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분풀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남성진이 출연해 아내 김지영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한다.

남성진은 1969년생 54세이며,
2004년 배우 김지영(1974년생)과 결혼해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아버지 남일우, 어머니 김영림으로 배우 가족이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돈상담소’
이날 남성진은 “아내와 아이의 눈치를 보게 됐다”며 “연기할 때 상을 받으려는 건 아닌데 어느 날부터 그 욕심이 생기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상에 대한 욕심이 생긴 가운데 ‘우리 사람들은 다 바쁘고 엄마 아빠 아내도 그렇다’고 해서
집에 아무도 없는 날 혼자 아이를 보던 자신의 모습에 많이 우울해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래서 주부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내가 아이를 안고 있는데 아내가 촬영을 다녀온다. 잘 지내라고 했는데 눈물이 너무 많이 났어요라며 과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홍은철 아나운서는 방송 최초로 이혼 사실을 고백한다.
홍은철의 나이는 1959년생 64세에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홍은철은 “결혼 초기에는 아내가 나에게 다 맞춰줘서 10년간 건강했지만 엄마와 합류하면서 부부 사이에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그는 갈등 끝에 아내와 아들을 미국으로 보내 별거를 시작했고,
13년간 기러기의 아버지로 지내며 가족을 돌봤다고 한다.
그러다 가족이 그리워져 고심 끝에 다시 합류했지만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던 탓에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이로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혼자 살면 좋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이혼 후 혼자 있는 게 숨이 막힌다”고 고백하기도.
홍은철은 “나중에 (아내가) 나한테 울면서 ‘나는 예쁜 시기도 다 지나가고 좋은 시기도 지났는데’라고 했다”며 “나중에 생각하면 (아내가) 더 힘들었을 것 같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분전환쇼 동치미는 토요일 밤 11시 방송.
(출처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