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Waymo)는 중국 자동차회사인 지리(Geely)와 손잡고 승차공유 자율주행 전기차를 제조한다. 양 회사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향후” 미국 시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Zeekriver(지카)에 통합한다.
웨이모는 생산 착수나 차량 출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제휴는 웨이모가 OEM 파트너십에 대한 멀티플랫폼 접근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웨이모의 현재 승차 공유 차량은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재규어 아이페이스(I Paces)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Pacifica)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소유한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십을 현지 화물배송 서비스로까지 확대했다. 웨이모 대변인은 그 회사의 기존 파트너십에 웨이모와 지리적 계획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가 지난 3월 설립한 고급 EV 브랜드 지카는 지난달 중국에서 첫 프리미엄 모델인 슬림형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렌더링을 보면, 미니밴처럼 보이는 웨이모 버전은, 스웨덴의 예테보리에서 설계, 개발되고 있다. 웨이모는 미국으로 인도되면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라이더, 센서, 카메라 등의 하드웨어가 포함된 드라이버(Driver)를 통합해 승차 공유 차량으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웨이모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지카는 더 쉽게 승하차할 수 있는 평평한 바닥, B필러가 없는 디자인, 낮은 단계의 하이트, 느긋한 헤드룸과 레그룸, 완전히 조정 가능한 좌석을 갖췄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앞으로 완전한 무드라이버 주행을 예상해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장착되지 않고 대신 팔이 닿는 곳에 충전기와 스크린은 물론 크라이닝 시트가 있을 뿐 아니라 다리를 뻗고 쉴 수 있는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갖췄다.
웨이모는 CES 2022에서 웨이모 드라이버 최신판을 탑재할 차량의 풀라인업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웨이모 Driver의 제5세대에서는 검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한층 더 개량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더(LiDAR), 카메라, 레이다등의 성능을 끌어올려 각각의 기능과 안전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최적인 장소에 다시 레이아웃 했다.
5세대 자율주행시스템에서는 루프 위돔에 LED 조명을 추가했다. 이로써 라이더가 주야간 자율주행차가 대기하고 있는 경우에도 어떤 차량인지 식별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사용한다.
또한 기존에는 컴퓨터가 트렁크 공간 전체를 점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5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는 컴퓨터를 소형화해 트렁크 바닥에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웨이모가 CES 2022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인 최신 자율주행차 풀라인업에는 재규어 IPACE와 프레이트 라이너 카스카디아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크루즈나 아르고 AI 같은 다른 AV업체도 전용승차 공유 자율주행 EV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크루즈사는 지난해 승차 공유 목적으로 설계된 오리진을 선보였고 올해 9월에는 아르고와 폴크스바겐이 공동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차 ID Buzz AD 계획을 공개했는데 이 차량은 2025년 자율주행 라이드풀 시스템의 일부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Waymo , Alphabet ‘ s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rm , is partnering with Chinese automaker Geely to build an all – electric , self – driving ride – hailing vehicle . The companies will integrate Waymo Driver , Waymo ‘ s AV system , into Geely ‘ s Zeekr vehicles for use in U . S . markets ” in … tcr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