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2022.08.05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오후에 마리쉐 팝업스토어 갔다가 예당에 고고게 더워. ㅇㅅㅇ
오늘은 아코디언 엽서 부치는 날, 응, 미공개 사진이라고 들었는데 벌써 다 본 사진 같은 기분… 다음 주가 마지막 공연인데 정말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해?역대급… 지긋지긋…
오늘은 1층 A블록 4열 n번 오랜만에 왼쪽 불!
Today CAST
팔신라이트: 고은성엘: 김준수렘: 장은아륙: 서경수 천음미사: 케이
오늘 형사님들 2명 빼고 다 스윙 같아?며칠 전에는 형사님이 4명이셨다는데 다들 마지막 공연까지 건강 잘 챙기세요.
고은성 배우는 데스노트를 하는 동안 준찬이를 보고 굉장히 좋은 분에게 자극을 많이 받았나 봐요.준찬 표현하는 말들은 전부 내 마음 ㅋㅋ 그리고 스스로도 노력을 많이 하는 타입인 것 같아서 칭찬해.노래와 연기 밸런스가 좋아서 보기 좋다.물론 충무 초반 노선이 가끔 그립기도 하지만 요즘 정말 엔딩으로 치닫는 연기와 감정이 좋다.준찬이도 에너지를 뿜어내는 스타일이라 두 배우가 서로 예민하게 상대 배우에 따라 연기하니까 존재감.
서경수혁은 진짜 애완견 저승사자 재질이래 ㅋㅋ 애교는 재미없지만 자연스럽고 웃겨 ㅋㅋ 그리고 샤엘이 등장해서 엘이 나올때마다 빤히 쳐다보는데 이정도 되면 라이트가 샤엘 죽이니까 때리고 라이트 죽인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의는 어디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시대 최고의 폰차는 오프닝에서 인정. 오늘도 ‘정의는 어디에’를 충전하면서 시작!
비밀과 거짓말
딸기가 너무 족구 구매(T_T)라서 그걸 세 입에 나눠 먹어도 심지어 딸기가 남는다 ㅋㅋ 소파에 쪼그리고 앉아 손톱을 잔뜩 깨물면 정말 머릿속에서 수많은 생각을 하는 게 느껴졌고 그야말로 만화 속 엘 같았다.
오늘도 고샤 동작 미러링은 속도와 각도까지 완벽 미러링 미식가
정의는 어디에 rep.
보여줄 진정한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아니, 진짜 정의의 잎에서 샤엘 혼자 성량 주머니 끼고 나온 거야?몇인제 ㅔㅔ を 소리내어 나오는거 정말 최고٩(♡ε♡)۶
뒤에서 브라우니를 여기저기 보면서 걸어오는게 너무 안타까워 ㅜ
이 자세여야 해요.똑바로 앉으면 능력치가 37.8% 감소하거든요.
소수점 디테일 너무 웃겨.
왜요, 혼자 먹고 찌사빵이에요? 드실래요? 저희 5명인데.”하…5등분 해주세요”
봉투를 들여다보니 한숨을 쉬며 5등분해서 먹으라고 했는데 당연히 더치페이 하라고 할 줄 알았는데 새로운 애드리브니까 거부감 없이 터졌어.
라이트가 얼마나 똑똑하고 정의로운 아이인지 직접 본다면 놀랄 것이다.
나팔 말에 못 참게 히죽히죽 웃다가 소리내어 웃었는데 오늘 웃음소리까지 킹하셨네.
죽음의 게임
밀리듯이 막 나오면서 이렇게 인사하는 거 진짜 재미없는데 그래서 뒤로 돌아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거야.
단상에서 나와서 오블 쪽을 바라보고 노래할 때 샤엘이 눈맞춤 장난 아니래.
오늘도 표범과 불사조는 예단을 꺾고 지옥의 출입문이 열렸다.막이 오른다. 이런 부분을 부를 때 준찬이의 입과 눈이 열려서 정말 온몸의 구멍이 뚫리고 노래가 발사되는 것 같아서 에너지가 흘렀다.
변함없는 진실
목 뒤에 잡고 꿈틀거리며 걸어오다가 서서히 조명이 들어와서 샤엘 표정이 보일 때 이거는 진짜 왼쪽에서 표정을 봐야 되는데 조명 때문에 곰이 더 눈에 띄어서 그냥 엘 잡채…
이것이 현실인가 또는 허상이냐
오늘 아니면 허상이냐 천둥소리냐.
작은 이물질이 살포시 침투해 증식하면 점차 거대해져 본체를 밀어내고 정복해 버린다.
낯선 이물질이 정복한 광란의 자리는 희미하게 흔적만 남았다
오블쪽이 튀어나올때 중불쪽으로 달려올때 정말 뭔가 몸에 스프링스트라이프의 샤엘이 오켓피트로 튕겨나올까봐 걱정돼 ㅜ
그 모습을 드러내는 너의 존재
아니, 이때 양쪽에서 조명이 들어와서 에너지가 폭발하는데 진짜 구슬 500만 개를 쏟았어.
콜라 맛 캔디 소파에 늘어져 나오는데 머리 쪽에서 형사님이 저승사자의 존재를 인정하라고 그러시냐 하면 샤엘 소파에 누운 채 고개를 뒤로 돌려 형사님을 올려다보는데 진짜 능욕킹.ㅋㅋㅋㅋㅋㅋ
“아이구!! 이제 그건 큰일이네요”
이제 두번말하는거 완전좋은TT첫번째,앞으로!!굉장히세게러버컵을막는느낌이고,그다음에~는학습된사회성으로목소리가아주잔잔잔해졌다.
근데 나팔, 분명히 앞 장면이 안경 썼는데 오늘 이 장면에서는 안경 안 쓰고 게심ㅇ_ㅇ? ㅋㅋㅋㅋ
놈의 마음속으로
2-8 마지막에 발길질을 하고 조금 휘청거리고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테니스 장면 텐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 게 샤엘은 평소에도 점프를 굉장히 높이는데 오늘도 점프를 굉장히 높이면서 날아다니는 형 그리고 고라이트도 점점 묘기 테니스 치러 가거든.
지금 그 마음이 그대로 너야
아니, 두 분은 진짜 어디까지 끄시는 거예요?바로 다음 소절 시작 전까지 음인
묵찌빠 진짜 웃겨.샤엘아 재미없게 또 쪼끼내는데 거의 쪼끼내는데 동시에 꼬라이트가 주먹내고 샤엘 또 쪼끼려니까 코라이트 바로 쪼끼내 ㅋㅋㅋ 코라이트 속도가 빨라서 샤엘○ 표정 잡아줘서 귀여워.
돌출 앞에서 셋이 졸졸 앉았을 때 샤를이 라이트를 향해 고개를 가까이 대면 경배낭 찌그러지는 게 재미있는데 이거는 오블을 가야 잘 보이나봐.
미사미사 댄스경연대회에서 1등을 했어요.
춤 완전 잘 춘다, 진짜.마지막에 손을 허리에 대고 뒤를 돌아보는 거 진짜 아이돌 시간이 대박이다.다 춰놓고 부끄러워하는 소리 내는 게 귀여워.
고양이털, 화장품, 옷솔기!!”
오늘의 옷의 살살!!! 오늘의 딕션, 초강렬.
딸기맛 사탕 오늘도 아빠가 잡은 팔을 두 번이나 걸고 땀 흘리는 게 불쌍해.오늘 어디선가 뒷모습 보이는데 짧은 뒷머리 쪽에 땀이 나서 반짝반짝해.아빠랑 신경전 하는 것도 오늘은 기존의…
오늘 ‘미련한 사랑’도 너무 슬펐어넘버가 완전히 끝나기도 전에 은아람이 케이미사를 안아줄 때부터 박수가 나왔다.
변함없는 진실 rep.
때가 온 모든 것을 폭로하는 어둠을 뚫고 보여줄 이 세상에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그 진실이 떠오르는 저승사자의 그림자 뒤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오늘은 멀쩡한 립스틱도 쨍할 때가 왔다.모든 걸 폭로해! 빙빙 돌면서 강하게 외치는 게 너무 좋아.
그런데 샤엘이 라이트에 총을 겨누면 고라이트 두 손을 들고 이런 건 너랑 안 어울린다고 할 때인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진지하게 무서워하는 표정 연기를 하고 킹을 당하냐.
부두신 배우들의 대사 약 조절과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순간
다른 저승사자가 네 이름을 썼다는 말을 듣는 샤를의 표정(자신의 의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총을 든 손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계속 쳐다보는 것(총 쏠 때 반동 정말 미쳤나)
“역시 나는 틀리지 않았어!!!”
흐느끼듯 울부짖고 웃음소리로 변하는거 진짜 소름 오늘 마지막 대사는 절규하듯 강하게 지름 ㅜ
오랜만에 왼쪽 불 와서 보니까 콜라아토 마지막에 손톱으로 바닥을 긁으면서 류크 쪽으로 기어가는데 바닥 긁는 소리가 나는 것 같아.정말 김준수 에너지에 함께 타오르는 고은성 에너지 칭찬해줄게.
레퀴엠 마지막에 암전하고 준찬 일어나 앉아 너덜너덜해진 뺨 만지는 게 귀여워.항상 좀 멀리 떨어진 총 사유언니가 주워준 여운이 가시지 않는 눈빛으로 객석을 바라보는 표정이 뭉클해 ㅠ
고은성배우랑 무대뒤에서 손잡고 양팔 벌리고 인사하는거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양팔 크게 벌리고 안녕 옆을 깡충깡충 뛰어서 인사ㅋㅋㅋ 이제 데스노트도 다음주면 끝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T 아쉽다 TT
정선아 배우 본 적 있구나.히히 초연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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