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치료 [제주온기담은한의원]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치료[제주 온기가 있는 한의원]

대사증후군은 모든 만성질환의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혈압,당뇨병,저HDL,고중성지방,혈증비만

이걸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대사증후군은 포도당이 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입니다.이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부릅니다.세포가 포도당을 받아서 사용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대사증후군이 만성화되면 결국 심장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유발합니다.염증 질환을 비롯한 모든 만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서 두 병원에서는 고혈압에는 혈압약, 당뇨에는 당뇨약, 고지혈증에는 고지혈증약을 처방합니다.

제가 환자분들을 보면서 혈액이 탁한 긴 맥이 나오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요?] 라고 물어볼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고지혈증 약 먹고 이제 괜찮아요]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이 치료약이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답입니다.이 약들은 치료제라기보다는 증상 완화제입니다.

혈압을 낮춰주고 혈당을 낮춰주는데 약을 끊으면 다시 혈압이 오르고 혈당이 올라갑니다.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 완화제라는 뜻입니다.

운동과 음식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맞습니다.

그 중에서도 음식은 특히 중요합니다.

초기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은 음식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거의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조절할 때 저녁을 빨리 먹고 적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저녁을 먹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내 노폐물을 남기지 않고 장누출증후군으로 생기는 대사질환을 치료 및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질에 맞는 곡류와 고기는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기 때문에 정해진 곡물이 혈당을 빠르게 올려 혈관질환 및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각종 채소와 발효식품은 장내 세균을 강화하여 대사증후군을 예방합니다.

장내 세균을 얘기하면 대개 [유산균을 먹으면 좋아지죠?] 라고 묻습니다.

유산균이 도움이 되지만 유산균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균의 먹이가 되는 섬유질입니다.그래서 체질에 맞는 채소나 과일을 적절하게 섭취했을 때 장내 세균이 자리 잡고 건강해지기까지 그 과정이 적어도 몇 년 이상 걸립니다.

최근 내원하신 60대 남성 환자는 체중을 줄이고 싶다고 찾아오셨는데 현재 고혈압, 당뇨, 통풍,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어요.

혈당을 측정해 보니 식후 3시간 동안 혈당이 211이었습니다.조절이 안 되어 있었어요.

체질은 목음체질(태음인). 목음체질은 혈관순환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기관지나 대장의 림프순환이 약해지기 쉬운 체질입니다.

폐 기관지가 약해지면 코나 피부 알레르기 질환이 좋아지고 대장 림프 순환이 약해지면 가스가 차 대변이 나빠져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자주 생기는 체질입니다.

만성화되면 다리가 무거워지고 덩달아 근육의 경직이 심해집니다.불면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저림 같은 신경질환이 자주 생기고 자궁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잘 생기는 체질입니다.

이 환자에게는 태음의 체질에 맞게 혈관순환을 돕고 혈액을 풀고(굳은 조직을 풀고) 장과 기관지, 림프순환을 돕고 신장, 부신골수를 강화하며 골수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생성을 돕고 간과 근육의 해독기능을 강화하며 비장과 췌장을 강화하는 태음의 온기탕을 처방하였습니다.

이 환자는 태음의 온기탕을 한 달간 복용한 디저트 후 3시간 혈당이 85로 정상 조절됐습니다.

환자 스스로 느끼기에는 몸이 가벼운 것이 가장 눈에 띄게 느껴지는 변화로 소화가 전보다 잘 돼서 좋다고 합니다.

고혈압, 당뇨, 통풍 등이 만성화된 상태여서 치료는 더 필요할 것 같아 태음의 온기탕을 다시 처방했습니다.

체질에 맞게 음식을 조절하고 저녁을 일찍 먹고 발효식품을 즐기면 장내 세균을 강화하여 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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