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일기 1 나의 편도완전절제

이 논문은 수술 전날부터 회복되기까지의 나날의 기록이다. 수술 부위를 사진 찍기에는 내 기분이 약하고 회복 과정은 남아 있지 않지만! 이 지난한 회복 과정은 글로도 충분히 전달될 것이다. 이 글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다시 보는 나는 또 괴롭다. 그러나 편도의 사람들이여, 통증은 2주 동안에 평안함은 오래 갈 것입니다. 의사들은 어린 아이들의 회복력이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말한다. 어른이 꾀병이 아니라!이 글은 무한한 글이라서 조금 지루할 수도 있지만… 아니, 아니, 생생한 아픔…

수술을 결심한 이유: 어려서부터 편도염을 심하게 앓았다. 열이 나서 침도 못 삼킬 정도로 목이 부어서 고생했다. 크지는 않았지만 비대해진 편도선은 잘 부었고 결석이 생겨 피도 났다. 아프다는 리뷰를 많이 보고 수술을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통증은 잠시라고 해서 그래. 해보자.

수술받은 병원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이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의사가 계셔서 그 병원에 마음먹고 찾아갔더니 몇 달 전에 다른 지역의 병원으로 가셨다. 비참했다. 이런… 하지만 나는 그 이상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에 그 병원의 다른 의사에게 수술을 받기로 했다. 치유된 것은 병원이 깨끗했다. 너무…

수술 전날: 진료를 받은 날 입원검사를 모두 마치고 수술 전날 저녁 6시경 입원했다. 자리를 정해 옷을 갈아입고 항생제를 시험하고 링거를 맞았다. 3번이나 찔렀다. 병원에 입원하는 것도, 수술하는 것도 처음이라 긴장한 탓인지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났다. 주사가 아프기도 했다. 그리고 낮 12시부터 단식이었지만 이미 환자복을 갈아입고 뭘 먹으려고 병원 안을 서성거리기가 귀찮아 먹는 것을 포기하고 자리에 누웠다. 잠자리가 바뀌어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혹시 여기 보시는 수술 대기자 분이 계시다면 저녁식사를 꼭 하세요. 최후의 만찬을 즐겨주세요. 언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날이 올지 몰라요

첫째 날 : 수술 시간이 빨라졌다. 원래는 15시 30분 예정이었지만 12시 12분에 수술을 시작했다. 수술대에 오르기 전 마취과 선생님이 설명하여 무통주사의 유무를 묻는다. 그리고 수술실에 들어가는데 수술실은 정말 춥다. 춥고 깨끗하다. 두리번두리번 천장을 쳐다보다가 마취로 정신을 잃다.

병실에는 13시 30분쯤 온 것 같다. 수술하고 머리가 너무 아팠어 목보다 아픈 머리, 목이 아니라 머리를 열고 나온 줄 알았다.(이것이 무통주사의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병실에 와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고 해서 무통주사를 꺼주셨다. 그러자 금방 괜찮아졌다. 돈 아까워 무통주사 안 맞아도 진통제를 맞으니까 굳이 안 맞아도 될 것 같아요.

후기에는 침을 삼키기 어렵다고 했지만 수술 직후에는 괜찮았다. 마취를 위해 4시간 동안 단식해야 한다. 단식은 총액 26시간 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16시부터 오늘 18시까지 단식.단식이 끝나자마자 미리 사둔 얼음에 물을 붓고 한잔 마시고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흰죽,계란찜,두부

생각보다 안 아파서 많이 먹었어 대신 1시간 동안 천천히 먹었다. 빨리 먹지 못하고 먹은 뒤 턱이 아프고 목이 조금 아프고 두통이 생겼다.밥을 먹고 약을 먹고 양치질을 했는데 뱉을 때 가래가 나온다. 가래 뱉기가 잦고 뱉기가 조금 불편하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찬 음식을 많이 먹으라고 해서 미리 사둔 투게더 한 상자를 다 먹었다. 배가 고파서 먹기는 먹지만 추웠다. 먹고 또 양치

이를 닦으며 보니 오른쪽 눈에 붉은 피처럼 있어서 물었더니 피가 안 흐르고 있으면 괜찮다고 했다. 회복 중에는 피가 절대 나오면 안 된대…! 그러니까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는 거야

자기 전에 항생제 링거를 추가했는데 이는 곧 맞는다. 근데 갑자기 피가 거꾸로 솟아서 놀랐어 피가 거꾸로 흐르는건 별거 아닌 것 같아. 간호사 선생님이 얼른 해결해 주었다. 걱정했던 것보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평온했던 시간이었다

둘째 날 : 밤에 잠을 못 잤다. 인터넷에서 본 리뷰대로 수술을 받고 나서 코를 많이 골아. 제가… 코를 고는 이유가 가래 때문이 아닐까? 목을 긁을 수가 없어서 가래가 안 빠져. 가래 때문에 잠이 깨다. 오전 1시경 잠이 들어 처음엔 230분 간격으로 일어났지만 오전 2시부터 5시까지는 510분 간격으로 일어났다. 잠 포기

5시가 지나 혈압 재기는 계속 깨어 있었다. 자면 괜찮은데 큰일 났네.목은 어제보다 아파 침을 꿀꺽 삼킬 때 심한 목감기 느낌이다. 오랜만이면서도 이 낯익은 느낌그래도 아주 맞을 정도는 아니다. 왜냐하면 무통은 머리도 아프고 기분도 나빠지기 때문이다. 참아야 돼 병실에서 계속 얼음주머니에 얼음 담아주고 얼음찜질을 해 참 친절해요.。 간호통합병동이라고 해서 환자의 편의를 많이 봐준다.

편도 수술은 입원이 2박 3일이기 때문에 퇴원 전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약 처방을 받아 퇴원 수속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목은 참을 수 있을 만큼 고통이 있다. 집에와서 목욕을하고 점심죽과 계란찜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약을 먹고 잠을 잤다.일어나서 저녁, 죽과 계란찜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약도 다 먹고 눕는다 가래도 잘 나온다. 처방받은 약 중에 가래를 빼주는 약이 있다.그리고 딱 이날까지 괜찮았어

이 뒤에는 정말… 아픔과 고통의 연속이다. 왜 편도수술이 최악의 수술이라고 하는지 알겠어. 병원에 있을 때는 거의 아프지 않았는데 집에 오니 귀신처럼 아파. 저의 병상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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