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차 (체육준비운동, 스피킹연습, 태양계 행성-태양으로부터의 거리)

#1 학교에 오다가 또 다른 예쁜 꽃을 발견했다. 예전에 엄마에게 물어보고 확인했던 배꽃, 자두꽃과 생김새가 비슷한데 맞는지 모르겠다.

지나는 길에 배나무 꽃이었다

꽃잔디

#2 체육을 하기 전 교실에서 준비물을 준비하다 보면 아이들보다 늦게 나오게 된다. 그 사이에 아이들이 밖에 나가 스스로 줄을 서서 준비운동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놓으면 선생님이 없는 동안 마음대로 돌아다니거나 장난치는 아이들이 없어 안전사고 예방도 되고 체육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준비운동을 할 때는 남자, 여자 두 체육부장이 시범을 보인다.

#3 매주 월요일 첫 시간 주말을 보낸 이야기를 통해 말하기 연습을 한다. 오늘 대화의 중점은 시선 처리. 아이들이 좌, 중, 오른쪽으로 시선을 천천히 움직이며 말하는 것을 신경 쓰도록 하고 교실 뒤에 2~3명의 판정단을 배치해 시선처리 미션을 잘 수행했는지 평가한다. 시선 처리가 잘 안 된 친구들은 모든 친구의 발표가 끝난 뒤 다시 발표한다.

#4 태양계 행성은 태양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요?’ 시차 태양계 행성과 태양 사이의 거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복도에서 화장지를 이용해 설명해봤다.

#5 쉬는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이 자리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시키지도 않은 노래를 시작한다. 나가서 놀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선생님의 감동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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