약사가 알려주는 고지혈증약 스타틴 원리, 복용방법, 주의사항, 생활습관, 영양제까지 한번 정리해 봅니다.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는 분은 한 번 정독해 보고 자신이 먹고 있는 약에 대해 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고지혈증 hyperlipidemia
고지혈증은 혈중에 지질이 증가한 상태의 질환으로 지질이 혈관벽에 쌓여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식 후 채혈검사를 하여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LDL-c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지만 혈관에 쌓이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높을 경우 약물로 수치 조절이 필요합니다.LDL-C 수치 100mg/dL 미만: 적절 100~129mg/dL: 거의 정상 130~159mg/dL: 주의 160~189mg/dL: 높음 190mg/dL 이상: 매우 높은 치료 목표 LDL 수치는 초고위험군의 경우 70 미만, 고위험군의 경우 100 미만, 중등도 위험군의 경우 130 미만인 저위험군의 경우 160 미만을 목표로 합니다.약효 기전 고지혈증 치료제로 유명한 스타틴계 약물은 HMG CoA 환원 효소 억제제로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단계인 속도 결정 단계인 HMG CoA 환원 효소를 억제하여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합니다.따라서 스타틴은 몸에서 생산하는 콜레스테롤을 방해하는 원리입니다.
출처 한국위약통신
간세포 내에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LDL 수용체가 증가하여 혈중 LDL, VLDL 제거가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중성지방 수치도 감소하게 됩니다.
-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사를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는 일은 없을까요.: 요리가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약 20% 정도이며, 우리 몸 사이에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이 80%라고 합니다.따라서 콜레스테롤 레롤 합성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합니다)
- 스타틴 복용방법 – 2세대 Lovastatin, Pravastatin, Simvastatin
- – 3세대 Atorvastatin, Fluvastatin, Pitavastatin, Rosuvastatin
대표적인 스타틴 약물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은 3세대 로스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입니다.
로스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의 경우 음식의 영향이 거의 없어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며,
콜레스테롤 합성이 많은 저녁에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3세대 스타틴의 경우 반감기가 길고 약효가 오래 지속되므로 언제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아토르바스타틴, 로스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플루바스타틴의 경우 식사와 상관없이 매일 일정 시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복용을 잊었을 때 : 생각나는 대로 1정 복용합니다.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울 때는 기다렸다가 다음 시간에 한 알 복용합니다.한 번에 두 배의 용량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 스타틴 복용 후 혈중 지질 농도가 정상일지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약물복용으로 인해 떨어진 혈중지질 농도 수치가 임의로 중단될 경우 다시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중단 여부는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 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오심, 구토, 소화불량, 변비무력감, 발진, 불면증두통, 근육통, 근육염, 횡문근융해증간기능이상, 요산치 상승 등
복용 초기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계속 복용하면 위장관 관련 부작용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작용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전문의에게 부작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반드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 횡문근 융해증이 있습니다.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다소 심각합니다.횡문근융해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약을 중단하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횡문근융해증의 증상으로는 전신근육통이 매우 심하여 소변이 갈색으로 나오거나 구토 등 정신착란,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이때 신부전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임산부 금기 임산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는 복용하지 않습니다.스타틴 계열의 약은 선천성 기형을 일으키는 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복용 금지제입니다.
병용금지or주의약물
출처 : 대한약사통신 최신 임상약학 아토르바스타틴의 경우 간에서 CYP3A4에 의해 대사되므로 이 효소로 대사되는 다른 약물과 동시 복용하면 대사에 영향을 받아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 케토코나졸, 이토코나졸(항진균제), 클라리스로마이신(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HIV약 등 상호작용 약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약사에게 복용 중인 약물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리스로마이신의 경우 헬리코박터 제균 요법에 해당하는 약이므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 스타틴 복용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자몽주스! 자몽주스도 다양한 약물대사에 영향을 줍니다.스타틴을 복용 중인 경우는 자몽 주스를 삼가도록 합니다.
정기적인 검사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는 정기적인 지질 수치를 검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스바스타틴 5mg, 10mg, 20mg(max 40mg) 아토르바스타틴 10mg, 20mg, 40mg(max 80mg)
혈중 지질 수치를 잘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 수치 모니터링이 필요한 스타틴의 부작용 중 하나로 간 수치 상승이 있습니다.정상 수치의 3배 이상인 경우는 중단하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중단하면 간 수치가 회복됩니다.
보충제 권장 코엔자임 큐텐(Coenzyme Q10) 스타틴 약물 작용기전은 HMG CoA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저해하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코엔자임 Q10 생성도 억제됩니다.
코큐텐은 항산화물질로 심혈관계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30대 이상부터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스타틴을 복용 중이라면 체내 생성 과정이 억제되므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추가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종합 비타민에도 일부 코엔자임 큐텐이 함유되어 있는데 추가로 복용하여 하루 100mg 정도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D
비타민D는 한국인 대부분에게 부족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스타틴 부작용 중 근육통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비타민D가 결핍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 보고됐는데 비타민D를 추가 복용한 후 근육통 증상이 개선됐다고 합니다.
출처 : Impact of Vitamin DStatuson Statin-Induced Myopathy도 비타민 D는 근육통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스타틴의 지질 저하 작용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약물입니다.2. 로스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3세대 스타틴은 하루 1정 일정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3. 스타틴 복용 시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4. 식이요법, 금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