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의 초기증상 및 원인, 예방하는 생활습관

녹내장이 어떤 질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눈의 암이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질병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말인데, 그런데 녹내장은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3~4%가 가지고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흔한 것 같아요.

본 내용에서는 녹내장이란 어떤 질환이며 녹내장의 초기 증상 및 원인,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까지 조사합니다. 이글을끝까지읽고건강을지켜주세요.

녹내장이란?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눈 속에는 안압이라는 압력이 있는데 안압이 상승하거나 기타 여러 요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을 입고 이로 인해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 지속적으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정상 안압 녹내장 동양인의 경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녹내장 환자의 약 80%가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안압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정상 범위라도 그것이 개인의 시신경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느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녹내장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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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압상승·혈류장애·고도근시·가족력·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

안압상승은 녹내장의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경우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몸에 염증성 질환이 있거나 눈 안에 염증이 있는 경우, 이밖에 다양한 원인으로 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 또는 형제가 녹내장일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녹내장 발병 확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내장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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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의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갑자기 안압이 급격히 올라가는 경우 급성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안압 범위는 10~20mmHg이지만 급성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40~50mmHg까지 올라갑니다.

이런 경우 처음에는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시간이 지나면 안구가 찢어지는 것처럼 많이 아프고 두통이 심해지고 구토도 할 수 있습니다. 물체가 뿌옇게 보이기 어려워지고 빛을 보면 물체 주위에 무지개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안압이 올라갔을 때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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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만성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시야도 서서히 손상을 받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지만 질환이 많이 진행되어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많아지면 눈이 침침하고 답답해지는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녹내장의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스스로 자각할 때에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너무 늦게 발견된 경우 약을 아무리 써도 안압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녹내장의 경우에는 드물게 실명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녹내장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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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으로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녹내장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진행을 늦추기 위해 평생 조절하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 치료의 기본은 안압을 충분히 낮춤으로써 눈의 가는 혈류를 좋게 하고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정상 안압 녹내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신경이 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압력을 낮춰 더 이상 시신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는 안약, 레이저,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안압이 약이나 레이저를 통해 잘 떨어졌는지 항상 확인하고, 안압이 잘 떨어지면 녹내장이 실제로 진행되지 않는지 경과 관찰을 꾸준히 하는 것이 녹내장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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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녹내장 수술을 하면 녹내장이 없어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녹내장 수술은 단순히 안압을 낮추기 위한 것이지 녹내장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시신경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또한 평소 결막염 등으로 안과 진료를 받게 된다면 시신경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전문의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녹내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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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40세 이상이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근시 등 눈에 문제가 있는 경우 1년에 한 번씩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녹내장 환자는 혈류를 증가시키기 위해 걷기, 달리기,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영을 할 때는 수경에 눈이 눌려 안압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안경 렌즈가 큰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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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 야채를 많이 먹고 필요에 따라 영양제 등을 보충합니다.

· 흡연은 시신경과 그 주위로의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에 금연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지만 하루 1~2잔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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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리터 정도의 대량의 물을 단숨에 마시는 것은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등을 가까이에서 오래 보는 것을 삼갑니다.

· 넥타이나 벨트를 매면 목의 압력, 복압이 올라가 안압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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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할 때 거꾸로 매달린 자세는 안압이 급격히 올라가므로 녹내장이 있는 경우 피해야 하며 엎드려 책을 읽는 행위도 자제합니다.

·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녹내장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취침 시에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 아래 눈의 안압이 올라가므로 똑바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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