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영어그림책 사랑방>

벌써 8월도 며칠이 지났네요!8월에는 아이들의 방학도 있고 휴가철이기도 하여 <영어그림책 사랑방>은 3회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책을 골라봤습니다.아껴둔 그림책이나 이야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첫번째 그림책 “Lizzy and the Cloud”의 작가가 Fan Brothers!! 와우! 일러스트 감탄 예약!! (웃음)표지에 보이는 여자아이는 Lizzy입니다.매주 토요일에 부모님과 함께 산책을 갑니다.어느 토요일에 공원에서 구름 파는 아저씨를 만나요.다양한 모양의 구름 중 일반 둥근 구름을 하나 구입!이 구름에 Milo(마일로)라는 이름을 붙여 정성껏 돌봅니다.구름을 잘 돌보기 위한 ‘안내서’ 등도 받았습니다.안내서를 읽어보는 것도 즐거워~ 작은 구름이었던 밀로는 점점 몸집이 커집니다.방에 놓기에 벅찰 정도예요.집에 두고 방에 비바람이… 작가의 상상력 대단해!마지막으로는 부정적인 감정, 특히 슬픔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을 낭독합니다.두 번째에는 <The Invisible>이 여자아이의 이름은 Isabel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꽤 추운 겨울날입니다.한여름에 겨울 그림책을 읽는다!책 선정에 있어서 대세를 따르지 않는다. ㅎㅎㅎIsabel 방과 창문이 얼어붙었네요. 집안에서도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여유가 없는 가정에서 지내는 아이입니다.다른 사람들이 당연히 누리는 것을 Isabel은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어요.사랑하는 가족뿐입니다.사랑하는 가족이 있지만 더 이상 월세를 낼 수조차 없는 상황까지 직면하게 됩니다.더 외딴 곳으로 이사해야 해요.Isabel은 자신이 점차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되어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점점 흐려지는 자신을 보며 방황합니다.두 번째 남은 이야기를 같이 읽어볼까요? ^^ 제목이 비슷한 그림책을 한 권 더 준비했습니다.이 책도 제대로 낭독해 드릴게요!세 번째는 <Out of a Jar> 토끼를 이렇게 귀엽게 그리는 거야?!표지에 반해 충동구매한 그림책인데 내용이 이렇게 좋다니!토끼 Llewellyn은 공포, 슬픔, 분노, 외로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무서운 책, 섬뜩한 농담, 끔찍한 만화는 즐기지만 정작 무서운 감정은 느끼고 싶지 않죠.그래서 멋진 계획을 세울 거예요.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유리병에 넣어둘 거예요!그럼 더 이상 맵지 않을 테니까요.근데 숨기고 닫으려고 할수록 더 무서울 만큼 무서워요.부정적인 감정과 짝을 이루는 긍정적인 감정도 불편하게 느껴지면 하나씩 가두게 됩니다.뒤에는 유리병이 너무 많아요.갇혀있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은 유리병 밖을 나가려고 합니다.깡깡깡!! 과연 어떻게 될까요!! 3번째 때 같이 알아봅시다!!이 책과 파트너 책인 <Ina Jar>도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세요!사랑방에서 만나요.사랑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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