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겨울제주_제주공항 근처 늦게까지 영업하는 [제주고집] 솔직후기

제주에는 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 의외로 많지 않지만 공항 근처에 있으면서도 늦게까지 여는 고깃집이 있어 방문했다.

제주고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368-10

영업시간 매일 12:00 – 00:00 런치세트 12:00 – 14:00

제주공항에서 차로 5분 정도 소요되며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다.

매장도 매우 넓다.우리는 혹시 모르니까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는데 딱히 체크는 안 하는 것 같아?그냥 편한 자리에 앉았다.

가게 한쪽에는 숙성된 고기와 셀프바가 준비돼 있었다.

흑돼지고기 600g(66,000원) 주문!너무 늦은 시간이라 가볍게 먹고 자려고 600g만 주문했어.(대체로 다른 메뉴는 안 시켰다는 뜻 ㅋㅋ)복고 감성 쟁반에 빼곡히 나온 반찬.깻잎, 상무, 상추겉절이, 묵은지, 콘마요네즈, 양파절임, 파절임, 마늘 등특히 상추 겉절이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그리고 찍어먹을 소스도 잔뜩!멜적, 갈치젓, 고추냉이, 쌈장, 소금 등.멜적이나 갈치젓은 관광객 취향에 맞았는지 강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먹기 좋았다.일단은 멜적부터 철판에 올려서오늘의 주인공 군고기도 올린다!직원분들이 구워주시는 시스템이라 너무 편리했다.흐흐흐흐직원 말로는 최근 흑돼지 사육 방식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완전히 익히지 않고 70~80%만 익혀 먹어도 된다고 했다.그런데 그렇게 먹으면 비린내가 느껴져서 나는 잘 익혀 먹어.(냄새에 매우 민감한 분) 남편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ㅎㅎㅎ그리고 구워주신 묵은지와 멜적 가득 담근 고기와 먹으면 최고! 제주 고집 총평특이한 흑돼지 사육 방식이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익힌 후 향이 적당한 멜적과 갈치젓과 함께 먹으면 아주 잘 어울렸다. (냄새에 민감한 분들만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고기 자체는 숙성되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맛있었다. 무엇보다 공항근처라는 지리적인 장점과 늦게까지 영업한다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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