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남성은 갑상선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은 남성분들에게도 발병하는 암질환으로 갑상선질환에 내원하는 남성 갑상선암 환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에게 나타나는 갑상선암의 경우 특징적으로 여성의 갑상선암에 비해 전이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갑상선 결절이 발생하는 경우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지만, 남성에게 결절이 발생하는 경우는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여성에 비해 높습니다.신체적인 특징이나 인식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고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뒤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남성에게 나타나는 갑상선암에 대해서 알아봅시다!갑상선암은 다시 특징에 따라 구분하여 진단 치료하는데 유두암이 가장 많고 낭포암, 수질암, 저분화암, 미분화암, 림프종, 전이암의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30대~50대 사이의 환자 수가 많은 특징이 있으며, 최근에는 점차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남성의 경우 여성과 달리 목젖이 발달하여 갑상선에 종양 등이 생긴 경우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장비를 통해 검사를 받고 진단합니다.위치에 따라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종양이 4~5cm 정도까지 커지며 조직압박이 시작된 후 결절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목 주변이 부은 것 같은 느낌,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 별 문제 없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남성의 갑상선 검사를 권장합니다.
남성 갑상샘암 증상
- 갑상선에 혹이 있다, 혹이 갑자기 커진다 – 갑상선 덩어리와 함께 쉰 목소리 또는 성대마비 – 갑자기 혹이 커지면서 목의 통증 – 혹이 커서 호흡이나 음식을 삼키기가 어렵다 – 혹이 주위 조직에 고정되거나 딱딱한 느낌 – 혹 같은 분으로부터 임파절
남성의 갑상선암 요인인 갑상선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다만 특정 요인이 갑상선질환 및 갑상선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 가족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구성원이 있는 경우
방사선 치료 얼굴이나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 방사선에 과도하게 노출된 경우
요오드 부족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과도한 경우
갑상선 건강호흡이 불편하여 음식을 목구멍으로 넘기기가 어렵거나 쉰 목소리가 나타나는 등의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비만체지방량이 평균에 비해 높고 비만인 경우는
갑상선암이 발견될 경우 암 조직을 제거하고 수술 후 부가적인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수술과 고주파열 치료가 대표적입니다
암조직을 제거하고 수술 4~6주 후 방사성 요오드를 다량 투여함으로써 남은 미해암세포를 파괴하여 완치율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합니다.갑상선암 치료 후에는 갑상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재발 확률을 줄이고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암이라는 것이 완치된 후에도 재발하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특성이 있고 남성의 갑상선암에서는 비교적 전이 속도가 높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담당 의료진과 상태에 따라 주기를 정하여 정기검진을 받아 전이나 재발 징후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암 제거 수술 후 보통 2~3년 정도 갑상선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억제하기 위해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갑상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김윤호 서울외과 유방, 갑상선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