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험한 자연궤집 화산섬 제주의 궤신비롭고

경사면이 바다인 제주는 화산 활동에 의한 흔적이 다소 다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로는 제주 3대 폭포인 천지연. 정방. 천제연 폭포가 산남권에 있는 반면,

북동쪽으로는 땅 아래로 용암이 흐르면서 남긴 물줄기. 무명의 동굴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저곳에서 입구가 동굴처럼 생긴 궤를 볼 수도 있는데요, 특별한 환경과 입지를 가진 몇몇 장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채오름 제2궤 보통 상자의 입구는 동굴과 같습니다.

내부로 연결되는 깊이는 비교할 수 없지만 화산 활동에 의한 하나의 부식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여름의 절정이라 안쪽에서는 찬 공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바깥쪽 기온 차가 나고 수증기가 발생하여 운치를 더해 주었습니다.

보통 궤라고 하는 것은 바위 그늘에 비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연스레 절벽이나 기암층에 그늘이 드리워진 데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동굴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단순히 바위가 움푹 들어간 정도여서 보기에도 애매한 환경을 가진 곳도 많습니다.

보통은 석회암 지대의 층리면이나 절벽이 갈라진 틈으로 지하수가 침투하여 용해되어 형성되거나 용암이 흐른 끝단의 함몰로 인해 좁은 동굴처럼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암벽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것과 파식에 의해 생긴 것으로 분류됩니다.

채오름 제3궤 이동을 하여 재회한 궤의 모습은 반전의 환경으로 맞이하였습니다.

다섯 곳의 궤를 찾았습니다.애써서 1번부터 5번 순서가 아니라 순서를 무시한 것은 시간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환경을 만나기 위해서였죠.

시간대에 맞춰 찾은 제3궤는 역시 신비롭고 영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떠오른 햇살이 비쳐 상자 입구와 안쪽 일부까지 빛을 발하며 탄성을 질렀습니다.

내부 안쪽으로 들어가 봤어요.

습한 공기와 함께 찬 공기가 스며 나와 말이 필요 없는 냉장고를 방불케 했습니다.

지하면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찬 공기와 햇볕이 내리쬐고 뜨거운 공기가 만나 마치 물안개를 연상시켰습니다.

체오름 궤적

최오름 제일궤 얼마 전 테렌트 겸 배우 김희애 씨가 촬영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름 주변에는 여러 궤가 있지만 환경적 입지에서 가장 두드러진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궤보다 특별한 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구의 웅장함은 물론 상층구조의 면모도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역시 타이밍이었어요.내부 깊은 곳에서 흘러나온 차가운 공기가 만들어내는 신비감은 절로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연지 치마를 입기 위해서라면 날씨와 시간대를 고려한 탐방이 정답입니다.

화산섬 제주의 궤적

장기동해늘궤 이곳은 입구 자체가 화산섬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궤라기보다는 오히려 동굴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깊숙한 곳을 비추면 그 끝이 보이지 않는 데다 내부의 넓이도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자세를 낮추고 전등을 비춰도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안전 장비를 갖추고 안으로 들어간다면 수십 미터까지 관찰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구조만 봐도 화산활동에 의한 용암의 움직임을 한눈에 알 수 있어 흥미로운 궤적입니다.

천장 쪽은 끓고 굳은 모습이 관찰되며 풍화작용에 의한 결과로 추측됩니다.

용암이 끓어오르면서 풍화작용에 의해 굳어지거나 위아래로 흐르면서 굳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수직으로 이어지는 지반 아래의 내부가 넓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장과 지반의 중간 부분에서도 물이 떨어지고 바닥에는 항상 물이 고여 있습니다.

화산섬 제주에서는 궤라고 불리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생성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정확한 명칭이나 위치 검색이 되지 않아 지도는 부득이 생략합니다.

제주궤 #화산도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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