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SBS 공채 개그맨은 김현인(41)과 최재욱(38).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SBS 공채 개그맨은 김현인(41)과 최재욱(38)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6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 개설 의혹 등으로 김현인과 최재욱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최재욱과 김현인은 각각 4일과 15일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고, 10월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예정된 첫 공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1월 말~2월 말 사이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포커와 비슷한 게임판을 만든 뒤 판돈 몇 천만원이 오가는 도박을 알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인은 직접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15일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맨 김모씨와 최모씨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밝힌 보도 장면(사진=MBC 뉴스데스크 보도 장면).
MBC 뉴스데스크는 15일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맨 김모씨와 최모씨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밝힌 보도 장면(사진=MBC 뉴스데스크 보도 장면).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5일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맨 김모씨와 최모씨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밝혔는데요.
김씨는 SBS ‘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고 소개, 방송 이후 김씨는 SBS 7기 공채 개그맨 김현인으로 밝혀졌지만 김현인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기소된 최재욱 역시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찾사’에서 활동했습니다.
김현인은 해당 의혹에 즉각 반박했습니다.
김현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년 전 후배 최모씨가 보드게임실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며 1500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음성적이거나 불법 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특히 김현인은 돈을 빌려준 해와 결혼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해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최 모 씨가 새 투자자인 A 씨의 투자금 일부로 갚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인은 이후 보드게임장은 불법화되고 운영 차질 등으로 거액을 손해 보게 된 A씨가 1500만원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불법 시설 운영에 개입했다고 공갈하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현인은 A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그는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SBS 6기 공채 개그맨 최국은 자신이 도박장 개설 혐의로 기소된 최씨로 지목되자 유튜브 채널 ‘개그맨 최국’을 통해 “개그맨 중에 최씨가 나밖에 없느냐. 개인적으로 김모 씨와 친하지만 나는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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