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는 가수 라마가 알고 싶다면? KBS 6시 저의 고향 노포 소식을

마법의 당나귀 가수 라마 님!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2016년 한 네이버 카페를 통해 이태원 쪽 모발나눔콘서트에 갔다가 그를 처음 만났다.영문도 모른 채 그날 행사를 오종철 씨가 소개했고 가수 라마는 모발을 기증하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오종철 씨와는 꽤 오래된 사이여서 이 모나콘 행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가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염색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집에 돌아가면 시간에 따라 채널권을 따라야 하는 시간대가 몇 개 있다.그중에 평일 6시면 꼭 시청하게 되는 kbs 6시 내 고향!! 그날도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본가였겠지. 그렇지 않으면 전적으로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화면 속의 낯익은 그가 보인다. 머리는 처음보는 모습이 아니라 짧고 잘생겨진 모습으로! 6시, 내 고향 코너를 담당하게 되었구나~하고 지나쳤다.

오늘 밤 채널을 바꿔보니, 또 6시에 내 고향에 머물렀다.

‘나는 자연인이다’, ‘한국기행’, ‘생방송 투데이의 왕자촌’ 편 등 왜 이런 게 재밌어?~~~~~~~~~~~~~ (그것도 모르네) 나이를 먹는다는 거죠~~~~~~~)

전통있는 가게 : 대대로 내려오는 점포의 전통있는 소식을 전하는 라마씨가 보여서 계속 시청했어.라마씨도 라마지만 동인천이라 더 신경써보았다.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과자가게에 간다는 말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동인천역이 좋았다.어렸을 때 어머니가 이곳에서 꽤 오랫동안 일하셨고, 한 번쯤 어머니를 찾아오신 큰 도시도 서울 다음으로 동인천이다.헌책방 투어 도중 찾은 곳도 동인천역, 후나바시 헌책방 거리를 배경으로 한 극한직업촬영지도 동인천역.요즘 그쪽 핫한 음식점 소개도 잇따르고 있어 오늘은 동인천이라고 채널을 돌릴 이유가 없다.

방송을 보고 있으면, 노인들이 많이 라마를 알아본다.아마 이 방송은 어르신들이 많이 보는 편이라서 그런가 보다.kbs생정보 미스터리~~의 존재처럼 라마씨도 그런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미스터리~~~ 라고 하면 전국에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그는 가수인데 어쨌든 노인들의 사랑도 많이 받아서 유명해지고, 그가 좋아하는 노래도 많이 불러서 사랑받았으면 좋겠어.

2016년, 그날은 46회째 나눔 콘서트였지만 지금은 거의 3년이 지났으니 대략 80회를 넘었을 것이다.이쯤 되면 그가 바라는 꿈에 얼마나 근접해 있을지 궁금해진다.그의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

ps. 오늘 방송 잘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동인천역을 오늘 소개해 주신 오랜 시간이 들어있는 오래된 가게(인천당)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40년 단골 손님한테 과자 굽는 기계는 50년이나 되었다니.. 이런 곳은 꼭 방문해야 합니다. 젊은이들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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