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원더우먼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어제 10월 1일에 방송된 5회는 전국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주는 자신의 신분을 조직폭력배와 사기꾼으로 확신했다.
이 때문에 한성혜(진서연)와 주변 인물들의 의구심이 커졌고 위기감은 고조됐다.
중앙지검에서 만난 감자탕집 사장, 자신을 영감이라고 부르는 사람 등의 단서를 모아 조합한 조영주는 결국 자신을 조폭에 이어 검사 사칭 사기꾼으로 단정했다.
그러나 유민그룹 회장으로 출근한 조영주는 진짜 강민아가 나타날 때까지는 거짓말쟁이로 양해해 달라는 노학태(김창완)의 부탁을 받고 신규 사업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해 화상회의까지 해 노학태를 놀라게 했다.
또 조영주는 점심 때 시아버지 한영식이 가족의 사망으로 제주 유민호텔이 재수 없는 이미지가 됐다. 한주호텔과 합병을 하자, 그런 마음가짐으로 다른 호텔의 날로 먹으면 안 된다고 발끈했다.
이에 한영식은 의심했고 조영주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조연주는 한주그룹 그림 경매를 맡은 강민아가
그림로비 거래의 참고인으로서 검찰이 조사했다.
강민아의 행적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이봉식(김재영)은 조연주를 따라다니며 몰래 지켜본다.
한성혜는 강미나가 마지막으로 갤러리 관장으로부터 강미나의 사고 전의 그림을 가져갔다는 얘기를 듣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관장을 만나러 온 조연주는 사고 전 두 그림에 대해 질문했다.
한성혜는 강민아가 한주 패션 화재 사건을 조사하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성혜는 이전의 강미나와 너무 다른 태도가 수상해 김경신(예수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날 두유국수를 먹은 조영주는 뒤늦게 강미나가 견과류 알레르기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다음 날 아픈 척했다
콩국수를 준비하라고 했던 한성혜는 조만간 사람이 어떻게 돼도 좋으냐고 했다.
견과류는 빼고 100% 콩이었다. 싸움을 집까지 끌고 가지 말라고 책망을 들었다.
그런데 견과류가 없는데 부인이 아프다는 의미심장한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서명원은 “조연희를 나무라는 조연주를 보고 엄살 부리는 건 사기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날 한승욱(이상윤)은 조영주를 차로 태운 가해자가 14년 전 한주패션 공장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다 화재 사고를 당해 지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한승욱의 아버지 한강식 역시 항주패션공장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