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이라 친정에 가야 했지만 이날은 가지 않았다. 아니, 못 갔어. 이유는 곧 월요일 밤 걸려온 전화 한 통 때문이었다. 동생이 밤늦게 전화를 해서는 자신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 그래서 일요일에 친정에 가서 부모님과 저녁을 먹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수요일에 있는 가족 행사에는 당연히 우리 가족은 불참했고, 엄마 아빠도 확진자인 나와 접촉했으니 나도 오지 말라는 전화였다. 부인과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더니(그 시간 부인은 요가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이어서 따로 전화할 수밖에 없었다) 둘 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2주 동안 만나지 않기로 해. 그랬더니 여사님 ‘너 뭐 먹고 사냐’고 제 식사 걱정을. 걱정은 노 노 노. 저는 요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흐흐흐흐 말은 이렇게 해도 만들기 귀찮아서 화요일에 마트에 장보러 간 김에 반찬 사올게.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장어구이를 할인해서 휙 집어왔다. RTE, Ready To Eat 너무 좋아. 편해!
총 중량 100g에 275kcal로 저칼로리 고단백이 돼. 그런데 양념에 나트륨이 좀 많아.

유통기한을 아슬아슬하게 맞춰 먹네요. 후후후 조리법은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냄비를 사용해 데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구웠다.
장어에서 윤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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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두 입까지는 맛있게 먹었는데 반 정도 먹으면 역시 장어는 느끼해. 사모님이 주신 무를 꺼내서 같이 먹는다. 맛있고 편안한 한 끼였다. #일상 #혼자사는 #장어구이 #민물장어구이 #참성푸드 #이마트 #마트반찬 #굽지말고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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