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과 2019년의 담석증 환자 수를 비교해 보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만큼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담석증 진단을 받는 환자들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그래도 아직 담석증 치료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증상이 없다면 추적검사에서 경과관찰만 해도 충분하다는 의견과 무증상이라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뉩니다.
한의학에서의 소견은 후자로 미루지 말고 담낭에 결석이 발견되는 순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편입니다.
무증상일 때부터 시작해야지
무증상일 때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한의학에서 이런 소견을 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담석이라고 하는 것은 한 번 생기면 더 크고 더 늘어나기 쉽죠.그런 환경이 우리 몸에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언젠가는 커진 담석에 의해서 소화 장애와 통증이 올 수 있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증상을 유발하지 않은 작은 상태일 때와 달리 크기와 개수가 달라지면 담석에 따라 여러 합병증이 찾아오게 됩니다.담낭이나 담도, 혹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이 말입니다.
통증, 소화불량, 합병증 발생
담낭염증과 달리 담도의 염증질환은 응급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이나 충격을 받을 위험한 상태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라도 담석증 치료가 필요한데요.
무증상 상태에서도 1년에 1~2%씩 합병증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당장 담석으로 불편함이 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두면 합병증 발병률은 점점 커진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한 긴급 사태에 직면했을 때 심한 통증을 견디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게 되기 전부터 치료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편하다는 것은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담석증의 호전을 이끄는 치료
물론 담석과 증상을 관리하는 데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모른다면 병증 초반에 환자가 접하는 방법은 기껏해야 식습관과 체중 관리 정도일 것입니다.전문의의 도움 없이도 약을 먹지 않아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뿐이니까요.
이에 한방에서는 ‘담석이 담낭에 생긴 이유, 담석을 구성하는 물질의 출처’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담석의 종류
담석의 출처, 담도보다 담낭에 특히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담즙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지는데 담낭으로 흘러 농축 과정을 거쳐 보존이 됩니다.이때 농축은 최대 20배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담즙의 구성 성분으로는 지방, 콜레스테롤, 수분, 빌리루빈 등이 있습니다.이 중에서 농축될 때 담낭에 흡수되는 것은 수분이고 나머지 성분은 그대로 농축/보존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을 제외한 성분 중에서 특정 성분이 과도하게 늘어날 경우 담즙이 지나가는 골목에 과포화된 성분이 찌꺼기처럼 남게 됩니다.이것들이 꾸준히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서로 뭉쳐서 단단해집니다.
여기서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진 것이 담석입니다.
담석에 의한 염증 합병증
치료 경과, 이렇게 좋아집니다.즉 담석이 생기는 과정의 바탕에는 담즙을 구성하는 성분의 비율이 어긋난다는 사실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한방에서는 이 사실을 놓치지 않고 담석증 치료에 도입해 줍니다.서양식 기름지고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간에 작용해 생성되는 담즙의 구성 비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그래서 식습관 개선이 관리로 적용된 거죠.
담즙 성분의 비율에 혈액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담즙 성분 비율의 변화
혈중에 다량으로 늘어난 노폐물이 과도한 잉여물질이 간처럼 보조적인 조혈작용을 하는 기관을 거쳐 걸러지기 때문입니다.그 과정이 간에서 담즙을 만들어낼 때 영향을 주어 구성 성분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되도록 합니다.
이는 콜레스테롤 성분을 늘려서 콜레스테롤성 담석을 빌리루빈 수치 상승으로 색소성 결석이라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서양식 식습관의 영향력
따라서 적용되는 치료는 혈액을 통해 이루어집니다.궁극적으로는 담즙이 정상 비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깨끗해진 혈액을 따라 담즙 성분도 적정량으로 개선이 되면 담낭이나 담도에 찌꺼기가 남지 않고 찌꺼기가 뭉쳐서 딱딱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이것은 담석증의 갯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기존의 결석이 커지지 않게 해줍니다.담낭이나 담도 내에 차지하고 있던 담석의 비율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담즙을 따라 이동하는 담석
게다가 정상 비율을 되찾은 담즙은 분비, 십이지장으로의 이동도 차질 없이 이루어집니다.이때 담석이 같이 이동하게 됩니다.용종이나 염증처럼 고정된 병변이 아니라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기 때문에 담즙의 흐름에 따라 이동/배출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작을수록 담즙의 흐름에 움직이기 쉬워지기 때문에 갯수와 크기가 늘어나지 않으면 담도를 빠져나가는 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담도를 막지 않고 원활하게 이동하여 외부로 배출되는 경로를 타면 담석증 치료는 무엇보다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낭이나 담도에 결석이 남지 않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식습관 관리를 더하다
담석이 존재하는 한 담낭은 100%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담즙 분비를 위해서는 수축을 해야 하는데 결석이 이를 방해해요.그 과정에서 환자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구토, 식후통증 등을 겪습니다.
치료를 통해 담석증이 관리된다면 미약하더라도 불편했던 상황을 타파할 수 있습니다.
이때 치료 효율을 좀 더 높이고 싶다면 관리를 병행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이 늘어나지 않도록 담낭의 기능이 방해받지 않도록 식습관을 돌이켜서 고쳐야 합니다.
그렇게 치료와 관리를 실천해 주시면 현재 담낭에 있는 결석도, 추가돼 있던 담석증도 안정적으로 관리해서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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