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의 『환희의 송가』 141. 베토벤의 『합창』,

연말이면 반드시 물어보도록 클래식 음악이 있습니다.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은 한국의 최고봉 교향악단이 송년 음악회에서 매년 공연을 하고 있는데 저도 이전에 현장에서 2차례 들은 적이 있습니다.특히 제4악장은 “환희의 송가”라는 합창이 가세 웅장하고 감동적이에요.그러나 이 『 환희의 송가 』이 독일의 시인 쉴러의 시라는 것쯤은 알고 있고, 그 대목을 한국어로 부분 읽은 적은 있지만, 전체 내용을 파악한 것은 없습니다.이번에 또 이 작품의 공연 현장에 가게 되는데 이번에는 이 합창 부분의 내용을 충실히 알고 가는 줄 알고 이 블로그 작업을 시작합니다”

*Schiller—”Ode to Joy”— Beethoven<환희의 송가>의 독일어 제목은<Andie Freude>에서 이를 영어로 직역하면”To(the)Joy”(환희에)입니다.그런데”송가”라는 말을 보충하는 이유는 독일어 제목을 영어로 의역하면”OdetoJoy”(환희에 붙이는 송가)가 제격이기 때문입니다.영시로 뛰어난 “송가”을 많이 남겼다 존·시인 키츠(1795~1821)의 작품에 “To Autumn”이 있는데 이것도 “Ode to Autumn”의 의미입니다.

Ode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시작된 시(음악)양식으로 처음에는 매우 어려운 3부 구성(strophe, antisrophe, epode)로 되어 있었습니다.안에는 “합창”(chorus)로 진행되는 부분도 있지만 다음의 쉴러의<Andie Fruede>을 클릭하면”chorus”부분이 매연(stanza)의 끝에 끼고 나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Ode는 그 뒤 이러한 형식적인 요소는 약화되고 대상(물)을 찬양하는 감정적으로 매우 고양된 시를 주로 가리키게 됩니다.

Ode형식으로 찬미되는 대상은 사물, 동물, 신, 계절 등은 물론, 추상적 관념의 경우도 있습니다.열병을 예로 들면,”Ode on a Grecian Urn”은 옛 도자기라는 “사물”,”Ode to a Nightingale”은 나이팅게일 새는 “동물”,”Ode to Psyche”은 “여신”,”Ode onIndolence”은 “나태”라는”관념”또는 이미 언급되고 있다”To Autumn”은 “계절”을 대상으로 합니다.

*『 An die Freude』 실라의 이 작품은 1785년에 집필되고 이듬해 잡지에 발표되었습니다.훗날 1803년에 일부 수정되면서 그의 사후 1808년에 수정판이 출판됩니다.최종본은 본지 8곳과 chorus4행으로 이루어진 12개 관련이 모두 8개로 총 96개입니다.그런데 초판본에는 하나의 인연이 더해져서 모두 108행이 있어요.이 시의 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은 다음을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참고: https://en.wikisource.org/wiki/Translation:Ode_to_Joy) )

그런데 베토벤은, 쉴라의 <환희의 송가>최종본 98행 중 36행을 곳곳에서 발췌해서, 그의 교향곡 제 4악장의 「합창」의 가사로 씁니다.다음은 쉴라의 자필 원고의 일부입니다.

(출처:en.wikipedia.org; 이후 이 출처에서 나온 이미지는 따로 출처를 밝히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말을 미리 밝히는 것은 미안하지만, 쉴러는 훗날 이 작품이 ‘현실과는 동떨어진'(detached from reality) 실패작으로 간주했다고 합니다.쉴러는 1800년 이 작품 집필의 계기가 된 오랜 친구(Christian Gittfried Körner, 1756~1831, 법률가)에게 이 작품은 ‘우리 둘 사이에는 가치가 있을지 몰라도 세상에 대해, 또한 시 예술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of value maybe forust)고 칭송됩니다. ‘우리 둘 사이에는 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시 예술시’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Not futoffutoffu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oforus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Johann Christoph Friedrich (von) Schiller (1759~1805) 흔히 ‘프리드리히 쉴러’로 불리는데, 본명은 이렇게 꽤 깁니다.그의 초상화부터 보겠습니다.

“그는 극작가, 시인이자 철학자라고도 불립니다.<Wilhelm Tell(1804)>등 만년의 희곡들이 대표작입니다””특히 쉴러는 1794년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 the, 1749~1832, 아래 사진)와 친분을 쌓으면서 문학적, 사상적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바이마르 고전주의(Weimar Classicism)라 불리는 문예사조를 함께 이끌었다고 문학사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답답한 일행의 추가 설명이 필요없는 음악가입니다.다음은 그의 초상화입니다.

그의 음악은 고전주의에서 로마주의 시대로 확장되고 있어요.그는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곡을 남겼지만 대중적으로는 교향곡(symphony)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교향곡 제3번 <영웅>, 제5번 <운명>, 제6번 <전원>, 그리고 제9번 <합창> 모두 걸작입니다.베토벤 말년이 되는 1822년부터 1824년 사이에 작곡된 교향곡 9번은 ‘합창 교향곡'(choral symphony)이라는 세부 장르로 구분되는데, 9번 별칭 자체가 ‘합창'(Choral)입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의 쉴라와 베토벤 필자가 쉴라와 베토벤의 운명적인 관계를 느낀 것은 제 이전 블로그 센트럴파크 문인의 길(Literary Walk)을 준비하면서부터였습니다.(참고:https://blog.naver.com/mskim566/222551630911) 다음 지도를 먼저 보겠습니다.

센트럴 파크의 중심부에는 위쪽 지도상에 빨간 ‘큰길'(The Mall)이 있습니다.”그 아래 문인들의 동상이 여럿 있는데, 이 길은 ‘문인의 길’ (Literary Walk; 또는 ‘문학 산책로’)이라고도 합니다”그런데 이 길 상단부에 쉴라와 베토벤의 동상이 5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함께 있는 것을 봤어요.베토벤(왼쪽)과 쉴라(오른쪽)의 동상을 보겠습니다.

(필자의 촬영)실러 동상은 탄 생애 100주년 기념으로 1859년 독일계 미국인들이 세웠지만 원래 위치는 여기보다 위였다고 합니다.베토벤의 동상은 1884년 센트럴 파크 오픈 25주년 기념으로 베토벤 남성 합창단이라는 단체가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습니다.이곳은 당시 음악 연주를 많이 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그런데 1955년 실러 동상을 현재 위치로 옮기고 두 인물은 ‘이웃’이 되었습니다.실러를 여기에 이전했던 것이 베토벤 9번 교향곡 4악장의 작사자라는 사실이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그들은 이국의 땅이지만’신대륙’인 미국에서 운명적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An die Freude>의 내용을 알거나 실러의<환희의 노래>일부를 베토벤의<합창>교향곡 제4악장으로 사용된 순서대로 봅니다.각 부분을 부르는 독주자 혹은 합창단을 공연 영상을 보면서 함께 정리했습니다.

<1>(베이스 독창)O Freunde, nichtdiesetöne!Sondernlaßtuns angenehmere anstimmenund freudenvollere.Freude!Freude!O friends, not these sounds!Let us instead strike up more pleasingand more joyful ones!Joy!Joy!친구야, 이런 음악은 그만둡시다!더 즐거운 일을 연주할까요, 그리고 환희에 붙인 것을!환희!환희!*<1>부분은 실러의 시가 아니라 베토벤이 붙인 것임.*베토벤은 지금까지와는 ‘ 다른 ‘환희에 찬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한 것.*두번의 ‘Freude!’는 합창단이 받고 반복함.

<2>(베이스 독창, 합창단은 마지막 4행을 반복함)Freude, schönergötterfunken, Tochter aus Elysium, Wir betreten feuertrunken, Himmlische, dein Heiligtum!Joy, beautiful sparkle of God, Daughter of Elysium, We enter, fire-drunk, Heavenly, your holy sanctuary. 환희, 신의 아름다운 불꽃, 낙원의 딸, 우리는 들어갑니다, 화염에 취해서 천상에 당신의 고귀한 성소에.Deine Zauber binden wiederWas die Mode streng geteilt;Alle Menschen werdenBrüderWo dein sanfterFlügel weilt.Your magic bind againWhat custom has strictly parted.All men become brothers, Wherever your tender wing lingers. 당신의 신기함이 다시 이어 줍니다, 관습(현실)이 엄격하게 썬 것을. 모든 인간은 형제입니다, 당신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는 어디서나.*1행 3개, 그리고 2행과 4행이 각운(end rhyme)을 맞추고 있다. 이후 모든 4행구가 이렇게*’환희’은 ‘신성’의 속성을 넘어’신성’자체로서 다루어지고 있다.

<3>(혼성 4중창, 합창단은 마지막 4행을 반복함)WemdergroßeWurf gelungenEines Freundes Freund zu sein;Wer ein holdes Weib errungenMische seinen Jubel ein!Who has succeeded in the great attemptTo be a friend’s friend;Whoever has won a lovely womanAdd in his jubilation!한 친구의 친구가 되려는 위대한 시도에서 성공한 사람.귀여운 여자를 얻은 사람은 그의 환호를 첨가합니다!Ja, wer auch nur eine SeeleSein nennt auf dem Erdenrund!Und wer’s nie gekonnt, der stehleWeinend sich aus diesem Bund!Yes, who calls even one soulHis own on the earth’s sphere!And whoever never could achieve this, Let him steal away crying from this gathering! 그렇소, 이 지구상이었습니다. 영혼이라도 내 영혼이라고 부르는 사람도!결코 이를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울면서 이 모임에서 몰래 사라지기를!*진정한 친구나 소중한 아내를 둔 자, 또 완전한 내 영혼을 가진 사람도 모두’환희’에 참여한다고는 것은 그런 행운이 이 지상에서는 오히려’귀중한 ‘것을 역설적으로 보였다.

<4>(혼성 4중창, 합창단은 마지막 4행을 반복함)Freude trinken alle WesenAndenbrüstender Natur;Alle Guten, allebösenfolgenihrer Rosenspur.All creatures drink joyAt the breasts of nature, All good, all evilFollow her trail of roses. 자연의 품로만 채워진 환희를 마시고 있어 모든 선, 모든 악은 그녀의 장미꽃의 길을 따라서는 거야.Küsse gab sie uns und Reben, Einen Freund, geprüft im Tod;Wollust ward dem Wurm gegebenUnd der Cherub steht vor Gott.Kisses she gave us, and the vine, A friend, proven in death.Pleasure was given to the worm, And the cherub stands before God. 키스를 그녀는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또 포도도 죽는 경우, 입증하는 친구도.벌레에도 쾌락은 주고 그리고 천사는 신 앞에 서는 길.*만물은 차별 없이’자연'(신의 지상 대리자)에서 환희를 부여하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다. ‘천사(필자의 촬영)실러 동상은 탄 생애 100주년 기념으로 1859년 독일계 미국인들이 세웠지만 원래 위치는 여기보다 위였다고 합니다.베토벤의 동상은 1884년 센트럴 파크 오픈 25주년 기념으로 베토벤 남성 합창단이라는 단체가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습니다.이곳은 당시 음악 연주를 많이 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그런데 1955년 실러 동상을 현재 위치로 옮기고 두 인물은 ‘이웃’이 되었습니다.실러를 여기에 이전했던 것이 베토벤 9번 교향곡 4악장의 작사자라는 사실이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그들은 이국의 땅이지만’신대륙’인 미국에서 운명적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An die Freude>의 내용을 알거나 실러의<환희의 노래>일부를 베토벤의<합창>교향곡 제4악장으로 사용된 순서대로 봅니다.각 부분을 부르는 독주자 혹은 합창단을 공연 영상을 보면서 함께 정리했습니다.

<1>(베이스 독창)O Freunde, nichtdiesetöne!Sondernlaßtuns angenehmere anstimmenund freudenvollere.Freude!Freude!O friends, not these sounds!Let us instead strike up more pleasingand more joyful ones!Joy!Joy!친구야, 이런 음악은 그만둡시다!더 즐거운 일을 연주할까요, 그리고 환희에 붙인 것을!환희!환희!*<1>부분은 실러의 시가 아니라 베토벤이 붙인 것임.*베토벤은 지금까지와는 ‘ 다른 ‘환희에 찬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한 것.*두번의 ‘Freude!’는 합창단이 받고 반복함.

<2>(베이스 독창, 합창단은 마지막 4행을 반복함)Freude, schönergötterfunken, Tochter aus Elysium, Wir betreten feuertrunken, Himmlische, dein Heiligtum!Joy, beautiful sparkle of God, Daughter of Elysium, We enter, fire-drunk, Heavenly, your holy sanctuary. 환희, 신의 아름다운 불꽃, 낙원의 딸, 우리는 들어갑니다, 화염에 취해서 천상에 당신의 고귀한 성소에.Deine Zauber binden wiederWas die Mode streng geteilt;Alle Menschen werdenBrüderWo dein sanfterFlügel weilt.Your magic bind againWhat custom has strictly parted.All men become brothers, Wherever your tender wing lingers. 당신의 신기함이 다시 이어 줍니다, 관습(현실)이 엄격하게 썬 것을. 모든 인간은 형제입니다, 당신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는 어디서나.*1행 3개, 그리고 2행과 4행이 각운(end rhyme)을 맞추고 있다. 이후 모든 4행구가 이렇게*’환희’은 ‘신성’의 속성을 넘어’신성’자체로서 다루어지고 있다.

<3>(혼성 4중창, 합창단은 마지막 4행을 반복함)WemdergroßeWurf gelungenEines Freundes Freund zu sein;Wer ein holdes Weib errungenMische seinen Jubel ein!Who has succeeded in the great attemptTo be a friend’s friend;Whoever has won a lovely womanAdd in his jubilation!한 친구의 친구가 되려는 위대한 시도에서 성공한 사람.귀여운 여자를 얻은 사람은 그의 환호를 첨가합니다!Ja, wer auch nur eine SeeleSein nennt auf dem Erdenrund!Und wer’s nie gekonnt, der stehleWeinend sich aus diesem Bund!Yes, who calls even one soulHis own on the earth’s sphere!And whoever never could achieve this, Let him steal away crying from this gathering! 그렇소, 이 지구상이었습니다. 영혼이라도 내 영혼이라고 부르는 사람도!결코 이를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울면서 이 모임에서 몰래 사라지기를!*진정한 친구나 소중한 아내를 둔 자, 또 완전한 내 영혼을 가진 사람도 모두’환희’에 참여한다고는 것은 그런 행운이 이 지상에서는 오히려’귀중한 ‘것을 역설적으로 보였다.

<4>(혼성 4중창, 합창단은 마지막 4행을 반복함)Freude trinken alle WesenAndenbrüstender Natur;Alle Guten, allebösenfolgenihrer Rosenspur.All creatures drink joyAt the breasts of nature, All good, all evilFollow her trail of roses. 자연의 품로만 채워진 환희를 마시고 있어 모든 선, 모든 악은 그녀의 장미꽃의 길을 따라서는 거야.Küsse gab sie uns und Reben, Einen Freund, geprüft im Tod;Wollust ward dem Wurm gegebenUnd der Cherub steht vor Gott.Kisses she gave us, and the vine, A friend, proven in death.Pleasure was given to the worm, And the cherub stands before God. 키스를 그녀는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또 포도도 죽는 경우, 입증하는 친구도.벌레에도 쾌락은 주고 그리고 천사는 신 앞에 서는 길.*만물은 차별 없이’자연'(신의 지상 대리자)에서 환희를 부여하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다. ‘천사는 하느님 앞에 선 ‘은 만물을 보호하는 행위라고 본다.이 부분 뒤에는 ‘간주’가 있음.

<5>(테너 독창의 끝 2행을 합창단과 함께 반복함)Froh, wie seine Sonnen fliegenDurch desHimmelsprächt’gen Plan, Laufet, brüder, eure Bahn, Freudig, wie ein Held zum Siegen.Happy, as his suns flyAcross Heaven’s splendid map, Run, brothers, along your pathJoyfully, as a hero to victory. 그 분의 태양이 천상의 찬란한 지도를 가로질러서 나가도록, 행복하게, 형제여, 그대의 길을 달리고요 영웅이 승리로 달리도록 환희에 차.*유일하게 4줄로 끝나는 부분이다. 신의 가호 속에서 “만인은 그의 인생을 환희에 차서 달린다”라는 외침이다.이 뒤에는 긴 간주가 있고 그 뒤에는 합창단이 전의 “2”를 반복한다.

<6>(합창단;끝 4행을 반복함)Seid umschlungen, Millionen!DiesenKuß der ganzen Welt!Brüder, über’mSternenzeltMuß ein lieber Vater wohnen.Be embraced, millions!This kiss to the entire world!Brothers, above the starry canopyMust a loving Father reside. 서로 껴안으라, 백만이여!세계에 이 키스를!형제여, 밤하늘 위에 사랑에 계신 아버지, 꼭 있을 것이다.Ihr stürzt nieder, Millionen?Ahnest du den Schöpfer, Welt?Such’ ihn über’m Sternenzelt!Über Sternen muß er wohnen.Do you fall down, you millions?Do you sense the creator, world?Seek him above the starry canopy, Above the stars he must live. 너희들은 엎드렸나 백만이야?창조주를 느끼느냐, 세상이냐.밤하늘 위에서 그분을 찾으시오.별 위에서 그 분은 살아 계실 거야.* 쉴라의 시에서 “Chorus”로 분류된 서로 다른 4행구 두 개가 합쳐진 것.* 인간을 한없이 사랑하는 신이 저 하늘 위에 있으니 그분을 찾으라는 종교적인 명령으로 종결된다.*이후 진행①합창단이 2와 6을 섞고 있다(소프라노/베이스 파트는 6), 테너/알토 파트는 2를 부른다).②간주 ③다른 멜로디의 ‘2’를 4중창-합창단-4중창으로 진행.④간주⑤합창단이 다른 선율의 ‘6’, 다른 선율의 ‘2’를 부른 뒤 종결.

*주목해야 할 <교향곡 9번> 연주가 문장을 준비하면서 필자가 개인적으로 주목한 3가지 연주를 소개합니다.

  1. 시카고 교향악단 (Chicago Symphony Orchestra) 이탈리아 출신의 리카르도 무티 (Riccardo Muti, 아래 사진)가 2015년에 지휘한 것으로 유튜브에서 3,4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는 하느님 앞에 선 ‘은 만물을 보호하는 행위라고 본다.이 부분 뒤에는 ‘간주’가 있음.

<5>(테너 독창의 끝 2행을 합창단과 함께 반복함)Froh, wie seine Sonnen fliegenDurch desHimmelsprächt’gen Plan, Laufet, brüder, eure Bahn, Freudig, wie ein Held zum Siegen.Happy, as his suns flyAcross Heaven’s splendid map, Run, brothers, along your pathJoyfully, as a hero to victory. 그 분의 태양이 천상의 찬란한 지도를 가로질러서 나가도록, 행복하게, 형제여, 그대의 길을 달리고요 영웅이 승리로 달리도록 환희에 차.*유일하게 4줄로 끝나는 부분이다. 신의 가호 속에서 “만인은 그의 인생을 환희에 차서 달린다”라는 외침이다.이 뒤에는 긴 간주가 있고 그 뒤에는 합창단이 전의 “2”를 반복한다.

<6>(합창단;끝 4행을 반복함)Seid umschlungen, Millionen!DiesenKuß der ganzen Welt!Brüder, über’mSternenzeltMuß ein lieber Vater wohnen.Be embraced, millions!This kiss to the entire world!Brothers, above the starry canopyMust a loving Father reside. 서로 껴안으라, 백만이여!세계에 이 키스를!형제여, 밤하늘 위에 사랑에 계신 아버지, 꼭 있을 것이다.Ihr stürzt nieder, Millionen?Ahnest du den Schöpfer, Welt?Such’ ihn über’m Sternenzelt!Über Sternen muß er wohnen.Do you fall down, you millions?Do you sense the creator, world?Seek him above the starry canopy, Above the stars he must live. 너희들은 엎드렸나 백만이야?창조주를 느끼느냐, 세상이냐.밤하늘 위에서 그분을 찾으시오.별 위에서 그 분은 살아 계실 거야.* 쉴라의 시에서 “Chorus”로 분류된 서로 다른 4행구 두 개가 합쳐진 것.* 인간을 한없이 사랑하는 신이 저 하늘 위에 있으니 그분을 찾으라는 종교적인 명령으로 종결된다.*이후 진행①합창단이 2와 6을 섞고 있다(소프라노/베이스 파트는 6), 테너/알토 파트는 2를 부른다).②간주 ③다른 멜로디의 ‘2’를 4중창-합창단-4중창으로 진행.④간주⑤합창단이 다른 선율의 ‘6’, 다른 선율의 ‘2’를 부른 뒤 종결.

*주목해야 할 <교향곡 9번> 연주가 문장을 준비하면서 필자가 개인적으로 주목한 3가지 연주를 소개합니다.

  1. 시카고 교향악단 (Chicago Symphony Orchestra) 이탈리아 출신의 리카르도 무티 (Riccardo Muti, 아래 사진)가 2015년에 지휘한 것으로 유튜브에서 3,4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rOjHhS5M tvA

2. 1989년 베를린 축하 콘서트 (1989 The Berlin Celebration Concert)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으로 미국의 레너드 번스타인 (1918~1990, 아래 사진)이 지휘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특별한 것은 <Odeto Joy>를 <Odeto Freedom>으로 바꾼 것입니다.네 번 나오는 “Freude”(=Joy)를 “Freiheit”(=Freedom)로 바꾸죠.https://youtu.be/Hn0IS-vlwCI

3. 베를린 필하모닉(Berlin Philharmonic; Berliner Philharmoniker)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34년간 베를린 필하모닉의 전설적인 지휘자 카라얀(Herbert von Karjan, 1908~1989, 아래 사진)에 의해 1977년에 열린 공연실황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게 제일 완벽했던 공연 같아요특히이동영상에는4악장에한글자막이달려있어서굉장히도참고가됩니다.https://youtu.be/vFlTdfO_Hxw

*대중음악 <A Song of Joy> 베토벤 교향곡 9번 멜로디를 이용한 <A Song of Joy>라는 친숙한 대중음악도 함께 들어보세요.스페인 가수 작곡자 미구엘 리오스(Miguel elos, 1944~아래 사진)가 1970년 발표한 곡입니다.

스페인어 제목은 “Him no de laalegría”(=Hymn of Joy)인데, 영어판의 제목은<A Song of Joy>입니다.이 노래를 들어 볼게요.https://youtu.be/QPvp_OlGIho

이 노래는 역시 스페인 출신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 1943~)가 1994년 앨범<Crazy>에<Song of Joy>라는 제목에서 발표했습니다.https://youtu.be/cq_3iIJUOc4이제 이 노래의 영어 가사를 보지만 전체 번역은 하지 않고 주목되는 부분에 대한 코멘트를 매기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Come, sing a song of joyFor peace shall come, my brother.Sing, sing a song of joyFor men shall love each other.*’평화'(peace)와 ‘인류애'(men shall love each other)가 강조되고 있다.

That day will dawn just as sureAs hearts that are pure, are hearts set free.No man must stand aloneWith hands held out before him.*That day will dawn just as sure…:그날은~처럼 그렇게 확실하게 동틀 것이다.*As hearts.set free:=As pure hearts are sure, and free hearts(← hearts which are set free)are sure(순수한 마음과 자유로운 마음이 확실한 것처럼)*No man … before him:’그 누구도 내 앞에 손을 뻗친 채 혼자 설 리 없다.’ 남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남들도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임. ‘독불코필유링(덕부 고필 유린)’라는 논어(논어)의 한 구절을 연상시킨다. ‘hands[which are]held out’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버전에는 ‘outstretched hands’으로 바뀌고 있다.

Reach out and take them in yoursWith love that endures forevermore.Then sing a song of joyFor love and understanding.*Reach out and take them(=other’s hands)in yours(=your hands):손을 뻗어 그들의 손을 너의 손 안에 잡아라.*love and understanding:앞에 언급된 ‘평화'(peace)와 ‘사랑'(love;인간애, 동포애)에 이어'(상호)이해'(understanding)이 중요한 덕목으로 추가되고 있다.이 단락 이후 연주 부분이 이어진다.

Come, sing a song of joyOf freedom, tell the story.Sing, sing a song of joyFor mankind in his glory.*’환희’은 구체적으로 ‘자유'(freedom)의 기쁨이며 이는 ‘영광의 인류'(mankind in his glory)에 대한 환희에 나타난다.

One mighty voice that will bring A sound that will ring forevermore.Thensing a song of joy For love and understanding.[bridge]*Onemighty voice… fore:”영원에 음성을 가져오는 거대한 하나의 목소리”,”One신라, voice”은 자유 앞의 목소리*마지막 두 문단이 변주되고 합창이 섞여서 반복된다.

  • 덧붙여개념 대중 가요<ASong of Joy>은 “평화·자유·사랑·이해”를 바탕으로 한”인간 환희”로 불리고 있습니다.그러나 이것은 미래의 이상세계에서 일어나는 「환희」라고 생각합니다.베토벤과 쉴러의 ‘Odeto Joy’에서는 ‘신의 환희’가 기본입니다.환희는 우주와 인간, 신이 존재하는 이유처럼 강조됩니다.그러나 현실세계에서 이 환희는 상실되었기 때문에 베토벤과 쉴러에서는 사라진 ‘환희’의 회복을 애타게 갈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인간 세계는 이런 원초적인 환희와 함께 두려움이 공존하는 곳이라는 워즈워스(17701850아래 사진)의 평범하지만 진실한 시구를 떠올립니다.

<송가: 영혼 불멸성의 암시>(“O de: Intimations of Immortality from Recollections of Early Childhood, “1804)의 마지막 네 줄입니다.Thanks to the human heart by which we live, Thanks to its tenderness, its joys, and fears, To me the me anest flower that bl

워즈워스의 이 시에는 ‘joy’ 혹은 ‘joyous’라는 단어가 9번이나 나옵니다.그만큼 그도 인간 삶의 궁극적 목표에 ‘환희’를 갈망합니다.그러나 ‘환희’와 ‘공포’가 공존하는 ‘약한 인간의 마음'(tender human heart)의 방법이 없음을 최종적으로 인식시킵니다.오히려 이 약한 ‘인간의 마음’이 있다는 것에 세상과 자연과 동료에게 공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워즈워스는 이 <영혼불멸 송가>를 쓴 다음 해에 <의무송가>(“Ode to Duty, “1805)라는 시를 지었습니다.첫 소절부터 시인은 ‘의무’에 대해 ‘신의 목소리의 엄격한 딸'(Stern Daughter of the Voice of God!)이라고 외쳐댑니다.이는 쉴라의 시에서 ‘환희’를 ‘낙원의 딸'(Daughter of Elysium)이라고 불렀던 것과 대조됩니다.그리고 그 마지막 구절에서는 ‘진리의 빛 속에서 나는 너를 (즉, 의무)의 예속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And in the light of truth thy Bondman let me live!)라고 외칩니다.평범한 현실에서 삶의 진리를 찾으려는 워즈워스의 시선에서는 ‘환희’가 아니라 ‘의무’가 우리를 지탱해 가는 덕목자로 있을지 모릅니다.<환희의 노래>를 생각하면 필자의 뇌리 한쪽에서는 2018년 104세까지 활동한 호주 과학자 데이비드 구들(David Goodall, 1914~2018, 아래 사진)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들으면서 스위스에서 ‘자발적 안락사(voluntary ehthanasia)’ 혹은 ‘조력자살(assisted suicide)’로 생을 마감했습니다.(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David_Goodall_(botanist)) 과연 그가 끝까지 들은 ‘환희’는 이 땅 위의 것이었을까요?아니면 영원한 신의 세계에 대한 것이었을까요?

다시 돌아와 쉴라의 『환희의 송가』 초판(1785년판) 마지막 네 줄을 읽겠습니다.Eine heitre Abschiedsstunde ! Süßen Schlaf im Leichentuch ! Brüder , einen sanften SpruchAus des Totenrichters Munde . A serene departing hour ! Sweet sleep in the shroud ! Brothers — a mild sentenceFrom the final judge ! 평온한 이별의 시간 ! 壽衣 に 包まれた 甘い 眠り !형제여-최종 심판자의 입에서 잔잔한 판결이 나오기를!

학대를 꿈꾸었던 ‘환희’는 이러한 ‘환희’였던 것은 아닐까요?그런데 쉴라는 왜 이 문구를 수정판에서 잘라냈을까요?이렇게 어렵고 복잡한 심정을 품고 올 연말에 베토벤 9번 <합창>의 <환희의 송가>를 현장에서 들으러 갑니다.

(출처:kbssymphony.org)

<짧은후기>와 같은 공연에 다녀왔습니다.지휘자 정명훈은 카리스마가 넘치고 그저 모든 게 좋았다는 말만 남깁니다.<환희의 송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환희로의 초대>(Invitation to Joy)였습니다.공연 후에 장면 하나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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