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명작드라마 [체르노빌] 압도적인 재난 실화 (웨이브 미드 추천)

웨이브 HBO 명작 드라마 추천 체르노빌, 2019 내가 처음 본 HBO 드라마는 [체르노빌]이었다. 지인의 강력한 추천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미루고서야 보고 “오~”하고 감탄했다. 하지만 나도 남편에게 같은 마음으로 적극 추천했는데 남편도 나처럼 계속 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가 지난 주말에 드디어 함께 보게 됐다. 다시 본 기념으로 (어차피 이전에 리뷰를 쓰지 않았으니) 본격적인 리뷰를 남겨본다.

  •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니까 역사가 스포일러!*

HBO 명작 드라마 [첼 노브리] 정보

■ 원제: Chernobyl ■ 장르: 실화, 역사, 재난, 스릴러, 드라마 ■ 감독: 요한 렌크 ■ 출연배우: 재레드 해리스, 스텔스 가드, 에밀리 왓슨, 제시 버클리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일: 2019년 5월(미국 HBO) ■ 회차정보: 5부작(완결) ■ 시청가능 OTT: 웨이브

웨이브미드 추천 HBO 드라마[체르노빌] 줄거리를 한 남자(=”레가소프”)가 직접 녹음한 내용이 담긴 테이프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비밀 장소에 숨긴다. 반려묘 사료를 넉넉히 준비한 그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마친다. 그리고 때는 2년 전인 1986년으로 돌아간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일이다.

레가소프 역_재레드 해리스 HBO 명작 드라마 ‘체르노빌’의 시작을 알린 실존 인물이다. 원자력연구소 부소장으로 체르노빌 사고 이후 아무 일도 없다는 위장 보고에 현혹되지 않고 이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노력한다. 향후 정부 관계자인 ‘셸비나’와 함께 사고 수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호뮈크 역_에밀리 왓슨 벨라루스의 핵물리학자로서 체르노빌에서 방사능이 날아온 것을 확인한 후 직접 그곳에 가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2차 폭발을 예고하며 대책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실제 사태 수습에 힘쓴 많은 과학자들을 모델로 한 드라마 속 가상 인물이다.

셰르비나 역_스텔스 가드 소련의 연료동력부 장관으로 사태 해결의 1차 책임자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체르노빌 사고의 위험성을 애써 무시하고 전형적인 관료의 모습을 보였지만 ‘레가소프’와 함께 직접 체르노빌 현장을 둘러본 뒤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상황을 수습하려 한다.

이그나텐코 역_제시 버클리체르노빌 원전 폭발 이후 처음으로 투입된 소방관 중 한 명인 바실리의 아내다. 피폭된 남편을 따라 임신한 몸으로 모스크바의 병원까지 찾아간다. ‘바실리’ 상태가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면회를 하지 말아야 했지만 의료진에게 간곡히 부탁해 접촉 면회를 한다. 그리고…

시작부터 브글웨이브 HBO 명작 드라마 ‘체르노빌’은 제목만으로 이미 많은 것을 알리고 있다. 자세한 것은 나처럼 잘 모른다고 해도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때문에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드라마를 보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삼 가슴이 뜨거워졌다. 특히 사고가 나기 직전 테스트 관리를 하는 연구원의 모습은 현실의 욕을 불렀다. 정말 그 수석기술자 뭐라고~안전수칙 무시하고 실험을 강행한 건 아닌지, 폭발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어떻게든 모면하려고 피해 규모를 줄인 건 아닌지, 위험한 건 뻔히 알면서도 소방관을 비롯한 사람들을 현장에 투입하라고 한 건 아닌지.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사람들은 정말 무슨 죄야!!!

소름~ 소름~ 무서워!사고 소식이 중앙으로 전해진 뒤 당 위원회가 소집됐다. 정부 관계자도 낯가죽에만 급급하기는 마찬가지여서 연료동력부 장관인 셰르비나는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보고를 마치고 회의를 끝내려 하고 있다. 그때 ‘레가소프’가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알리고, ‘고르바초프’는 두 사람이 함께 체르노빌로 가서 사태를 파악하라고 말한다. 애써 현실을 무시했던 ‘셰르비나’는 결국 역사상 최초이자 최악의 재난이 발생했음을 인정한다. 두 사람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2화부터 이어지는데, 대사를 하나씩 쏟아낼 때마다 소름 돋는다! 귀신이 나오는 영화는 ‘저리가’라는 수준의 공포를 전해줬다.

그러나 영웅은 있었던 웨이브HBO 명작 미드[체르노빌]가 공개된 뒤 러시아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드라마가 옛 소련인들의 무지를 부각시키고 그 내용이 순 엉터리라고 주장했단 말인가.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본 이들은 오히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숨겨진 영웅들의 활약과 희생에 주목하게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한다. 저도 초반 몇몇 사람들을 보고는 굉장히 열을 냈는데 중반 이후 사태 수습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노력한 많은 사람들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말 그대로 몸을 바쳐 사태를 수습한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 상황은 어땠을까… 그런 걸 생각하면 새삼 오싹해진다.

말 그대로 명작 드라마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웨이브 HBO 드라마 ‘체르노빌’은 역대 최고의 재난 드라마로 꼽힌다. 각종 사이트의 높은 사용자 평점은 기본, 시상식마저 석권했다. 제71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총 19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단순히 수상 소식이 아니더라도 이 드라마를 보면 누구나 명작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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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의 전말을 알리고 거짓 대가는 무엇인지 현 시점에서 묻고 있는 HBO 명작 드라마 추천[체르노빌]이다. 이 엄청난 사고가 발생한 지 40년도 안 됐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새삼 소름이 돋는다.

HBO 드라마 ‘체르노빌’은 웨이브(wav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클릭 후 팬하기 클릭해주세요) *이미지출처: HBO 홈페이지, IMDB, 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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