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문제, 김미역 해조는 안 먹는 게 좋을까?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이기 때문에 오드 섭취와 갑상선 질환은 관련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요오드는 인체의 필수 미량 성분에 해당합니다.음식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는 위와 소장 상부에서 대부분 흡수되어 갑상선과 신장으로 이동합니다.

갑상선에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요한 정도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되거든요.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과잉 섭취는 결과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한국인의 대부분은 평균 이상의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경우는 이미 다시마·미역·김 등 해조류를 통해 전체 요오드의 4분의 3 이상을 공급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417μg이라고 하는데, 이는 권장 섭취 기준(80~150μg)의 2.8~4.8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임산부·수유부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도 권장 섭취 기준(각각 240μg·340μg)의 1.3배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는 일상적으로 해조류를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은 전통적인 산후조리 풍습에 따라 수유 기간 동안 갑자기 미역국 섭취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오드 과다섭취의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요오드 섭취량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식품군은 해조류(77.3%)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역(42.1%)·다시마(21.8%)·김(13.1%) 등 해조류가 전체 요오드 섭취량의 거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형태로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먹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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