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의 파일럿 편을 칭찬하다
오랜만에 쓰는 가십걸 글, 그동안 현생에 너무 끌려서 가십걸 잊고 살았는데 가끔 정말 여유로운 연휴에는 꼭 두세 편은 보게 되는 것 같고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시즌1…www 시즌1을 넘어서는 오리지널리티는 없다.블레어가 시즌 1 파일럿 편에서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중심으로 생각한 ‘도덕성을 잃은 파일럿 편을 좋아하는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다크하고 계략적인 면이 강조되는 세미 스모키한 화장과 정말 부잣집 딸처럼 입고 있는 블레어. 모든 장면이 정말 그 뒤의 블레어보다 연기가 조금 다크하고 상큼함, 순진함이 덜하다고나 할까. 진짜 가십걸 끝까지 못 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악녀. www 블레어 그 자체다.말투도 굉장히 날카롭고 모략에 빠지려고 친구들을 친구로 취급하지 않는 느낌이 강한데, 이런 도덕적 기준을 휙 넘나드는 모습이 한국에서 보기에는 대단한 남의 이야기라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현실에서는 못하지만, 그러니까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리고 자세히 보면 핸드폰은 무슨 말이야… 정말 그 당시 핸드폰 수준은 알겠지만 가십걸 정도면 정말 대단한 플랫폼이야 ㅋㅋㅋ
오타쿠 언어로 말하자면 작은 악마 같은 블레어가 가장 강조된 의상은 첫 등장 장면. 레전드 헤어스타일링부터 조금 화가 난 듯 모르는 굳은 표정과 메이크업까지 너무 예뻐.그리고 저승 눈썹… 저게 특히 2006~2007년 느낌을 강화했는데 고전적인 블레어의 얼굴과 잘 어울리고 분위기가 있다. 진짜 이때 레이튼 미스터.

이후 가십걸 파티 장면은 대충 찍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공들인 파티 장면. 정말 볼 때마다 몰입감이나 긴장감이 대단해서 1회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가 없다.그리고 나중에 모든 서사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한 편.세레나가 돌아온 것을 알게 된 순간 블레어가 카푼네이트와 잘렸지만(…?) 아무 생각 없이 처음 봤을 때는 쓸데없이 문맥맹처럼 선정적인 장면을 넣는 미드라고 생각했다(…).
반대로 깨끗하게 흰 옷을 입었는데 좀 사악한 천사 같은(웃음)토니 블레어가 1-2편이나 1-1인지는 좀 헷갈리지만, 어쨌든 브랜치 장면. 이것을 처음 보고 맨해튼의 부자는 함께 모여서 브런치를 먹을까 wwwwwwwwwwwwwwwwwwwwwwww그 세계로 간 적이 없어서 모르는;;저는 어려서부터 돈 걱정 없는 사람이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하지(원래 드라마 자체는 그렇게 즐기는 편 아니면 놀랍게도)뭔가 경제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고 골머리를 앓지 않은 드라마 설정이 정말 좋아한다. 한국 특유의 자풀이는 기구한 느낌의 설정이 뭔가 저에게 가난의 공포를 주고 굳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까지 그런 일에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plus가십 걸의 저승의 전개와 5분마다 일어나는 자극적인 사건이 그대로 보인다. (사실은 이게 제일 크다)그리고 여성들이 예쁘다…wwwwww(이것이 거의 2번째)어쨌든 이 스타일링도 정말 그 장소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그 눈썹의 산이 예술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카푼 던
그리고 같은 날 세레나 영어 댓글을 보니까 이날 세레나가 왜 이렇게 10살짜리 여자애처럼 입혀놨지? 옷이 마음에 안 든다는 댓글이 많은데요 ㅋㅋㅋ 무려 세레나 첫 등장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스웨이드 재킷이었다는 걸.. 그리고 수수한 생머리. 보딩스쿨에서 돌아왔다는 설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첫 작품에서 연출이 의도한 세레나의 이미지는 그렇게 파티그램.파티걸이 아니라 (혹은 파티걸에서 상냥한것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려는 세레나를 의도하거나) 그냥 멋진..전형적인 미국 미인 정도였다고 생각해.개인적으로 한국인들 눈에는 저 옷이 너무 예뻐보였는데 내 나이 같아서 청순해 보였어. 어쨌든 시즌1은 최고다.정말 유일하다

그리고 같은 날 세레나 영어 댓글을 보니까 이날 세레나가 왜 이렇게 10살짜리 여자애처럼 입혀놨지? 옷이 마음에 안 든다는 댓글이 많은데요 ㅋㅋㅋ 무려 세레나 첫 등장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스웨이드 재킷이었다는 걸.. 그리고 수수한 생머리. 보딩스쿨에서 돌아왔다는 설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첫 작품에서 연출이 의도한 세레나의 이미지는 그렇게 파티그램.파티걸이 아니라 (혹은 파티걸에서 상냥한것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려는 세레나를 의도하거나) 그냥 멋진..전형적인 미국 미인 정도였다고 생각해.개인적으로 한국인들 눈에는 저 옷이 너무 예뻐보였는데 내 나이 같아서 청순해 보였어. 어쨌든 시즌1은 최고다.정말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