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치핵, 치루복수(As cite), 급성복막염,

복수

복강 내에는 생리적으로 3040mL 정도의 체액이 존재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100200mL 이상의 체액이 저장되는 경우를 복수라고 한다.복수에는 누출액(투명한 편에서 비중과 단백질 농도, 세포 성분이 적다)과 삼출액(혼탁사 비중, 단백질 농도, 백혈구 등의 세포 성분이 많다)이 있다.누출액의 원인 질환은 간경화, 문맥압항진증, 우심부전, 신증후군, 흡수불량증후군 등이며 삼출액의 원인 질환은 소화관 천공 등에 의한 화농성 복막염, 암성 복막염, 복강 내 출혈, 급성췌염, 담즙성 복막염, 담관 천공, 림프관 폐쇄, 필라리아, 결핵성 복막염 등이다.

급성 복막염

급성복막염은 복강 내에 세균 감염이나 기계적, 화학적 자극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한다. 심해지면 패혈증성 쇼크, SIRS(전신성 염증반응증후군), DIC(파종성 혈관내 응고증후군), MOF(다장기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다.만성복막염이란 결핵이나 복막투석이 원인으로 만성복막염이 나타난 것으로 암성복막염이라는 암이 복강 내에 파종돼 복막염이 나타난 것이다.급성 범발성 복막염의 증상은 심한 복통, 발열, 얕은 호흡, 빈맥, 근경직, 압통, Blumberg 징후(반발통), 판상경직, 복수, 장의 연동운동 저하 등이 있다.복막염의 원인은 대부분 외상, 천공이나 염증파급에 의한 세균감염이 많고 원인균은 대장균 등 혐기성 그램음성간균이 많다. 임상적으로 위십이지장 천공, 충수돌기염 파열, 대장게실 천공, 외상, 대장암 천공, 외과 수술 후 봉합부전으로 인한 복막염이 많다.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급성 범발성 복막염은 초기 진단, 조기 개복이 원칙이다.

탈장

탈장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 틈새로 장기나 조직이 비어져 나온 상태를 말한다.외부탈장에는 정중앙 복벽탈장, 복벽반흔탈장, 서혜부탈장, 대퇴탈장, 폐쇄공탈장, 배꼽탈장 등이 있으며 내부탈장에는 식도틈탈장, 횡격막탈장, 망막혈탈장, 횡행결장간막탈장, 십이지장횡탈장, 막창자오목탈장, 구불구불한 장간막탈장.외부 탈장은 복강 내 장기가 탈장낭에 둘러싸인 채 피하로 탈출한 것으로 몸 표면에서 보이거나 만진다. 내부 탈장은 복막에 발생한 틈새로 복강 내 장기가 탈출한 것으로 체면으로 인식할 수 없으며 식도 틈새탈장을 제외하고는 매우 드물다.

감돈탈장은 탈장 내용물이 완전히 끼여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한 탈장이다. 동맥압박으로 인한 허혈로 장관이 괴사하고 장관이 천공될 경우 분변성봉소염, 복막염, 패혈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발열, 탈수, 빈맥, 오심, 구토, 복통, 복부팽만이 일어나 배변과 가스 배출이 중단된다. 감돈탈장은 장관 괴사로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고 긴급수술 적응증이 된다.

소혜 부탈장은 복부탈장의 8090%를 차지한다.직접 서혜부 탈장은 하복벽동 정맥 안쪽에서 발생하는 탈장으로 근육 약화와 비만으로 인해 양쪽으로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장년기 이후 비만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며 서혜부에 팽륭이나 종창이 나타나지만 복압에 영향을 받으므로 선 자세로 나타나고 누운 자세에서 사라진다. 자연 치유되는 일이 적기 때문에 탈장문을 폐쇄하는 수술요법을 시행한다.외서혜부 탈장(간접서혜부 탈장)은 초상돌기가 개존하는 선천적 원인에 의해 유아기에 많이 생기지만 남성에게 많고 오른쪽 탈장이 많다. 가벼운 증상에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고, 감돈일 가능성이 있으면 조기에 외과적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치핵(Hemorrhoid), 치루(Analfistula)

치핵은 항문관 주위에 발생한 정맥류 형태의 종양으로 치상샘 안쪽에 발생하는 내치핵과 항문 쪽에 발생하는 외치핵이 있다.내치핵은 3, 7, 11시에 호발하며 통증은 적지만 출혈이 동반된다. 치상선 안쪽에는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외치핵은 출혈은 적지만 통증이 심한 편이다.내치핵이 심해지면 내치핵 탈출로 항문 탈출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치료는 좌욕 등 보존요법 등을 할 수도 있지만 심하면 수술요법을 쓴다. 내치핵의 경우 결찰절제술(Milligan-Morgan 법)을 실시하고, 외치핵의 경우 통증이 심한 경우 혈전제거술을 실시한다.

항문음와에 개구하는 항문선에 농성염증이 생겨 농양이 형성된 것을 항문주위농양이라고 하며, 이 농양이 파열되거나 절개되어 항문주위의 피부나 항문관에 누공이 형성된 것을 치질하려고 한다.영유아의 치루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아 절개 및 배농하여 관찰하는데 성인의 치루는 자연치유가 어려워 수술을 한다. 오랜 치루로는 치루암이 발생하거나 항문 주위의 농양이나 치루는 크론병에 합병되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증상은 발열, 배변통, 종창, 발적, 경결 등이다.항문 주위 농양은 항생제, 절개, 배농 치료법을 쓰며 치루일 경우 수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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