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병재)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형),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은 18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 총 6억8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45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와 그 자녀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자의 가계소득, 성적,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2년 2학기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 학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생활비 장학금 150만원을 지원했다. 서병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대학생들이 큰 뜻을 품은 인재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해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 기부 선순환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이번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불투명한 미래에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대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나가고 나눔·행복·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열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미래연금 수급자인 대학생을 지원하게 돼 뜻 깊다”며 “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수혜학생은 “부모님이 국민연금공단 장애연금 수급자라 이번 장학금을 신청하게 됐는데 부모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기쁘다”며 “지원해주신 국민연금공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가 받은 나눔을 기억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