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해킹당하다. 그것도 19살. 이거 불안해서 자율주행을 받을 수 있을까…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테슬라 하면 자율주행. 자율주행 하면 테슬라가 목을 길게 빼고 있는 전쟁터인데 이번에 테슬라가 해킹을 당해서 총 20대의 자동차를 제멋대로 통제하면서 자율주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그 해커의 나이가 19살이라는 말에 더없이 놀랍고 섬뜩했습니다.

이혜커는 독일에 살고 있으며 자신의 정체를 트위터에 콜롬보라는 계정으로 노출하고 본인이 13개국에서 테슬라 자동차 20대를 통제했다며 이를 소유자에게 정보를 주고 싶다는 의사를 알렸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트위터에 오픈한 콜롬보는 본인의 소개를 해커 콜롬보텍의 사업주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여기서 콜롬보텍 회사는 독일에서 운영되는 회사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운영되는 보안 전문회사로 사이버 보안쪽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콜롬보 측이 이번에 테슬라 자동차를 해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테슬라 측의 기술 결함이 아니라 차량 소유자의 잘못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테슬라 차주에게 왜 해킹을 당했는지 알려주고 싶다고 한 게 그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국별로 있는 테슬라 자동차 중 13개국에서 원격 조종된 차량의 수는 25대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콜롬보 측에서 해킹에 성공해 해킹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도 밝혀냈습니다.주차 중 녹화되는 기능을 비활성화해 자동차 문과 자동차 창문 등의 열기, 자동차 시동 등을 해킹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조금 소름 끼치는 것은 차량의 위치 등을 조회해서 위치 파악은 당연시하고 차량 안에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테슬라 운전석 쪽에 있는 유튜브 앱 등도 실행해서 영상까지 끄고 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무슨 문제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살짝 헛웃음이 났던 부분이 자율주행 중에 목적지 설정이나 운전 중에 핸들을 다른 곳을 꺾는 등의 방해가 될까 봐 걱정했는데 그게 아니라 조금 안심이 됐지만 생각해보면 이런 것조차 운행 중에 얼마든지 운전자를 혼란스럽게 해서 사고가 발생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운행 중에 갑자기 음악이 크게 나오거나 고속 주행 시에 창문이나 자동차 문이 열리거나 하면 정말 운행 중에 엄청난 사고가 날 수도 있는 부분이거든요. 또 헤드램프 등을 원하지 않지만 갑자기 온·오프 라이트를 반복해 앞차와 뒤로 오는 차 옆에 있는 차량 운전에 방해를 줘 혼란을 일으키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운행 중에는 작은 이벤트도 가만히 있을 때처럼 단순히 이벤트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콜롬보 측은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보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알렸으며, 그동안 해킹에 관여한 상황과 문제를 테슬라 측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보 측은 그나마 해킹할 수 있는 부분이 주요 부분인 브레이크, 가속페달, 조향 등에는 접근할 수 없었고 말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율자재로 차량을 이리저리 끌거나 멈출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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