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컴퓨터를 구입. 컴퓨터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조립식으로 살까 했는데 올인원 컴퓨터로 구입.
일체형을 샀는데 정리가 안되는 책상 ㅋㅋㅋ
일체형으로 산 이유:- 케이블이 많아지는 게 싫어.- 집이 좁다. 책상이 좁다.삼성에서 산 이유:- 비슷한 사양의 다른 회사 것보다 저렴하다.- 중소기업은 애프터서비스가 어렵다.30대의 나라면 삼성 물건은 사지 않겠다면서 좌파 지식인이 되고 싶어 했을 텐데 삼성에 다니는 친한 친구가 두 명이나 있어서 그와 그의 가족을 부양하는 삼성이라는 회사에 무슨 잘못이 있나.오너 때문이야. 물론 이 제품도 협력사에서 만든 것이겠지만 A/S나 호환성을 감안하면 대기업 제품이 좋다.매일 싼 것만 사서 아내에게 꾸중을 들었는데 이번에는 과감히 샀다. 그래도 50만원이지만..(당초 예산은 30만원이었다)와이프는 로고 밑부분 디자인 보고 좀 뜨거웠는데 스피커. 다행히 소리가 괜찮다고 해서요.사양이 썩 좋지는 않지만 내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컴퓨터 중 가장 빠르다.재택근무에 필요한 업무는 엑셀, 은행사이트, 워드 등이 전부인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요즘 즐겨보는 스타크래프트 다운받고 다시 시작해볼까? www한 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면 저장장치가 120기가뿐이다.실제 이게 어느 정도인지 주문할 때까지는 인식하지 못했지만 한 달 만에 50%가 채워졌다.외부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도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 하는데… 그래도 주문할 때 500기가로 옵션 설정할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램도 별도 분해 없이 그대로 추가할 수 있다고 하니 업데이트가 어려울 것 같지 않다.당분간 그냥 쓰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