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김병만은 그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덤으로 나온 것도 있다던데… 잃어버린 군기를 부활시킨 건 아니야. 김병만이 SBS로 건너간 뒤에도 KBS 희극인 실내 군기는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김병만이 엄한 선배이긴 했지만 그래서 후배들을 챙겨줄 때는 많이 챙겨주고 어떻게든 자기 코너에 단역이라도 넣어주려고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달인도 후반이 되면 후배 개그맨들의 출연이 많이 늘었고 어떤 때는 단체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한다(단체에서도 방송에 출연하면 출연료가 정해져 배고픈 후배들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아무튼 선후배들에게 인망도 많고 아버지에게 당했을 때는 동료 후배들이 많이 찾아와 미담도 있다고 한다. 양모 씨 같은 인간 쓰레기는 말할 것도 없고 결혼식 때 아무도 가지 않은 류모 씨(단 한 명이 엉망으로 만들려고 갔다가 그냥 왔다고…)와는 다른 경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