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오지둘레길을 개와 함께 돌다 드라이브 중 우연히 발견한 카페모네
오지도리길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산86
카페모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로 255
마당에 나무와 꽃이 예뻐 보여 홀린 듯 들어가면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였다.실내는 물론 외부 테라스만 가능하다.주차공간은 매우 넓다.
들어서자마자 이런 정원의 집에서 살고 싶다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다양한 정원식물+넓은 정원의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뜰이 있는 집의 낭만
정원이 너무 예뻐서 꽃이 만발해 식물원에 온 듯한 향기가 날 뻔했다.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 랜드에 놀러온 것 같아도 오후 6시 이후가 예쁜 곳어디선가 계속 좋은 향기가 나서 향기를 따라가니 처음 보는 꽃나무가 있었다.마당에 잔디와 꽃나무를 심고 살면 재미있을 것 같아애견동반가능한데 꽃까지 많아서 사랑하는 아줌마신기한 꽃이 많았어.이건 천사의 나팔…?여기저기 운치가 있어서 어디서나 커피와 차가 맛있어 보였다.강아지 집인가…? 이렇게 다가가면 닭?오리? 아무튼 새가 정원집에 있었어.새조차 작은 새를 안고 있었다.너무 신기해서 사진찍으시는 엄마야자수도 있고 제주도 카페에 온듯한 느낌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예쁜 꽃을 먹으면 새콤달콤해질 것 같아작은 요정 같은 게 날고 있으니까 제일 작은 새인 줄 알고 우랑 벌새인 줄 알고 찍은 다음 벌새 말고 각시가? 같아. 이렇게 예쁜 나방은 처음봐…!카페 메뉴는 완벽하게 디카페인 커피가 가능했다.내 기준 애견동반+정원+디카페 가능= 완벽한데 갑자기 로즈마리 차가 궁금해서 로즈마리 차와 토마토 과일 주스를 시켜봤다.토마토 생과일주스는 내가 딱 좋아하는 너무 달지 않고 건강하고 신선한 맛 그리고 로즈마리차는 향이 너무 좋았다.2층이나 있어서 올라가봤어.누아~ 불러도 하늘 쪽에 사람 있는 줄 몰라 누아~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입구 쪽 테라스에 화분도 많았어요.호기심 누아는 화분을 킁킁거려요.내부에 모네 그림이 걸려 있다.저녁 8시쯤 되자 어두워졌지만 정원 불빛 때문에 예뻤다.야간 개장 식물원의 느낌슬러지둘레길본래 목적지인 오류둘레길은 저수지가 끼어 있는 산둘레길이었다.호수가 생각보다 엄청 넓고 둘레길은 오르막길이 많아서 운동이 되는 코스현수교도 있다.산에는 다람쥐가 여기저기 많았다.누아가 갑자기 산 쪽으로 공중을 응시하며 멈추자 무엇이 있는지 가만히 지켜본다.그러자 사실 다람쥐가 바스락바스락 달려간다.역시 개는 개구만?숨은 다람쥐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