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끌어주면 좋을지 아역이 되는 방법,

이 글은 아역배우에게 관심이 있어 연기학원을 다니시는 한 부모님이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드려야 할지 관련해서 고민하는 글과 그에 따른 피드백을 주고받은 글이 있는데 좋은 정보글이라 생각하고 올립니다.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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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글입니다.-

저희 아이는 9살이고 여자입니다.

현재 연기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원 다닌지 1년이 조금 지났네요.

이제 곧 연기반이 종료되고 전문반에 올라가야 할 시점인데

고민되네요.

아이의 여러가지 꿈속에서 연기자도 한명입니다.

학원가는게 너무 재미있대요.

학원가는 것만 재미있는지~연기 배우는 게 재미있는지 물어보면

둘 다라고 하죠.

어시스턴트 디렉터나 이미지 단역을 다수 촬영하고 있지만,

촬영장에 가면 항상 너무 좋아요.

또, 현장의 지시도 잘 캐치하면서 따릅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아이가 오디션이나 연기 영상을 위해 연기 연습을 해야 할 때

잘하고 있어도 가끔 하기 싫을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항상 위로하고 때로는 강하게 어필해서 연기 연습을 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이 길이 싫은데 내가 억지로 데려가서 끌려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하는 것이고, 아이가 싫다고 하면 언제든지 그만둘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아이의 의사가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하기로 마음먹으면 제 생각에는 최대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미션이 주어지면 아이가 아직 어려서 열심히 아이를 잡아주려고 하는데

아이가 알아서 따라오는 것 같지 않아 불안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린데 부모 입장에서 욕심을 부리는 건가 싶습니다.

아역 유망주가 너무 많아서 캐스팅 경쟁률도 굉장히 치열하고

기회를 잡는 것조차 정말 생각처럼 쉽지 않고…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제가 너무 초조해 하는 걸까요?

전문반에 가서 실력을 더 키운다면 기회가 많이 줄 수 있을까요?

비오는 오후에 일하는 도중에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주저 없이 중얼거리더군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ㅣ카페번님의 의견문 – 이 부분은 엄마 매니저님들 모두 공감하는 부분일 것 같아요. 다들 경험하고 경험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쉬었다가 다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포기하는 게 훨씬 많아요.
  • 미련없이 해보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우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맘매니저분들 저희 카페도 많을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예정엔터테인먼트님의 의견글 – 9살이면 좋아하는 일을 해도 힘들고 갑자기 하기 싫어질 때가 있는 당연한 저라고 생각합니다. (´;ω; ))
  • 강경하게 싫다고 하지 말고 그냥 기분에 따라 1, 2, 3, 2, 하기 싫은 건 괜찮은 것 같은데… 나도 어렸을 때 바이올린 같은 음악 하고 싶어서 하고 어깨 아프다고 하지 말고.. 계속했으면 어땠을까?나이가 들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짧은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 좋은 엄마가 있어서 딸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화이팅~!!
  • 오르페우스 씨 의견글 – 다른 부분은 제가 언급하기에는 부적절하고… 하기 싫을 때는 그냥 잠시 쉬었다가 하면 돼요
  • 살다보면 살기 위해 당연히 먹어야 하는 밥도 그냥 먹기 싫고 먹을 때가 있는 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배가 고프면 먹게 되어 있어요. 배가 아무리 고파도 먹지 않으면 그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 가끔의 티격태격 정도는 그냥 가볍게 받아주세요.
  • 알송이 달송이 씨의 의견글 – 정말 고민하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누구나 고민할 겁니다.그런 상황에서는… 하지만 잘했던 경험이나 시간을 떠올려보면 그것이 다시 에너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요?방학이라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른 흥미로운 것들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06 배우분 의견글 – 저도 스카우트 돼서 활동했어요 그 나이 때 연기 연습을 하다가 오디션 하는 게 싫어서 잠시 그만두고 1년 정도 전부터 다시 처음부터 조금씩 하고 있어요. 꿈이 배워서 꼭 이루고 싶다면 쉬지않는것을 추천합니다.저는 그때 왜 그랬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후회합니다.부모님의 마음을 제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제가 다시 그 나이가 되면 정말 열심히 할 것 같아요..!
  • COOLHEAD WARMHEART씨의 의견문-방법이나 과정을 다양화하여 가중치에 변화를 주면 어떨까요?
  • 예를 들어 연기 연습 비중을 좀 줄이고 아역 출연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늘린다.또는학원연기강의시간을줄이고영화,드라마와관련된분야에관심을갖고공부,체험을하는것등관련분야의범위를확장해서어느부분에장기간집중해서발생한피로도나실증을해결하면어떨까요.
  • 키즈스타님 의견글 – 200% 공감하네요 달래서 설득시키면 그만하라고 했는데 저도 그 마음 알아요큰일이네요.
  • 한별 청소년 배우 엄마 의견글 – 저도 딸이 딱 이 나이에 시작한지 지금 고3~ 딱 10년째가 됐네요.(웃음)
  • 그런데 길다면 오랜 세월 동안 아이가 행복하다는 생각과 열정을 식히지 않고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부모이기 때문에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가 더 잘하고 잘 되도록 피드백해주고 연습시켜주고 노력하게 하는 것은 사실 부모님들의 생각일 뿐… 부모의 주관적인 생각이 개입되어 있으면 아이는 조금씩 부담을 느끼고 자존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 그래서 내 딸은 엄마 어땠어? 라고 물으면 칭찬과 격려만 해주고 현장에서 아이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절대 촬영장에 접근하지 않았어요!
  • 물론 제 방법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그랬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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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기까지 [아역배우가 되는 법] 관련해서 올렸습니다ㅎ 다음번에도 더 좋은 자료 가지고 올릴테니 제 블로그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w 그리고 위의 자료는 배우들의 이정표 카페[우리 연기한다]카페에서 제공되었습니다.

  • 카페참고 -> http://cafe.naver.com/cktmdduf ☆ 배우/연기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 (대본, 오디션, 프로필, 스터디.. 등) 정보나눔, 우리 연기하는 카페 ☆ cafe.naver.com ☆ 위 카페는 배우/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입니다. 특정 기업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카페가 아닌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주고받는 카페입니다. 회원도 12만 4천 명입니다. 다양한 오디션 정보, 대본, 연기 스터디 공유, 매월 ‘연기영상/사진’ 2개 경연대회(상금&상품), 연기학원 정보…. 등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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