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누가 영웅일까? – 미드 더 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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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미드는 THEBOYZ입니다!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제목과 설정도 이제는 꽤 많은 사람이 피로감을 느끼는 히어로 장르입니다. 저도 넷플릭스 마블 리뷰를 쓸 정도로 히어로물을 매우 좋아하지만 어느 정도 질린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본 더 보이즈! 나중에 보려고 보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제 최애 미드였던 반슈의 주인공 안토니 스타의 출연이었습니다. 밴스힙 이후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그의 모습이라 금방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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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는 동명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작이 만화라면 믿고 보는 편입니다. 유치해도 항상 보면 의외로 논리적일 때가 많았다는..

스토리로는 어딘가 수상한 영웅들의 세계를 파헤치는 이야기가 좋네요.

자세한 것은 직접 보고 확인해보세요! 그럼 인물 소개를 해 봅시다.

인물 소개도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요.

[출처: 구글 이미지] 칼 어반(빌리 부처 역) 어딘가 수상한 영웅의 세계를 파헤치는 무리의 대장 빌리 부처입니다. 마블에 어벤져스가 있다면 더 보이즈에는 더 세븐이 있습니다.

이들 7명은 초능력과 거대한 자본의 힘으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넘어 국방산업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이는 세븐의 정의에 대한 진실하고 순수한 사명감과 인류애 덕분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극단적으로 부정하고 목숨을 걸고 진실을 찾으려는 사람이 있으니 그게 바로 빌리불입니다.

칼 어반은 해외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 보던 분들에게 아주 익숙한 배우예요. 아마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반지의 제왕, 그리고 토르: 라그나로크, 스타트랙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잭 퀘이드(휴이 캠벨 역) 휴이는 평범한 인간으로 우리 삶과 같은 삶을 사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에게 어떤 일이 생겨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열광하던 세븐을 없애버리려 하고 그렇게 빌리 부처를 만나게 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직접 보고 확인해 보세요! 어느 히어로 작품에도 존재하는 초능력 없는 평범한 인물인데도 늘 그들의 무기는 인간다움이랄까.

잭 퀘이드는 어딘가 아주 낯익은 얼굴이에요. 출연작으로는 행거 게임, 로건 럭키, 램 페이지, 플러스 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드비닐에도 출연하셨죠.

[출처: 구글 이미지] 안토니 스타(홈랜더 역) 더 세븐의 리더, 사실상 먼치킨인 홈런더는 DC의 슈퍼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모도 능력도 누가 봐도 1타 히어로이고 코스튬만 봐도 누가 대장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말이 더 세븐하고 다른 친구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를 다룰 수도 속일 수도 없어요. 과연 평범한 인간이 신급의 인지도와 능력을 가진 자를 어떻게 상대하는지 직접 보고 확인해 보세요!

안토니스터는 미드밴시의 주인공 루카스 후드였습니다. 역시 안토니 배우다! 무뚝뚝한 얼굴에서 나오는 칼리슈마가 너무 농담이에요. 덕분에 더보이즈가 정말 대단했어요!

[출처: 구글 이미지] 엘린 모리아티(애니/스타라이트 역) 애니는 일곱 번째 멤버로 더 세븐에 합류한 신입(?)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능력을 가지고 있던 애니는 더 세븐에 들어가기 위해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맹훈련을 했습니다.

더 세븐에 들어가기 위해 힘든 수련을 견디고 입사했는데 그곳은 애니가 생각했던 곳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어떤 점이 멀었는지는 직접 보고 확인해 보세요!

엘린 모리아티는 여러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제가 아는 작품으로는 미드 트루 디텍티브, 제시카 존스 등 출연했습니다. 더 보이즈에서 굉장히 비중이 높은 인물이었는데 휴이와 둘이 혈압을 올릴 것 같아서 못 올리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훌륭했어요.

[출처: 구글 이미지] 엘리자베스 슈(메들렌 스틸웰 역) 메들렌은 더 세븐을 소유한 회사 보트의 부회장입니다. 더 세븐의 능력과 유명세를 갖고 사업을 하는 곳이 바로 보트(Vought)입니다.

겉보기엔 인자한 부회장 같지만 사실 피도 눈물도 없는 카리스마와 사업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인물입니다. 실질적으로 더 세븐을 조종하는 것도 메들렌입니다.

엘리자베스 슈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어요. 영화 백 투 더 퓨처 2-3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헬로맨 그레이하운드에 출연했고 미드 CSI: 라스베이거스 NCIS 등에 출연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리뷰 및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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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엔드게임 이후에는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도 더 이상 히어로물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마블과 DC에서 계속 작품이 나올 예정이지만 최근 마무리된 마블 사가만큼의 위엄은 앞으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히어로물에 큰 기대가 없었는데 그 편견을 깬 작품으로 먼저 엄브렐라 아카데미가 있고 그리고 그 다음이 더 보이즈입니다. 작품이 시작되자마자 더 세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명백하지만 이를 천천히, 한 겹씩 벗겨지는 더 세븐과 보트사의 어두운 면이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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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인 빌리 부처와 휴이의 복수는 더 보이즈의 화룡점정이 됐습니다. 너무 질리는 콘셉트인 악당을 잡으려는 초능력자가 아니라 악당인 초능력자를 잡으려는 평범한 인간들의 싸움은 생각의 틀을 깨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처와 휴이도 결국은 그들과 같은 살인자가 되어 저리고 그로 인해 특히 휴이의 삶은 통째로 변해 버립니다.

그리고 갑자기 우리가 살던 세상에 어떻게 초능력자가 나타났는지를 초반에 보는 내내 생각해봤습니다. 바쁘게 진행되는 드라마는 그 틈을 주지 않아 컴파운드 V가 한 차례 언급됐고, 이를 언급한 인물은 가차없이 승강장으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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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목숨을 걸고 찾으려는 에이트레인과 혼란스러운 능력자인 키미코를 보고 신기해했고 결국 더 세븐 영웅들은 보트사에서 개발된 컴파운드 V를 신생아 때 몸에 주입시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보트의 대사기극!

더보이즈는 침착하면서도 피터스는 액션감, 그리고 이야기의 폭발력이 압도적이었어요. 그리고 앤서니 스타 팬이라서가 아니라 무엇보다 홈런더 캐릭터가 최근에 본 작품 중 가장 위험하지만 어딘가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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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사이코패스맨 치킨인데도 얄밉고 광기 넘치는 그의 모습은 점점 그의 악행을 돋보이게 했다. 그리고 사실 슬픈 과거 실험실 아이로 살아온 그에게 메들렌은 그의 마음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공허한 그의 마음을 채워줄 유일한 존재입니다.

그런 메들렌을 처리하며 끝난 시즌1의 마무리는 죽은 줄만 알았던 빌리 부처의 부인과 홀랜더 아들의 등장으로 끝이 났습니다. 홈런더의 유일한 약점인 메들렌이 사라지면서 더욱 완벽한 맨치킨이 돼버렸는데 과연 시즌2는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처음에는 잘생기고 힘만 세고 무지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머리가 비상하고 속임수가 뛰어나 혼자서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만능 캐릭터였습니다. 보고 있자니 승강장 심리 묘사가 드라마의 주요 내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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