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나씩 선물을 열어보는 요즘. 정말 며칠 남지 않았어! 곧 티니핑 피규어가 우리 집에 생기는데 1호가 정리하는 걸 보니… 가끔 짜증날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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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뒤죽박죽이 되어 있는 티니핑들입니다. 잃어버리시면 억울하겠지만, 씩씩하게 “괜찮아요~ 다시 받으시면 돼요. 내 생일은 언제 오는거야? 라고 말하면서 건강한건 좋은데… 내 물건을 소중히 다루지 못하는 느낌 ㅠㅠ 만4세의 1호에게 너무 기대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 고민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개봉하기 전에 티니핑 피규어들만 모아둘 수 있는게 필요하구나라고 고민하면서 2호도 언니랑 같이 티니핑을 좋아해서..ㅋㅋㅋ 1호 책상위에 올려놓을 선반을 만들어 줌으로써!! 그럼 2호도 안 건드릴테니~ 저번에 스케치북 보관함을 만들고 남은 폼보드를 활용하기로 했어요.
일단 내가 원하는 폭을 생각해! 책상에서 재보니 45cm가 적당하고 폭은 45cm, 높이는 11cm면 충분히 컵케이크 큐브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먼저 폼보드에 선을 그어봤다. 높이는 5cm+11cm+11cm=총 27cm로 잘라 주었다.위의 5cm정도 여유를 줬어요!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서 나만의 디자인을 주고 싶었고, 만약 벽걸이 선반으로 만든다면 위에 어떤 장치를 달지 생각해보려고!
바닥을 몇 센티미터로 할지 고민하며 컵케이크 큐브를 올려본다!10cm면 딱 좋을 것 같아! 그런데, 아래선반은 10.5cm / 위선반은 10cm를 하면 서로 길이가 맞아!폼보드 5mm를 고려하여 붙이는 위치가 서로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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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을 자르고, 나머지는 시트지를 붙일 차례!이것도 저번에 자수형으로 문패 만들 때 샀던 다이소 2000원짜리 시트예요!먼저 직각부분은 선에 맞게 자르고 밀착해서 붙입니다~ 가장자리부분은 문어발 자르듯이 자르고~ 하나씩 밀착해서 붙이면 잘 붙입니다.아래 동영상처럼요~
선반을 자르고, 나머지는 시트지를 붙일 차례!이것도 저번에 자수형으로 문패 만들 때 샀던 다이소 2000원짜리 시트예요!먼저 직각부분은 선에 맞게 자르고 밀착해서 붙입니다~ 가장자리부분은 문어발 자르듯이 자르고~ 하나씩 밀착해서 붙이면 잘 붙입니다.아래 동영상처럼요~
흰 부분 위에 시트지를 잘라 붙인다 나무모양의 시트이므로 위화감 없이 마치 진짜 나무처럼 적당히 붙여도 완전히 굳어진다!!
그리고 글루건으로 붙이면 완성!!!!인줄 알았어 하하하
밑에 선반은 튼튼했지만 위에 선반은 역시 좀 힘이 약해서 방법을 생각했는데 이제 집에 남아있는 폼보드는 그것만… 그래서 폭을 고려하지 않고 높이만 신경 써서 잘라줬다.혹시나 안맞을까봐 붙여봤는데 너무 잘맞네~^^ 그렇다면 반복적으로 시트지로 감싸~ 그리고 글루건으로 찍어줬어!!진짜 진짜 완성작~!!! 대충 찾은 디니핑 피규어만 올려놓고 정리해놨어. 숨어있는 조각을 찾아서.. 엄마표 어드벤트 캘린더에서 나오는 부항&머핀피규어와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피규어 6개를 모두 올리면 저 공주인형들은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겠지… 점점 늘어나면 컵케이크의 규브는 다른곳에 보관하고 피규어만 올리자!폼보드 3000원, 시트지 2000원에 아주 가성비 좋은 엄마선반!!! #엄마손뜨개 #티니핀피규어선반 #새콤달콤티니핀 #선반만들기 #다이소폼보드 #다이소폼보드로선반 #티니핀피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