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권과/범죄력 회보서/아포스티유/연남동/맹야동/마늘라면/카페하이웨스트/이비인후과/편도궤양/페이브연남점/에어비앤비/KFC/서울-

아포스티유 발행을 위해 서울로 고고!! 서류는 다 준비했는데 아직 대사관에서 메일이 안 왔어.( ´ ; ω ; ` )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동대구역에서 8시 40분 KTX 탑승! 빠른 거는 빠른… 용산까지 2시간도 안 걸리다니

그렇게 생각보다 빨리(30분 만에)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았다 용산역에서 1호선을 타고 종각역에서 내려 코리안리빌딩 4층으로 가면 돼! 범죄경력회보서는 내가 인터넷으로 발급받았는데 여러 리뷰 중 실수로 인쇄하러 갔다는 사람이 있어 혹시나 해서 애를 태웠는데 다행히 문제없이 바로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았다.

연남동으로 갈까 망원동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연남동으로 갔다가 시간이 남으면 망원동으로 갈까 해서 일단 연남동으로 갔다!!

연남동행 지하철 안에서 혼밥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생활의 달인에 나온 라면집 국수집 동쪽으로 가기로 했다.금요일이어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연남동 자체에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밖에서도 볼 수 있는 메뉴판이 마련되어 있었다.

안에 들어가서 찍은 메뉴! 난 마늘라면이랑 만두 주문! 생보리도 먹고 싶었는데 목이 안 좋아서 꾹 참았다

내부 구조! 그리고 모두 일본 분들이 운영하는 것 같았어

마늘라면!마늘 후레이크가 들어간 흰 육수라면입니다! 맛있었다! 부추도 맛있었지만 먹을때 목구멍이 아파서 다 못먹고 조금씩 나눠먹는다.

그리고 예전부터 가려고 했던 카페 하이웨스트! 스콘이 많아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웨이팅을 각오하고 갔는데 여기서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왠지 남자 혼자 가기엔 부담스러운데…!맛있는 스콘을 먹으려면 감당할 수 있어!

종류가 엄청 많았… 두세 개는 먹고 싶었는데 나는 솔티 캐러멜 스콘에 음료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여기서만 파는 커피를 마셨어!갔다 오니까 친구들이 ‘려구리 쿠키 맛있었어’라고 했는데 그거 먹을 걸 그랬어.

정말 이런 인테리어를 생각한다는 건 대단한 발상인 것 같아.

저런 두꺼비집?!?! 사나운 게도 세밀한 인테리어

정말 뒤죽박죽 인테리아는 한 치의 차이 같은…

처음에 쉐어 테이블에 앉아있는 자리를 나와 옆 창가로 이동

스콘 처음에 한 입 먹었을 때는 무난해 먹고 싶었는데 소금과 같이 물리면서 캐러멜 시럽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어 하지만 손님도 계속 들어오고 웨이팅도 있어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 르베르크를 가려고 쉬는데 목이 갑자기 아파서 약도 다 떨어지고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근처 이비인후과로 갔다. 편도궤양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 편도선염인 줄 알았는데… 4일치 약을 받았는데 약값이 15500원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안에 가글도 있고 아플 때 스프레이도 있어서 정말 약액이 굿이야… 이 약이 아니었으면 아직 고생했을지도 몰라. 혹시 모르니까 처방전을 찍어놨는데, 또 아프면 그냥 약을 지어먹어도 될 것 같아.

망원동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냥 페이브 가서 빵을 사고 숙소로 들어가고 싶어서 바로 페이브 베이커리로 갔다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 크루아상을 먹으려고 얼그레이 비스킷이랑 딸기랑 생크림이 들어있는 빵에 얼그레이 밀크티를 사서

포장해서

인증샷을 찍고

에어비앤비로 예약해둔 숙소에 도착!! 하룻밤에 27000원밖에 안하는데 집도 깨끗하고 혼자 쓰기에 딱 좋았어.봉천역 근처에 있는 원룸? 이었어.

페이브에서 사온 얼그레이 비스킷과 하나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아 얼그레이 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는 그저 그랬고 비스킷이 내 기준으로는 하이웨스트로 먹었던 스콘보다 더 맛있었어! 이거 먹고 바로 약 먹는…

그리고 또 약을 먹으려고 KFC 시켜먹었다. 근데 치킨이 축축했어

그리고 그다음 날은 그리운 얼굴 보러 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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