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화)

오늘은 이창동 감독의 전도연, 송강호가 열연한 영화 ‘밀양’을 집에서 TV로 봤습니다.2022/11/04(금)

이 영화는 기독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영화로 어떻게 보면 기독교 광고 영화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창동 감독이 던지는 메시지는 종교를 넘어 인간의 연약함과 순수성, 그리고 이중성을 사회에 고발한 영화로 보인다.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이신애(전도연)는 살아있을 때 고향 밀양에 살기를 희망했던 남편의 뜻에 따라 다섯 살배기 아들 준을 데리고 밀양으로 가던 중 자동차가 고장나 카센터 사장 김종찬(송광호)의 도움을 받아 밀양에 정착하는 데 성공한다.

신애는 피아노 학원을 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던데…

다섯 살짜리 아들이 유괴되다.

결국 아들은 죽은 채 발견된다.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신혜는 교회를 찾아 목사님의 기도로 안정을 찾는다.

김종찬(송강호)도 신애를 따라 교회에 나와 봉사활동을 하며 신애의 안정을 돕는다.

신애는 아들을 유괴 살해한 범인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려고 찾아갔지만 수감 중인 범인이 신으로부터 이미 용서받았다는 말을 들은 뒤 쓰러진다.

신애 신이 무슨 권리로 내가 용서하기 전에 먼저 용서해 주느냐고 절규한다.

잔잔함 속에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강한 울림이 있는 영화다.

병원에서 퇴원한 신혜가 머리를 자르기 위해 헤어샵에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그곳에는 범인의 딸이 헤어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이런 사랑도 있다…영화가 너무 단순하고 내용이 없는 것 같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다.처음에는 사랑으로, 중간에는 기독교로, 마지막에는 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으로… #영화 밀양 #전도연 #송강호 #기독교 #강하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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