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이 시작되고 밤이 더 길어졌기 때문에 할매는 밤이 굉장히 길어요.넷플릭스를 볼 게 없어서 자르려고 했는데 자르기 전에 뭐 하나 보고 자르려고 찾아보고, 또 넷플릭스를 볼 게 없어서 다음 달에 자르자고 하고, 자르기 전에 하나 보자 하고, 또 하나 찾아보고, 이렇게 또 한 해를 넷플릭스의 노예로 살아야 하나.
저는 로맨스나 코믹 이런 장르보다는 서스펜스, 스릴러, 공포, 공포영화를 좋아합니다.
뭐든지 묻을 기세로 비오는 날에 땅을 파는 장면은 기본으로
쓸데없이 무서운 저주인형은 덤으로
주인공을 지켜보는 사이코같은 놈들에게
언제나 싱글벙글 웃는 놈까지.
무서운 거 아예 못 보는 분들은 지금 백스텝~
최근에 제가 본 영화 중에 무섭기만 한 영화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재미있게 본 영화만 골라 봤어요.
- The shallows (2016, 스릴러 영화) 한국에선 언더워터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네요.주인공 낸시가 (브레이크 라이블리) 홀로 해변에서 고립돼 상어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 절대 가지 말라는 곳에 가지 말라고 불평하는 사람들 이것이 비극의 시작입니다.근데 이런 영화 보면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말이 생각나는데 애초에 호랑이 있는 데로 가야지.
2. escape room (2019, 홀러영화)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유행인데, 이 영화도 어떻게 보면 좀 비슷한 스토리 라인을 가진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갑자기 거대한 상금이 걸린 방탈출에 초대된 6명의 남녀가 거액이 아닌 살기 위해 6개의 무서운 방을 탈출해야 하는데.나 같으면 첫방부터 쉬, 더러워, 죽을 것 같아 ㅜㅜ
3. Hush (2016, 공포영화) 허쉬는 ‘쉬’라는 뜻이래요.청각장애 주인공 한 명!(디펀트포인트1) 외딴 숲으로!(디펀트포인트2)으로 지내다가 집으로 덮쳐오는 미친 사이코패스와 목숨을 걸고 싸우는 내용입니다.주인공으로 너무 이입하면 집에 혼자 있을 수 없을지도 몰라요. (웃음)
아무튼 얼굴에 뭘 쓰니까 더 무섭네요제발 외딴 곳에 혼자 있지 말자~
4. 우먼 인 윈드(2021 미스터리 영화) 좋아하는 영화배우 에이미 애덤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미스터리 영화 광장 공포증으로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주인공이 우연히 옆집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밝히려고 하는데.. 꼭 보면 이런 상황에서 주위 사람들은 주인공 말을 믿지 않게 하고 너 이상하다며 병원 가 보라고 약먹고 쉬라고 하는데.. 꼭 보면 이런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은 주인공 말을 믿지 않게 하고 너 이상하다고 말하고 병원 가 보라고 약 먹고 쉬라고 해요..에이미 애덤스의 연기를 좋아한다면 영화 “힐빌리의 노래”를 추천합니다??
5. 카고, cargo (2018, 홀러영화) 호주영화입니다.좀비 나오는 공포영화인데 안 무서워요더군다나 좀비들도 고급스럽죠.좀비는 산을 넘고 벽을 넘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이 영화는 사실 좀비 영화가 아니에요.원래는 7분짜리 단편영화인데 메시지와 연출이 너무 좋아서 같은 감독이 장편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온화한 것 같지만, 그 중에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가져가는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고, 주인공 아버지 역의 배우도 연기를 아주 잘해서, 아버지가 끝까지 지키려고 애쓰는 딸 로지의 연기 대상감 ^^ 대부분이 이런 공포영화에서 아이가 나오면, 그 아이들 때문에 있는 곳을 들켜서 소리내지 말라고 하면, 소리내어 빨리 가자고 하면 장난감을 가져와요. 로지는 그냥 가자고 하고, 로지는 그냥 가자고 하면… ^^
6. 케이스 39 (2009, 미스터리 공포영화) 주인사회복지사 (르네 젤위거) 는 학대가 의심되는 여자가 자꾸 신경이 쓰이고 결국 여자아이를 집으로 데려와 입양까지 생각하게 되는데, 아이가 오면서 주인공 주변에 이상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역시 머리의 검은 짐승은 인수하는 것이 아닐까요ㅜㅜ스타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가 주인공의 남자친구로 잠깐 나옵니다.
7. 콜 call (2020 스릴러영화) 박신혜 정종서 주연의 한국영화인데 정말 이 영화가 제일 무섭다정종서때문에 더 무서워ㅜㅜ 내가 지인에게 이 영화 추천했더니 밤에 연락이 와서 지금 보고 있는데 이렇게 무서운 영화였는지 묘^^;;
1999년 영숙에게 전화를 받은 주인공 소영(박신혜)은 전화기 너머의 세상에 살고 있는 아버지를 영숙의 도움으로 되살려 내지만 결국 자신의 목숨도 영숙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정종서의 연기가 끝났다고 해도 좋을 영화 콜은 무섭지만 재밌어요. ??
8. don’t breathe (맨 인 더 다크 2016, 공포영화) 네이버 영화란에 이렇게 써 있네요 눈먼 할아버지의 참교육 흐흐흐
집에 현금이 넘쳐난다는 소문에 집주인이 시각장애인 할아버지라면 젊은 애송이 강도 3인방은 아마 식은 죽 먹기였을 텐데 노 할아버지가 눈만 멀쩡하다면 그 능력치에 지구도 구할 수 있는 분 이런 게 참교육이야~ 긴장감의 연속인데 마지막에 엔 하는 반전까지
밤이 길어요~ 영화 보기 전에 팝콘 ? 한 봉지 맥주 ? 한 캔 필수 ?
오늘은 무서운 영화만 소개했지만 다음엔 인류애를 충전하는 따뜻한 영화도 소개할게요. ??
방문 감사합니다 오시기 전 공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