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윤신혜’ 사라진 정보출연진 예고편 KAFA 전주국제영화제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 김재화
대한민국 레전드 디바 ‘윤신혜’의 실종을 둘러싼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력을 담은 영화 <윤신혜가 사라졌다.가 6월 개봉예정입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인 이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 선정된 화제작입니다. 네 명의 여배우가 주연을 맡고 독립영화계 어벤져스가 총출동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예 김진화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영원한 디바 윤신혜가 고별 콘서트를 앞두고 사라진 상황을 설정합니다. 윤신혜는 8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독특한 패션 센스와 무대 매너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살입니다’, ‘공부합시다’, ‘열애’ 같은 노래로 잘 알려진 다가갈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존재입니다.
출연진을 보면 오민애가 20년간 모조 가수로 활동해온 연신혜 역을 맡았다. 윤신혜와 함께 할 뻔했던 꿈의 무대는 물론 일자리도 잃고 좌절합니다. 오민애는 다양성 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배우로 이번 작품을 통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배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주영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유튜버 창하 역을 맡았습니다. 라이브 방송 중 우연히 찍힌 엄마의 연초 내 영상 조회수가 떡방아가 되면 대박 콘텐츠를 꿈꾸며 윤신혜를 찾는 여정을 따라 나섭니다. 이주영은 <아무도 없는 곳>, <액션 히어로> 등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몸값>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고 <독전>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보이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상업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노재원은 또 다른 모조 가수 은신혜 역을 맡았습니다.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배우 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신인배우입니다. 여기에 김재화가 역시 모조 가수 가신혜 역을 맡았다. <모가디쉬>, <연애 없는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명품 씬스틸러 배우입니다.
밀레니얼 세대 김진화 감독이 80년대 최고의 가수 윤신혜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젊은 감각과 유쾌한 상상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 시내를 찾는 여행을 떠난 네 배우의 앙상블을 통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상영회째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기대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