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 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92&aid=0002208898(지 디넷토 코리아=조·이재환 기자)미래형 전기 차 기술 개발을 위한 애플과 LG전자의 움직임이 뜨겁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직접 전기 파워 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자동 운전 차를 만들면 보도하면서 LG전자는 23일 기자 news.naver.comIT업체를 크게 2개의 속성으로 나누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하드웨어는 우리 눈에 보이는 기기를 만들기로, 소프트웨어는 이 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틀림 없다. IT기기를 말하는데 있어서 어느 하나라도 없어지면 작동할 수 없어 2사람의 중요도는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1)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차이 하드웨어를 설계함에 있어 많은 것이 고려된다. 기계적 특성, 전기적 특성, 재료적 특성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팩터가 고려된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히 분업화되고 있다. 분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누군가는 자동차를 만들지만 다른 누군가는 설계하면 그 결과는 산에 갈 것이다. 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화를 위해 표준화라는 것을 진행하는데, 이를 절대적인 규칙으로 한 가지 목표를 두고 설계된다. 더 좋게 해도 다른 부분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 더 나쁘게 하면 다른 부분이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딱 기준에 맞춰야 한다. 여러분이 컵을 만들라고 한다면 수많은 다양한 컵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손잡이는 10cm, 컵 높이는 30cm, 반지름은 15cm인 원통형 컵을 만들라고 하면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만들 것이다. 이와 같이 하드웨어 설계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반면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소프트웨어도 많은 사람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길을 찾는데 최소 10초가 걸리도록 설계하라고 했을 때 누군가 3초만에 찾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이는 당연히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3초 걸리는 것을 사용할 것이다. 답을 찾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답을 찾아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위의 차이에 따라 기업의 성공을 위한 키워드도 다르다. 하드웨어 기업의 경우 시스템의 존재가 중요하다. 아무리 인력을 많이 영입했다고 해도 이들이 같은 의사로 일하지 않고 중구 난방에서 일을 하면 그 결과가 좋지 않다. 그래서 이들이 정해진 일을 제시간에 할 수 있도록 짜여진 트랙을 달리도록 해야 한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한두 명의 천재가 그 기업의 역량을 좌우한다.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천재 한 명이 내놓는 답보다 나은 답을 내놓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2) 컴퓨터와 스마트폰, 미국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0년 이상 주식시장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1995년 윈도우를 기반으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시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텔은 1999년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2010년 초 다시 성장세를 보이더니 장기간 뚜렷한 성장이 없었다. 하드웨어 성장은 성능의 가파른 향상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286을 거쳐 386, 486, 펜티엄까지 인텔의 성장은 대단했다. 이전 세대의 컴퓨터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으로 컴퓨터를 바꿔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펜티엄을 기점으로 그 성장이 정체된다. 컴퓨터의 성능 향상으로 사용 가능해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사무실의 디지털화를 이끌었고, 그 트렌드가 컴퓨터 수요를 폭발시킴으로써 인텔의 성장을 견인했지만 펜티엄을 기점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돌리는 데 있어서만큼은 컴퓨터 성능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게다가 컴퓨터 수요를 이끄는 또 다른 축인 게임도 그 무렵부터 게임 시스템 발전보다는 그래픽 향상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CPU 성능보다는 그래픽 카드에 의존하게 되는 시스템이 이뤄져 인텔의 신기술이 기다리기 힘든 순간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도 인텔처럼 2000년을 기점으로 잠시 멈춘다. 매년 새로운 버전을 내놓으며 꾸준한 판매를 유지했지만 근본적인 기능 변화가 없어 수요의 폭발적인 성장이 없었기 때문이다.반면 휴대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이 하드웨어 시장의 무게중심을 휴대폰으로 옮겼고 삼성 LG 노키아 등 휴대폰 제조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200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휴대전화에 인터넷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데이터 이용료가 무서워 써본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이미 휴대폰은 인터넷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 성장을 이룬 것이다. 2007년 아이폰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이미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갖고 있던 애플은 휴대전화에 작은 컴퓨터를 이식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반면 노키아와 LG 같은 회사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휴대전화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 두 관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유도에 있다. 운영체제에 기술력이 없었던 하드웨어 제조사는 기능을 최대한 좁혀놓고 제조사가 원하는 환경에서만 작동하도록 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스마트폰은 컴퓨터처럼 자신이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타인의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자신만의 독자적인 사용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일찍 안드로이드를 이식하고 스마트폰 세계에 뛰어든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고전했다.3)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폰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전기로 구동하는 차가 아닌 차세대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이 된 시대 사람들의 관점과 전혀 다른 자세다. 필자는 이 관점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전 포스트에 말한 적이 있다. 아무리 자율주행이 돼도 사람들은 콘텐츠 소비를 차 안에서 할까. 오히려 더 자려고 하지 않을까? 언택트 시대에 차량 이용이 과연 많을까. 이런 맥락에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32440).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차가 차세대 플랫폼이라는 가정에서 시작해보고자 한다.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행 기능이다. 자율주행이 완벽한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그 뒤엔 뭐가 있을까? 없다.최고의 운전은 안전운전이라는 말이 있다. 안전운전이란 정해진 속도에 정해진 코스에서 달리는 정답이 있다는 것이다. 종래의 소프트웨어 시장과는 크게 다르다. 그렇다면 그 밖의 차별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바로 가격이다.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장악할 때 그랬던 것처럼 운영체제의 가격은 낮아야 한다. 운영체제의 수익모델을 판매수익이 아닌 다른 모델을 가져와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안드로이드 수익 모델을 보면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 체제다. 이는 안드로이드의 독과점에 가까운 점유율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운영체계에 맞춰 소프트웨어는 재개발되어야 한다. 같은 기능을 하지만 기계언어적 차이에 따라 프로그램 자체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만약 점유율이 낮아 자율주행차가 각기 다른 운영체제를 가진다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는 개발비용 부담으로 인해 몇몇 플랫폼에만 맞춰 개발하게 될 것이다. 플랫폼 성장을 위해서는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보유하는 것이 절실해지기 때문에 개발자 극대화를 꾀하고 개발업체를 흡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수익성 악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를 보유한 구글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어떨까.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그대로 이식하면 앱 개발자는 휴대폰과 차량에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어 높은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 우선시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4)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접점 애플이 스마트폰 주도권을 잡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디자인? 감성? 물론 그것들이 중요한 팩터지만 그것들이 왜 가능한지를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용 후 만족도에 있다.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프로그램이 매끄럽게 실행되고 버그가 많지 않다(핵심 앱에 한해). 그래서 사용 만족도가 높고 그것이 충성 고객층 확보로 이어진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기계적 언어로 소통한다. 상술한 바와 같이 이는 철저히 규격화되어 있으며 최적화보다는 평준화를 요구한다. 규격화를 비틀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쌍방에 대한 이해가 동시에 필요하다. 회사 간 내부 정보를 오픈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한 회사에 없으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만이 규격화가 아닌 최적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자율주행차도 마찬가지다. 사업 초기에는 하드웨어 회사(전기차 업체)가 시장을 개척하고 소프트웨어 회사가 저변을 넓힐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수행하는 회사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다. 현재는 하드웨어 회사의 시대이며 곧 소프트웨어 회사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미 모든 소프트웨어 회사가 전기차를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지금 다시 안드로이드와 IOS가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시장에서 구글이 하드웨어 제작 능력 여부에 따라 미래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http://news.na 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92&aid=0002208898(지 디넷토 코리아=조·이재환 기자)미래형 전기 차 기술 개발을 위한 애플과 LG전자의 움직임이 뜨겁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직접 전기 파워 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자동 운전 차를 만들면 보도하면서 LG전자는 23일 기자 news.naver.comIT업체를 크게 2개의 속성으로 나누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하드웨어는 우리 눈에 보이는 기기를 만들기로, 소프트웨어는 이 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틀림 없다. IT기기를 말하는데 있어서 어느 하나라도 없어지면 작동할 수 없어 2사람의 중요도는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1)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차이 하드웨어를 설계함에 있어 많은 것이 고려된다. 기계적 특성, 전기적 특성, 재료적 특성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팩터가 고려된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히 분업화되고 있다. 분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누군가는 자동차를 만들지만 다른 누군가는 설계하면 그 결과는 산에 갈 것이다. 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화를 위해 표준화라는 것을 진행하는데, 이를 절대적인 규칙으로 한 가지 목표를 두고 설계된다. 더 좋게 해도 다른 부분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 더 나쁘게 하면 다른 부분이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딱 기준에 맞춰야 한다. 여러분이 컵을 만들라고 한다면 수많은 다양한 컵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손잡이는 10cm, 컵 높이는 30cm, 반지름은 15cm인 원통형 컵을 만들라고 하면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만들 것이다. 이와 같이 하드웨어 설계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반면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소프트웨어도 많은 사람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길을 찾는데 최소 10초가 걸리도록 설계하라고 했을 때 누군가 3초만에 찾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이는 당연히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3초 걸리는 것을 사용할 것이다. 답을 찾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답을 찾아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위의 차이에 따라 기업의 성공을 위한 키워드도 다르다. 하드웨어 기업의 경우 시스템의 존재가 중요하다. 아무리 인력을 많이 영입했다고 해도 이들이 같은 의사로 일하지 않고 중구 난방에서 일을 하면 그 결과가 좋지 않다. 그래서 이들이 정해진 일을 제시간에 할 수 있도록 짜여진 트랙을 달리도록 해야 한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한두 명의 천재가 그 기업의 역량을 좌우한다.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천재 한 명이 내놓는 답보다 나은 답을 내놓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2) 컴퓨터와 스마트폰, 미국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0년 이상 주식시장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1995년 윈도우를 기반으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시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텔은 1999년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2010년 초 다시 성장세를 보이더니 장기간 뚜렷한 성장이 없었다. 하드웨어 성장은 성능의 가파른 향상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286을 거쳐 386, 486, 펜티엄까지 인텔의 성장은 대단했다. 이전 세대의 컴퓨터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으로 컴퓨터를 바꿔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펜티엄을 기점으로 그 성장이 정체된다. 컴퓨터의 성능 향상으로 사용 가능해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사무실의 디지털화를 이끌었고, 그 트렌드가 컴퓨터 수요를 폭발시킴으로써 인텔의 성장을 견인했지만 펜티엄을 기점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돌리는 데 있어서만큼은 컴퓨터 성능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게다가 컴퓨터 수요를 이끄는 또 다른 축인 게임도 그 무렵부터 게임 시스템 발전보다는 그래픽 향상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CPU 성능보다는 그래픽 카드에 의존하게 되는 시스템이 이뤄져 인텔의 신기술이 기다리기 힘든 순간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도 인텔처럼 2000년을 기점으로 잠시 멈춘다. 매년 새로운 버전을 내놓으며 꾸준한 판매를 유지했지만 근본적인 기능 변화가 없어 수요의 폭발적인 성장이 없었기 때문이다.반면 휴대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이 하드웨어 시장의 무게중심을 휴대폰으로 옮겼고 삼성 LG 노키아 등 휴대폰 제조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200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휴대전화에 인터넷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데이터 이용료가 무서워 써본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이미 휴대폰은 인터넷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 성장을 이룬 것이다. 2007년 아이폰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이미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갖고 있던 애플은 휴대전화에 작은 컴퓨터를 이식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반면 노키아와 LG 같은 회사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휴대전화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 두 관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유도에 있다. 운영체제에 기술력이 없었던 하드웨어 제조사는 기능을 최대한 좁혀놓고 제조사가 원하는 환경에서만 작동하도록 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스마트폰은 컴퓨터처럼 자신이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타인의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자신만의 독자적인 사용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일찍 안드로이드를 이식하고 스마트폰 세계에 뛰어든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고전했다.3)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폰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전기로 구동하는 차가 아닌 차세대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이 된 시대 사람들의 관점과 전혀 다른 자세다. 필자는 이 관점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전 포스트에 말한 적이 있다. 아무리 자율주행이 돼도 사람들은 콘텐츠 소비를 차 안에서 할까. 오히려 더 자려고 하지 않을까? 언택트 시대에 차량 이용이 과연 많을까. 이런 맥락에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32440).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차가 차세대 플랫폼이라는 가정에서 시작해보고자 한다.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행 기능이다. 자율주행이 완벽한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그 뒤엔 뭐가 있을까? 없다.최고의 운전은 안전운전이라는 말이 있다. 안전운전이란 정해진 속도에 정해진 코스에서 달리는 정답이 있다는 것이다. 종래의 소프트웨어 시장과는 크게 다르다. 그렇다면 그 밖의 차별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바로 가격이다.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장악할 때 그랬던 것처럼 운영체제의 가격은 낮아야 한다. 운영체제의 수익모델을 판매수익이 아닌 다른 모델을 가져와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안드로이드 수익 모델을 보면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 체제다. 이는 안드로이드의 독과점에 가까운 점유율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운영체계에 맞춰 소프트웨어는 재개발되어야 한다. 같은 기능을 하지만 기계언어적 차이에 따라 프로그램 자체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만약 점유율이 낮아 자율주행차가 각기 다른 운영체제를 가진다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는 개발비용 부담으로 인해 몇몇 플랫폼에만 맞춰 개발하게 될 것이다. 플랫폼 성장을 위해서는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보유하는 것이 절실해지기 때문에 개발자 극대화를 꾀하고 개발업체를 흡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수익성 악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를 보유한 구글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어떨까.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그대로 이식하면 앱 개발자는 휴대폰과 차량에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어 높은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 우선시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4)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접점 애플이 스마트폰 주도권을 잡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디자인? 감성? 물론 그것들이 중요한 팩터지만 그것들이 왜 가능한지를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용 후 만족도에 있다.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프로그램이 매끄럽게 실행되고 버그가 많지 않다(핵심 앱에 한해). 그래서 사용 만족도가 높고 그것이 충성 고객층 확보로 이어진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기계적 언어로 소통한다. 상술한 바와 같이 이는 철저히 규격화되어 있으며 최적화보다는 평준화를 요구한다. 규격화를 비틀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쌍방에 대한 이해가 동시에 필요하다. 회사 간 내부 정보를 오픈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한 회사에 없으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만이 규격화가 아닌 최적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자율주행차도 마찬가지다. 사업 초기에는 하드웨어 회사(전기차 업체)가 시장을 개척하고 소프트웨어 회사가 저변을 넓힐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수행하는 회사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다. 현재는 하드웨어 회사의 시대이며 곧 소프트웨어 회사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미 모든 소프트웨어 회사가 전기차를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지금 다시 안드로이드와 IOS가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시장에서 구글이 하드웨어 제작 능력 여부에 따라 미래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