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분들의 안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활동량이 많은 운동선수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탈장은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반인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복강경 탈장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치하면 수술이 불가피해요.질환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누워서 쉬거나 손으로 밀어 넣으면 들어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 번 발생하면 부종으로 인해 복강 안으로 다시 들어갈 수 없게 돼 복강경 탈장수술이 불가피한 것입니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에도 좋은 만큼 의심이 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후 복강경 탈장수술을 받으시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혹이 생기면 의심해 봐야 해요.
탈장은 통통한 혹 같은 증상이 있어 발견은 쉽지만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다고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장기간 방치하면 장기가 복막 구멍에 끼어 혈액순환이 불가능하게 되면 장기가 괴사되고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증상 유무와 형태에 다양성이 있는 만큼 여러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특히 탈장수술의 경우 재발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탈장 치료는 아닙니다.
복강경 탈장수술은 원래 전통적인 수술법으로 병변 부위를 절개한 후 손상된 근막을 대체하는 인공근막을 바깥쪽에서 거치는 방법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지속적인 통증이 있고 절개 부위 회복을 위한 치료 지연 문제로 입원 부담이 있어 최근에는 복강경 탈장 수술로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복강경 탈장 수술은 과연 무엇일까요?
회복이 빠른 복강경 탈장수술은 복부에 복강경 카메라와 수술장비가 들어가는 1cm 이하의 미세절개창만 이용해 수술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술 후 통증이 대폭 경감되어 창상으로 인한 치료 지연의 문제가 없으며 수술 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탈장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안됩니다.
어떤 질환이든 장기간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탈장의 경우 장에 부종이 생겨 더욱 긴장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나빠져 썩어 교액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교액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장 천공, 패혈증,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마시고 복강경 탈장 수술을 받으시고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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