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코로나 백신 접종 및 운동갑상선암 반절제수술 1개월 수술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엄마 스텔라입니다.갑상선 수술을 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저도 블로그 포스팅을 조금 쉬었습니다. 다 쓴 후에는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몸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ㅠㅠ글쓰기는 단언하지만, 정신을 바꾸는 대단한 노동이라는 사실~!

저는 부산의 이샘 병원에서 갑상선암, 즉 여포암으로 반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관련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제 포스팅으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이 제 글을 보고 위로를 받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겸 가족들과 부산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수술 후 이런 점이 바뀌었어요.운동체력이 어느정도 올라왔던 첫 2주까지는 정말 정말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잠시 집 앞 마트에 다녀왔더니 몸이 땅으로 사라지는 것처럼 힘들더라고요.무리한 운동은 자제하고 ‘걷기’를 열심히 했어요.

얼마 전 수술 한달 진료 받으러 다녀왔는데요.담당 의사가 말하길 2개월까지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납득…앞으로 더 나아질 여력이 있다!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운동만이 답인 것 같아!

수술 직후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걷기와 같은 부담 없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운동하고 안하고 차이가 엄청 크거든요.게다가 짜증도 적어지고 상냥한 엄마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술 전후에 반드시 체력을 길러 두는 것이 좋습니다.

5주차인 현재~급격하게 눈꺼풀과 온몸이 무거워지는 증상은 많이 줄었습니다.

몸이 좀 튼튼해진 느낌?체중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외출하면 강제운동이 될것같아! 달리는건 본능인가봐!~

목소리는 어떻게 변했을까.사실 목소리는 수술 직후에도 전과 다름없이 나왔어요!그래서 별로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했는데…

아이들에게 동요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는데 그때 느꼈어요. 예전 같지 않은데?

고음이 잘 안 되는 성대가 빨리 피곤해.

제가 불러드린 동요가 10little monkeys jumping on thebed라는 노래였습니다.

10마리의 원숭이가 침대에서 뛰어다니며 한 마리씩 떨어진다는 내용인데… 5마리까지 불러서 더 이상 부를 수가 없었어요. (´;ω; ))

동화책을 읽어줄 때도 계속 얘기하기가 힘들었어요.

미라클 모닝이 좀 힘들어… 수면시간 연장글 쓰는 건 새벽 시간이 정말 좋아요. 아무도 저를 방해하지 않고 조용하거든요.하지만 수술 한 달까지는 새벽 기상이 조금 힘들었어요.

전에 미라클 모닝을 할 때는 피곤해서 일어나기 싫은 느낌이라면…

수술 후 미라클 모닝을 하려고 하면 ‘몸이 저린다’고 다른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이것 또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전체적으로 수면시간이 많이 늘었어요.하지만 이 또한 곧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 ^^

목 수술 자국은 긴 목줄을 입고 숨깁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심각해지는 바람에 계속 방콕하고 있긴 한데… 외출하면 목이 긴 티셔츠, 코트를 입고 목을 가리고 있어요.

스카프를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긴 터틀넥이 편해요.

흉터 관리는 아래에 써두겠습니다!

겨울이니까 흉터는 자연스럽게 가려져!

수술한 지 한 달… 관리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수술한지 한달…코로나 백신 3차 부스터샷을 맞았어요.수술 직전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수술 전? 수술 후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부스터 샷을 칠까?

수술 직후에는 몸이 안좋으니까…

수술 한 달 후에 잔여 백신으로 화이자를 맞았어요. 그러니까 며칠 전이군요.

원래 이런 거 신경 안 쓰는데 조금 걱정이 됐거든요. 수술 후라서 면역력이 떨어져 몸이 견디지 못하면 어떡하지?

세 번째 부스터 샷 직후 약한 두통이 느껴져 타이레놀을 마셨습니다.하지만 다음날부터는 아무런 증상이 없네요. 1, 2차때는 두통과 통증이 있었거든요. 아주 건강한 제 모습이 놀랍고…

1개월간 요양한다는 이유로 많이 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지내고 있기 때문일까요?생각보다 좋았어요.

흉터 관리는 어떻게?사람마다 병원에 따라 흉터 관리 방법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써 보겠습니다. ^^

수술 직후 – 일주일간 병원에서 수술 후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밴드를 착용해 주십시오. 별도의 개별 조치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수술 직후

수술 후 일주일-메피폼 처방

담담 의사가 수술 시 붙인 밴드를 떼고 ‘메피폼’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붙이고 있어요.상처는 6cm, 메피폼도 크기에 맞게 잘라 사용합니다.

메피폼은 Qoo10과 같은 직구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약국에서도 구입가능하지만 가격은 나쁘지만~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저는 낮에는 매피폼을 끼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샤워할 때는 빼서 사용합니다. 아무리 접착력이 좋아도 오래 샤워하면 떨어져요.

메피폼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접착력이 떨어질 때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 3-4일

샤워할 때 상처받지 않으려고 아쿠아밴드도 샀는데… 도움이 안 되네요!

큰 사이즈를 사서 4인펜으로 흉터 사이즈에 맞게 당겨놨어요. 일반 펜은 질감 때문에 표시할 수 없었습니다.

흉터 연고 사슴트리큐어

이건 제가 그냥 알아보고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시카케어 연고?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직구 사이트를 찾아도 구하기 힘들어서 구매평가가 별로 없는 ‘시카트리큐어’라는 제품을 직접 구매했습니다.;; 귀찮아하는 줌

설명서에 따르면 흉터의 질감과 상태를 개선하고 외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되어 있네요.

저는 일상 생활을 할 때는 메피폼 자기 전에는 상처 완화 연고를 바릅니다.

욕심을 부리면 연고를 바른 후 메피폼을 발라봤어요.근데 연고 때문에 메피폼이 떨어져요.~

욕심은 금지^^;

이렇게 안심하고 쉰 게 언제였을까?저는 굉장히 성격이 급해요.가만히 쉬고 있을 때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에요.

이번 수술을 계기로 푹 쉬었어요.스트레스 받을 일을 만들지 않고 여유롭게 마트에 가서 쇼핑도 하고 운동도 가고 피곤하면 누워도 보고 책도 읽었습니다.

이런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했어요.아이들과 남편을 더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 – 밥을 준비하는 등…

3월에도 다이어트&체력회복에 노력하겠습니다.이따가 3개월 후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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