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교장’ 방승호

방승호 전 교장이 16일 서울 마포구 아현산업정보학교 복도에서 익살스러운 가발과 가면을 들고 웃고 있다. 학교가 재미있으면 문제아가 없어진다고 믿고 있다. 그는 “1만 명을 상담하고 과정을 지켜보니 아이들은 모두 천재”라며 “공부만 고집하는 교사나 부모가 문제”라고 말했다. 「마음방역」이라고 하는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기자대학 진학률 1위, 생활만족도 꼴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현실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아슬아슬하다. 교실에서는 적게는 5, 6명, 많게는 15명이 수업 중 습관적으로 잠을 잔다. 공부는 포기했다. 그래도 받아주는 대학이 있지만 고생은 끝이 아니다. 대졸 인력은 1000만 명 수준이지만 괜찮은 일자리는 500여만 개에 불과해 청년실업은 갈수록 심각하다.
교육이 일부 대학과 입시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은 패잔병이 되고 맙니다.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 아이도 부모도 불행해집니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에서는, 공부가 느린 학생이 돌봐 주지 않습니다. 뒤지기 시작하면 따라잡기 힘들어요. 하지만 세상에 공부 잘하는 학생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방승호(59) 씨는 문제아 교장이다. 공부를 가장 싫어하는 학생, 밤새도록 게임을 하는 학생,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 꿈도 없이 방황하는 학생을 1만 명 이상 상담했다. 현재 직장은 경기 가평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명함에는 모험상담사 가수 교육연구관이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방 교장이라고 부른다.
올해 핀란드 헬싱키 국제교육영화제(9월 25일10월 5일)가 한국 영화 스쿨 오브 록을 초청했다. 방승호 교장이 서울 마포구 아현산업정보학교에 일으킨 혁신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직업학교에 10여 년 전 교감으로 부임했지만 올해 초까지 교장으로 다시 근무(총 8.5년)했다. 일반고교에서 공부를 포기한 3학년생에게 위탁받아 1년간 직업교육을 하는 곳이다. 교육 강국 핀란드는 왜 이 사람을 주목했을까. 지난 16일 아현산업정보학교에서 만난 방 교장은 “교실에서 하루 5시간 이상 드러눕는 능력자만 오는 곳인데 경험해 보니 다들 천재”라며 웃었다.

올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영화 스쿨 오브 록. 강호준 감독은 행복한 교육은 무엇이고 학교와 선생님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되돌아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그들은 ‘문제아’가 아니다
아현산업정보학교에 교감으로 처음 부임하던 날 그는 교문에서 충격을 받았다. 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이 한 명도 없었고 머리카락(색깔)도 모두 달랐다. 책가방을 아무도 가져오지 않았다. 매일 100여 명이 지각했다.
교무실 풍경은 어땠나요.
오토바이 훔친 놈, 담배 피우다가 들킨 놈, 뭐가 잘못됐어. ‘어떡하지? 잘못한 거 아닌가’ 고민 끝에 상담을 시작했어요. 아이들에게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물었더니 답이 한결같았어요. ‘잤다’는 거죠. 교실에서 자는 데도 마일리지가 있더군요. 누구는 2년 누구는 3년… 숨이 막혀요. 한국 교육이 떨어뜨리는 교육이잖아요.
떨어뜨리는 교육이라니.
그들은 수학과 영어가 절벽입니다. 내신 성적은 모두 79등급입니다(9등급이 최하위). 우리 교육은 그렇게 낙오된 아이들을 안고 갈 수는 없어요. 왜 공부를 포기했는지 궁금했어요. 전교생 700명과 직접 만나기로 했죠.
그런 아이들은 상담도 싫어하는데.
기존의 상담법은 너 왜 그래? 문제가 뭔데 반성문을 써오라는 건데 그렇게는 한 치도 못 들어가요. 저는 초코파이 주고 같이 팔씨름도 하고 코인 찾으면서 일단 놀아줬어요. 학생은 제 손에 있는 동전을 찾는데 주력하고, 저는 주먹을 꽉 쥐는 데 주력해요. 얼굴이 금방 빨개져요. 몸으로 그렇게 괴롭게 하면 공감이 되고 순수해져요. 그때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게 이른바 ‘모험놀이’인가요?
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무장이 해제됩니다. 과거의 상황에서 벗어나서 지금 이 순간만 남게 됩니다 “어렸을 때 무엇을 좋아했나요?” 라고 제가 묻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꿈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그때 나오는 게 진짜예요. 놀아준다음에자기내면의소리를들을수있게해주는거죠. 충고나 훈계인가요? 절대 하지 마세요. 백전백패입니다.
전교생을 모두 만나 얻은 결론은.
얘들은 평소 잘했다는 말을 안 들었구나. 칭찬에 목이 타는구나. 부모도 자식 편이 아니구나. 위로를 제대로 못 받고 있네…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도 마음속으로는 하고 싶은 게 들끓어요. 어떤 분야에 몰입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처방도 받으셨나요?
살면서 좋았던 것을 세 가지 쓰라고 하면 어김없이 가족여행이라고 써요. 그 다음 안 좋은 점 3가지를 물어볼게요. 성적, 친구관계, 부모이혼… 그 과정에서 응어리를 한번 풀어줍니다 꺼내 말하기만 해도 통증의 크기가 작아지는구나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해서 너무 슬프지만, 그래도 나를 완전히 받아들인다.라는 문구를 대여섯 번 소리내어 함께 읽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눈물을 흘립니다. 아무리 큰 꿈도 첫걸음이 중요하죠. 그래서 ‘꿈을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정하게 하고 있습니다. ‘일찍 잘 거예요?’ ‘엄마에게 화내지 않을 거예요?’… 그럼 제가 말할게요. ‘잘했다!’ 이렇게. 정말 사소하잖아요. 하지만 결코 사소한 것은 아니다.
제발 5분만 기다려 주마
2015년 교장으로 아현산업정보학교에 다시 온 날은 복도는 소란스러웠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학생을 교사들이 꾸짖고 있었다. 방 교장은 그 아이를 교장실로 데려와 물 한 잔을 주며 사정을 들었다.
뭐라고 하던가요.
갈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왔어요. 손님들이 주는 술을 받고 마시고 취한 거죠. 집에 가야될지 학교에 가야될지 고민많이 하셨죠? 행동만 보면 그냥 술 취한 아이였어요. 그런데 잠깐 앉혀 놓고 이야기를 듣는 순간 ‘밤새 일하고 피곤한 몸으로 등교한 아이’로 바뀌었죠. 그때 제가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외모로 판단하지 말자 어떤 아이라도 일단 학교에만 오면 성공시킬 수 있어요. 우리 교육은 학생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 아이마다 배우는 속도도 다릅니다.
- 풍선을 못 치는 고등학생이 정말 많아요. 부모님이나 누군가가 대신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풍선을 불어서 묶는 법을 제가 천천히 보여줬어요. 아이들이 처음에는 잘 못하는데 5분 정도 걸립니다. 두 번째는 2분으로 단축되고, 세 번째는 못하는 아이가 하나도 없어요.”
- 5분도 못 기다리셨군요.
- 교사나 부모님이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포기하고 낙오하죠. 배우는 속도는 천차만별인데도 불구하고 앞질러 갑니다. 실패의 기회를 빼앗으면 그 실패를 딛고 성공하는 경험까지 봉쇄 당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중요해요. 기다려야 하거든요.
- 학교에서 우스꽝스러운 가면과 가발을 쓰고 계셨다면서요?
- 높은 자세로는 학생에게 다가갈 수 없습니다. 호랑이 탈을 쓰고 교장실 밖에 처음 나왔을 때는 떨렸어요. 저도 내성적인 편입니다. 교직원들이 어떻게 볼까봐 사실 XX가 팔렸어요 복도로 용감하게 나섰는데 그날 저는 희망을 봤습니다.
-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 “아이들이 ‘넌 누구냐’고 물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난리가 났어요. 새로 온 교장님이랑 명함을 돌리면서 ‘초코파이 줄 테니까 교장실 놀러 와!’ 이랬어요. 교직원들을 더 이상 설득할 필요도 없었어요. 내 장난기에 아이들이 밝아지는 게 보였으니까.”
- 보수적인 교직사회에서 욕할 사람은 없었습니까.
- 튀면 싫어하는 교장선생님이 많았대요. “교장님 미친 거 아니야?” 목소리도 들었어요 교장실은 큰 사고를 쳐야 갈 수 있는 곳이잖아요. 저는 놀이터를 만들었어요 하루에 100명씩 교장실에 드나들었어요. 초코파이 먹고 교장하고 놀고 노래하고 대화하러 그랬는데 학교가 더 엉망이 되었다면 나도 중단했을 거예요. 요즘은 교문 앞에서 탈 쓰는 교장들이 전국에 많이 나왔대요.(웃음)

아이들이 부모나 교사의 말을 듣지 않는 이유가 뭘까 방승호 전 교장은 “친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담을 오면 일단 놀아줄게. 친밀감이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아내도 두 딸도 교사지만 이렇게 적선을 많이 할 수 있는 직업은 드물다고 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직업학교에서 만난 천재들
학생들이 방 교장의 명함을 집 냉장고에 붙이고는 우리 학교에 눈치 빠른 교장 선생님이 있다고 부모에게 자랑하기 시작했다. 뭔가 열심히 하는 사진을 찍어서 교장님께 보내드리면 ‘와!’ ‘잘했다’고 칭찬받았다. 방 교장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되자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무상으로 보냈다.
학생들에게 꿈을 발견하고 본인의 꿈도 발견했다고요?
상의하면서 뭘 할 때가 가장 좋은지 생각해보니 노래더라고요. 그때부터 학생들 앞에서 나도 가수로서 앨범을 내겠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그게 성사된 거죠. 저의 좌우명은 ‘선 거짓말 후 조치’입니다. 벌써 7집까지 냈어요(웃음). 교육도 결국 학생들 속에 숨어 있는 꿈을 학교라는 공간에서 찾도록 용기를 내기 위해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배워서 남준하라는 트로트를 직접 불렀죠.
요즘 대세잖아요(웃음).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은 절반이 흡연자였어요. “담배 피우지 말라”고 수십년을 지도한다고 아이들이 듣나요? 에라 모르겠다, 점심 시간에는 화장실 옆에 앰프를 두고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흡연하려던 아이들이 한번 참아주세요. 절제도 교육입니다. 외진 곳에 가서 피우는데 이 학교에 또 실용음악과가 있어요. 그 학과 아이들을 흡연다발 구역으로 보내 길거리 공연을 시켰더니 교내에서 담배꽁초가 다 떨어졌어요.
여기 오는 학생들이 모두 천재라구요?
휘성 박효신 황희 같은 스타를 이미 배출했어요. 지난 5월에는 조남준이라는 제자와 함께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남준이는 고교 3학년 때 슈퍼스타K에 출연했고 지난해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또 다른 천재라면.
게임하는 애들은 더 천재예요. 노래는잘하면인정받을수있고한국에서게임하는애들은죄인이잖아요. 상담해보니 포기하고 가는 것이 남학생의 99%가 PC방이었어요. 그래서 ‘역발상’을 했죠. 교내에 PC방을 차렸죠. 그러자 준프로 실력자가 생겼고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같은 프로팀에서 뛰었던 레오 한겨레가 대표적인 천재죠.
학교에 PC방이라니 반대도 많았겠어요.
쓸데없는 짓을 하겠다고 수군거렸어요. ‘미쳤어’라는 소리도 들었어요. 그래도 e스포츠 학과를 만들어 신입생을 뽑았습니다. 당시 저의 목표는 ‘무사히 졸업시켜야겠다’ 였는데 착각이었어요. 게임에 미친 아이들을 과소평가한 거예요. 인정하고 격려하니까 그들이 엄청난 성과를 내는 거죠. 직업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비율이 10~20% 정도인데 그 과만 유일하게 복학생이 없었습니다. 70%는 대학 게임 관련 학과로 진학했어요.
무엇이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학생들은 보통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합니다. 밤에 게임하고 낮에 자요 하지만 e스포츠학과 학생들은 낮에 학교에서 실컷 게임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 거의 안 해요. 밤에 드디어 잠들기 시작한 거예요. 게임 때문에 부모님과 싸우지 않고 표정도 밝아졌어요. 요즘 이과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부모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줘요. 운명이 바뀐 거죠. 게임 천재를 교실에 가두었다면 지금쯤 뭘 했을까요? 아마 계속 취침 중일 거예요.

방승호 전 교장은 최근 마음의 방역이라는 온라인 카페에 이렇게 게임 학교를 개설했다.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강의 요청이 있으면 전국 어디든 무료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제공 온라인 ‘게임학교’도 오픈했다.
방 교장은 사범대를 졸업하고 1988년 교사로 임용됐다. 기술 과목을 가르쳤지만 재미가 없었다. 1990년대 말 미국 연수 중 모험놀이라는 새로운 상담법을 배운 것이 전환점이었다. 장학사를 거쳐 학교 현장에 적용해 나가면서 영국 BBC, 일본 NHK에도 소개됐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학생연수원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이 학교에서 거둔 성과를 널리 보급하고 싶었어요. 최근에는 ‘마음방역’이라는 온라인 카페에서 가족놀이와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밥 때문인지 온라인 게임이 인기입니다. 줌으로 진행하는 클래스는 300명까지 동시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21일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롤 게임 학교」를 개강했습니다. 전문가가 게임도 가르치고 게임영어, 게임인문학도 가르치는데 반응이 좋네요.
-상담은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피곤하시겠어요.
저도 아이들한테 에너지를 받아요. 하루에 10명을 만나면 10명의 에너지가 충전되는 셈이죠. 서로 긍정적인 것을 주고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의논을 하면서 책을 쓰고 노래를 발표하고 이렇게 영화까지 나왔잖아요. 제게는 아이들이 은인입니다.
본업을 소홀히 한 것은 아닙니까?
집사람도 처음엔 베짱이처럼 노래만 부른다고 놀렸어요.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교장은 왜 존재하는가. 하루 종일 결재나 하라고 여기에 앉혀놓은건 아니겠죠? 학생들을 위한 교장이 있는데 그들과의 커뮤니케이션보다 더 중요한 업무가 있을까요?
교장 한 사람이 바뀐다고 해서 학교가 바뀔까요? 승진은필요없고조용히정년까지갈테니까건드리지말아달라는선생님도계실텐데요.
저는 낌새를 느끼거나 강요하지 않고 기다려요. 교장이 교사들을 통제하느니 자율성을 주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는게 훨씬 나아요. 행정에 쓸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쏟아야지. 제가 이 학교에 있었을 때 요리과 선생님이 연말에 자발적으로 “돼지해체쇼”를 준비했습니다. 이 부위는 족발, 저건 돼지 갈매기살, 이건 항정살… 33년 교직에 있었는데 수업 중에 아이들이 그렇게 탄성을 지르는 건 처음 봤어요. 그게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이 학교의 자랑이라면.
다른 학교는 공부(대입)뿐이잖아요. 여기에는 다양성이 있습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저마다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교육과정이 일방적으로 내려가지 않고 아이들이 볶아서 만들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생기고 진로에 대한 확신도 갖게 됩니다.
교육자로서의 보람은 무엇입니까.
“이 직업학교를 학생들은 ‘아현고’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비밀로 했는데 지금은 나 아현고 다녀라고 자랑처럼 말해요. 그것만으로도 많이 성장했거든요. 좋아하는 일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으면 성공입니다. 저도 다양한 시도를 해 부싯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스쿨 오브 록에 등장하는 아현고 아이들은 시나리오를 쓸 때, 드럼을 칠 때, 안무를 외울 때, 반죽을 칠 때 모두 눈이 빛난다. 게임에 인생을 걸었다는 한 학생은 “19년 동안 몰랐던 행복을 여기서 찾았다”고 고백한다. 방 교장은 “부모가 욕심을 버려야 아이가 제대로 보인다”며 “좋아하는 것을 한 달 만에 아이가 바뀐다. 아이에게 주어지는 최대의 유산은 기다림과 지지」라고 말했다.
차동엽 신부의 책에서 읽었다는 얘기를 그가 들려줬다. 중국에는 5년째 심지 않은 대나무가 있습니다. 뿌리를 내릴 시간이래요. 그 5 년이면 폭발적으로 성장해요, 우리 아이들도 비슷할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명문 대학에 몇 개나 가나요? 대학 졸업해도 노량진 학원가 갈 거잖아요 그렇다면 왜 학생들을 한 방향으로만 몰아붙이는 거죠? 나훈아가 국.영.수를 잘해서 태수형으로 한국을 꼽은 건 아니잖아요. 아이를 받치고 좀 기다립시다. 뭔가에 뿌리를 내리고 끓어오를 때까지.

스쿨 오브 락 박동규 기자 출처 : 조선닷컴잡스엔

외교관은 공항에서 줄을 서지 않는다는 말은 반만 맞습니다 공무를 수행 중인 장관급 이상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ccbblab.co.kr 한 유튜브 영상에서 고교생들이 서로의 가방 옷 신발이 얼마인지 묻고 있다. 학생이지만 루이비통·구찌·버버리·생로랑 등 누구나 알 만한 브랜드를 입고 있다. 금액대는 적게는 100만원대에서 많게는 6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ccbblab.co.kr의 미드나잇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문득 화면 뒤에서 더빙을 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궁금해진다. 성우는 전문적인 목소리를 이용해 외국 영화나 애니메이션 더빙부터 내레이션이나 광고 촬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다.ccbblab.co.kr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그만 잔소리가 많아졌어요. 한마디로 끝나는 것을 일일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워크인에 붙여놓은 화이트보드에 오늘 해야할 일을 적어놨는데 본건인지 아닌지 전혀 확인할 방법이 없었어요.ccbb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