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다. 2022년 2월10일부터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 역사적인 출발은 오전 9시30분부터 승용차형 자율주행차 4대를 시작으로 DMC역과 아파트 단지, 오피스 지역을 달렸다.상암동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탈 수 있다. 방법은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이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시간으로 호출하고 요금을 지불하면서 정규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아직 두 개의 정해진 노선 내에 지정된 승강 지점만 선택해야 한다.
상암동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지구©자율주행차 호출 앱 ‘탭!(TAP!)’ ‘상암A01’ 노선은 DMC역~에스플렉스센터~서부면허시험장~상암월드컴퍼스7단지·5단지~상암파출소~DMC역을 순환하며, ‘상암A02’는 DMC역~휴먼시아아파트~누림스크에어~DMC첨단산업센터~MBC~SBS~DMC역으로 다닌다. 요금은 시범적으로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2,000원으로 책정됐다.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_0001752042&cID=14001&pID=14000 [서울=뉴시스] 하정민 기자 = 이달 10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자율주행자동차를 탈 수 있게 된다. newsis.com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DMC를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지구로 지정하고 자율주행차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시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29일에는 유상운송을 추진 중이다.
자동차보험과 자동차특약보험도 함께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올해 말까지 상암동에 총 12대까지 자율주행차 유상운송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에 대비해 운전석에는 자율주행업체 유상운송면허를 발급받은 업체(42dot, SWM) 직원이 ‘택시운전사’ 역할을 한다. 안전이 가장 우선되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긴급상황’ 때는 자율주행 모드를 중단하고 수동운전으로 전환한다.
이용자 평가에 따르면 운행 최고 속도는 50㎞/h로 설정돼 있지만 대부분 30~40㎞/h로 달렸다. 물론 그동안 교차로와 다른 차량이 접근할 경우 급정거 등 운전이 다소 거칠어진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다.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202104450g 생각보다 거친 운전에 땀이 줄줄 흘렀다…’자율주행 택시’를 타보면 [영상] 정해진 운행지구 내에서 무리 없이 달리고 교차로 진입구간 등에서는 급정거가 많아 노인·어린이들이 타기엔 시기상조
다음달부터 강남구 강남대로·대혜랑로·언주로 등 주요 도로가 포함된 20.4㎢ 구역에서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시범운행에 나선다고 한다. 강남권역은 정해진 노선이 아니라 자유롭게 운행한다고 하니 기대된다.
물론 아직 상용화되기 전의 시범운행이지만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기술이 발전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 교통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장시간 운전으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차내에서 책도 읽고 사무도 처리할 수 있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설프지만 사용하기 시작하면 보완에 보완을 거쳐 우리 인간의 상상 이상으로 발전한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앞으로 우리 인간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것이다.
저 | 두두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