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콘서트 하고 있네.
나는 양파의 오랜 팬이다.친구들이 양파 동생의 머쉬룸이라고 했을 정도로 중고교생 시절 양파는 정말 많은 시간을 나와 함께 보냈다.며칠 전 양파콘서트 예매 오픈 후 사흘 정도 지나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이제 맨 앞자리는 다 없어졌어.5열 마지막 쪽에 자리가 비어서 먼저 한 자리 예약을 했다.
그런데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좀 더 가까이 양파를 보고 싶은 마음에 수시로 예매 페이지에 들어가 체크를 했다.
취소된 표가 나오지 않을까 해서다.
원하는 자리가 나오지 않아 관람일 3일 전까지 대기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3개를 걸어뒀다.해당 좌석이 취소되면 연락이 와서 대기예약을 하면 결제한 천원이 차감되고 대기예약이 실패하면 천원은 환불된다.
결국 관람일 3일 전까지 연락이 오지 않아 대기한 것은 모두 취소됐다.
그런데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가 환불이 20%, 1일 전까지는 30% 차감하고 환불되기 때문에 그 환불되는 1일 차이에 티켓이 나오기도 한다.

와 여기 자리 비었어.

전석 11만원
매일 수시로 체크하다가 드디어 맨 앞자리가 생겨서 바로 예매를 했다.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콘서트 입장 전 문진표 작성




겨울의 호흡 연주자와 함께한 공연


스태프 소개
피아니스트 조윤성
드럼 이상민 베이시스 황호균 기타 박윤우 바이올리스트 대니그
오케스트라 조윤성 세미심포니언상블 내 자리에서는 피아니스트의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눈앞에서 보였다.
피아노를 잘 치는 남자는 언제 봐도 정말 멋져.

데이비드 포스터 곡에 양파가 가사를 붙였다고 한다.Glory Of Love 마스터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래.2003년에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는데 그분처럼 열심히 한다고 한다.
여러분들께 이 곡을 선물했습니다.양파 가로되

Glory Of Love 이 곡은 오케스트라와 정말 잘 어울렸다.크게 함께 부르며 노래를 함께 부르지 못하고 대답도 서툴러 콘서트의 텐션이 제대로 오르지는 않았지만 오케스트라에 편곡된 양파 노래는 모두 새롭게 느껴졌다.
그중 가스펠 느낌이 나는 것 같은데, Glory Of Love는 처음 라이브로 듣는 거라 좋았다.



Glory Of Love
그래 정말 이상해 모든게 꿈만 같아 매일 너와 잠에서 깨는 나의 아침
Iwill always love you 이 말로는 너무 부족해
맞아, 정말 감사해내 사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할게.
Idon’t wannalose you 많이 만난 우리들이니까
난 말야 태어나서 널 만난게 그 하늘이 내게 준 큰 선물 같아.이 미친 세상에 끝없는 언덕길에 너와 함께라면 난 행복해.
비바람에 다 돌아설 때만큼은 널 안아줄게
I have alwaysneed you 불행 속에서도 웃게 될거야
난 말야 태어나서 널 만난게 그 하늘이 내게 준 큰 선물 같아.이 미친 세상에 끝없는 언덕길에 너와 함께라면 난 행복해.
내 기도를 들었는지 Fromalongtimeago 잠에서 깨어난 아이처럼 네가 내 세상의 녹말걸
난 말야 태어나서 널 만난게 그 하늘이 내게 준 큰 선물 같아.이 미친 세상에 끝없는 언덕길에 너와 함께라면 난 행복해.
We’regonnalive forever Knowing to gether 언제나 너와 함께라면 Glory of love
위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양파가 가사를 붙여서 더 좋다.
중간에 연주곡이 진행될 때 양파는 들어가고

갈아입을 건가?
했는데… 옷은 그대로다.
연주곡이 5분 이상 길어지자 들어온 것이다.
사실 나는 연주곡보다 양파에 시선이 쏠렸고 언제 양파가 다시 나올지 그만큼 궁금했다.특별 게스트 바이오리스트 대니그 바이오리스트 대니그

지난 공연을 함께하고 슈퍼밴드에 출연했다는 대니 구가 나왔고 탱고곡 바이올린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한 곡 불렀다.
대니그는 양파를 언니라고 부르며 연주할 수 있는 귀여움을 발산해 갔다.(노래까지 부를 줄은 몰랐는데..) 노래는 매우 평범했다.)

오늘 선물로 받은 곡
나비비행 잃어버렸을때 찾아 Glory Of Love 마리아 (탱고곡) 아디오 친절하시네요 다 알아요마음의 기록 Specialnight 장어의 꿈사랑 이불 marryme 사랑 그게 뭐야 애송이 사랑 Missing you

Missing You 이 곡부터는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했다.

Missing You
우리 처음 만난 날부터 오늘까지 생각해 보면 우연만은 아닌 것 같아 always 고마웠어 묘한 끌림으로 만났어 행운이라든가 이런 것 같아 예쁘지도 않은 나를 위해 항상 곁에 있었잖아 지금 잠시 헤어지는 걸 불안해하는 널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alwaysalways 미안할 뿐, 내 약한 마음속에서 손을 잡아주고 깨워준 너의 미소 잊지 않으려고 그 깊은 마음을 항상 지켜주는 낯선 세상에 있는 나를 자주 보고 싶으니까 Imissing you 어쩌면 나 울지도 몰라 그때는 정말 Goodegood egoode
겨울의 숨 양파 콘서트 상상마당 대치
양파 콘서트라면 마지막 곡으로 이 곡을 항상 하는 것 같다.

원래 앨범에는 팬클럽이 코러스처럼 불러주는 부분이 있어서 그걸 관객들이 불러야 하는데 그게 서툴러 아쉽지만 수군거렸다.

드러머가 코러스를 해주셨는데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너무 작았다.코러스이기도 하고 저희 목소리를 내주면 노래가 더 채워지지 않았을까 싶었다.

오늘이 공연 첫날이라 놓친 부분은 두 번째 공연 때는 더 나아지지?
오케스트라 공연이라 템포가 원곡보다 조금 내려가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다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오케스트라와의 새로운 콘서트 시도는 칭찬받을 만하다.
오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이불비를 불러줘서 좋았어.


양파 유튜브에 공연 영상이 올라오다
이렇게 다시 들어보니 더 기쁘다.공연 때의 추억이 떠오르다.
이제서야 조명이나 무대가 보인다.
콘서트 때는 너무 양파 언니만 보이고 안 보이던 것도 들리는 것도 들린다.
소리의 조화도 조명도 너무 예뻤어
오랜만에 만난 양파 너무 반가웠어. 내년에는 6집 앨범을 정말 낼 거라고는 기다려야죠.
오랜만에 만난 콘서트인 만큼 양파 노래를 더 듣고 싶었지만 연주가 길어질 때는 조금 아쉬웠다.
코로나 시국에 콘서트 관람할 때는 소리치지 않아도 고개를 끄덕이고 손가락 하트 OK 사인이 필수다.그래야 가수들도 호응에 힘입어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