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6/20(월)목구멍이 검다
6/21(화)~6/24(금) 쉴 새 없이 콧물이 나고 코막힘 양쪽이 막혀 숨을 쉴 수 없는 노란 코가 나오기 시작하면 간헐적 기침
-> 6/22(화) 이비인후과 방문 첫 노력 6/22(화) 이비인후과 방문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코막힘과 콧물이 심해 이게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알레르기 비염인지 가늠할 수 없어 찾은 병원.
다행히 콧속은 붓지도 염증도 없다고 했다
알레르기 비염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콧속에 뿌리는 알레르기 비염약과 먹는 약을 처방받았다
근본적으로 항원을 제거하는 데 좋은 코세정제도 따로 사봤다
처방받은 약의 효능
비강 확장제인 스프레이제 #오토리빈은 자제하라고 했다.자주 뿌리면 약물성 비염이 될 수 있다며
그리고 #나조넥스를 추천받았다.
코 안쪽까지 깊게 넣고 눈 쪽으로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된다
#생리식염수를 만들어 콧속을 세척하는 코세정제
문제는 코가 막혔을 때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항상 코가 막혀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쓸 일도 없이 힘들었다.
하나 써서 사용할 수 없는 중..
혹시 이거 코로나인가? (아직 한번도 안걸렸어)
#침 코로나 키트도 사볼래
너무 선명하네요~~~
2차노력 6/24(금) 닥터나우앱으로 약배달
약국은 문을 닫은 8시에 감기약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알레르기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왜냐하면 며칠 동안 약을 먹어도 호전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닥터나우 앱으로 증상을 남기고 전화로 상담한 뒤 홍대에서 오는 약을 배달받아 먹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건 차도가 보였어…!
역시.. 나 감기 걸린것 같아.
그런데 미각 후각 상실이 오기 시작했다 왔다 갔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을 먹어도 맛이 없었던 그냥 면발을 바스락바스락…
맛도 느끼지 못하고 칼로리만 섭취하면 분했다—-
세 번째 노력 6/27(월) 이비인후과 재방문 한우를 먹으러 갔지만 육즙과 풍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고기만 물고 온 뒤 큰 충격에 빠져 코로나인지 다시 의심하기 시작한다.
미각 후각 상실이 이렇게 무섭구나.먹는 재미가 80%인 나에게는 공포였다.
코로나19의 대표 증상 중 하나였던 미각 후각 상실
자가키트에서 이미 3차례나 ‘음성’을 받았지만, 만약을 위해 더 확실하게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 실시
결과는 ‘음성’.
먼저 귀가 내시경 했지만 귓속도 염증이 없었다
중이염은 아닙니다.
코가 막혀서 그런지 귀도 멍하니 있고
#고막검사 #청력검사까지 했다
건강검진 때 기본보다 깊이 있는 검사였다.신기했다.
검사 결과는
고막 정상 청력 정상
알레르기 비염이 회복되면서 축농증으로까지 번지지 않았나 싶어서
얼굴 엑스레이까지 찍었다.
살면서 얼굴 찍을 날이 오다니.
축농증이면 광대뼈에 흰색으로 나온다고 합니다만, 저는 검은색으로 나왔기 때문에 다행히 안전합니다.
축농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