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욱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미친 수다’에서는 ‘[코미디언 김기욱 편] 다리 절단 수술 후 연매출 20억까지’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기욱은 과거 개그맨 시절 회상과 함께 최근 벌이고 있는 사업 근황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기욱은 지난 2005년 큰 인기를 얻었던 SBS ‘웃찾사’의 ‘화상고’ 코너를 언급하며 “3개월밖에 활동하지 않고 16년이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아직도 ‘화상고’ 코너로 알아봐주는 걸 보면 임팩트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 3주 만에 제과 CF가 들어왔다. 3주 만에 껌 광고를 찍었고 4주 만에 단독으로 비빔면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인생의 황금기를 맞던 중 김기욱은 뜻밖의 사고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이게 됐다.
그는 X맨으로 말뚝박기를 하다가 심하게 다친 사실을 사실 사람들이 잘 모른다. 무릎을 치다가 위에서 누군가 타면 다리가 거꾸로 부러졌다. 119 와서 싣고 가서 병원에 가보니 (의료진이) “어? “여기 다 나왔네”, “이 뒤로 흐르는 동맥도”라고 하더라. 동맥이 얇아진 것이다. 늘어나니까 또 늘어나니까 피가 안 통했어 이런 일은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응급수술에 들어가기 전 의사가 나에게 ‘왼발 절단수술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때 저는 부상이 너무 심하고 다리가 너무 아프니까 어린 나이에 ‘빨리 잘라주세요’라는 생각만 했다. 그런데 수술 후 일어나 보니 다리가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후 김기욱은 사소한 일에도 감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에 6개월 동안 누워서 가장 신기했던 게 있다. 사람이 두 발로 걷는 게 너무 신기했다”며 “누워 있다가 일어나니 다리에 피가 몰렸다. 그렇게 일어나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을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치관이 바뀌지 않았다. 작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김기욱은 오인택과 영상 제작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욱은 1년이 조금 지났다. 직원 10명과 8~9개 정도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매출이 나오기 시작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을 보면 약 3~4억원 정도였다. 한 달에 1억 정도의 매상이 나왔다. 올해는 목표 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SBS ‘웃찾사’ 캡처, 유튜브 ‘위험해’ 캡처 자기 그 부분 사진까지 보내는….entertainpost.comAOA 되지 않은 게 훨씬 다행이라고 생각해 entertainpost.com 몇년 전에 난리였는데, 그래서….entertainpost.com 정말 레전드….centertain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