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암 진단을 받은 지 2개월 정도 지난다.놀라서 당시에는 수술날짜를 일찍 잡았지만 여러 가지 치료법을 검색하고 공부한 결과 수술을 최종적으로 취소하고 당분간 자연치유를 진행하기로 결심!!!
10월경까지 식이요법, 약초즙과 운동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초음파를 다시 보다가 조금이라도 사이즈가 크면 수술 날짜를 잡기로 했다.혹은 유지하거나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이 관리법을 계속 유지하도록~
1.▲식이요법=채식 위주의 식단이지만 단백질 섭취 때문에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골고루 먹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기름기가 적은 육식은 추가.어딜 가든 도시락을 꼭 싸간다!내가 직접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너무 많이 가고 힘들지만 건강을 위해서 해보기로 했다.
- 주로 먹는 것 : 100% 현미밥, 야채, 기름기 없는 육류, 생선, 과일, 달걀, 두부밀로 만든 건강 통밀빵까지는 허용
- – 절대 먹지 않는 것 : 유제품, 기름진 육류, 인스턴트, 밀가루, 음료수 등 – 간식 : 고구마, 감자, 옥수수, 과일, 국내산 밀가루(소량)
통구이 먹고 싶을 때 항생제 질 없는 닭으로 에어프라이에 유분을 넣고 구워먹는다.저는 주로 살코기만 먹고 닭다리는 신랑이… 치킨 먹을 때도 현미밥은 필수
2. 운동 매일 1시간씩 운동한다.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에 4번은 꼭 지키기로 하고있다 – 헬스장에서 근력 30분, 유산소 30분 – 주말에는 등산이나 트레킹
3. 수면습관은 자다가 자주 깨어나 화장실에 가는편인데 이를 최대한 고치려고 노력중 늦은시간에 물을 적게 마시고 12취침 7시 기상을 꼭 지켜주는
4. 영양제 등 보조식품 – 와송즙 : 아침저녁으로 1일 2포 – 하고 식초 볶은물 : 직접 끓여서 1일 1잔 정도 – 비타민 보충제 : 비타민 B종합(아연, 셀레늄 등), 비타민 C 정도 먹고 있는데 더 좋은 것이 없나 찾아보면
이상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는 사항. 이것만 잘 지켜도 될것 같다.10월에 다시 수술을 할지 아니면 이 관리법을 유지할지를 결정하게 되므로 일단은 현재의 결론에 집중해서 밀고 나갈 생각이다.
수술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주위에서 걱정하지만 그 두려움은 누구보다 내가 가장 크고 수술 후 고통받을 수 있는 불확실성의 후유증과 고통을 온전히 내가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결정을 매우 신중하게 내리고 나 자신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