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본은 오로지 토이 스토리만 하고 있어요. 어려워하면서도 재미있는지 매일 꺼내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는 퍼즐판이 없어서 더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라본 아빠와 항상 이야기하던 것 중 하나인 가라본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차례로 하나씩 보여주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느꼈던 즐거움을 라본도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하나씩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본 애니메이션 퍼즐을 맞추면 라본이가 더 좋아하겠죠?
오랜만에 꺼냈더니 상자가 여기저기 찢어졌어요.
디즈니 퍼즐 20종
3년 정도 전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디즈니 퍼즐. 평소 디즈니를 너무 좋아해서 보자마자 욕심이 났어요. 코스트코의 인기 아이템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조카들에게도 선물해 주고 뱃속에 있던 라본과 언젠가는 함께 할 퍼즐 놀이를 생각하며 샀습니다. 3년이나 지나서 하다니…요즘 라본이가 부쩍 퍼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사은품으로 받은 펭수 퍼즐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집중해서 잘했어요. 그래서 3년간의 디즈니 퍼즐을 내줬어요.
퍼즐의 완성된 그림은 측면에 나와 있는 아주 작은 것들 뿐이에요. 아이가 그것만 보고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버리려고 했던 상자 뒤에 완성된 그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그림을 보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다 잘라줬어요.
틴 케이스에 각각 그림을 넣어두면 퍼즐 맞추기에 좋을 것 같아요!이 그림은 케이스 그림과 많이 다르죠?
퍼즐은 총 20가지입니다. 퍼즐 그림은 그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캐릭터들입니다.
요즘 라본이 빠져있는 토이스토리. 퍼즐을 보자마자 우디와 버즈가 있는 것만 골라서 하고 있어요. ㅎㅎㅎ각각 퍼즐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틴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틴케이스 측면을 보면 그림이 하나 더 있어요. 이 그림이 퍼즐을 완성했을 때 보이는 그림입니다. 케이스 정면의 큰 그림과 조금 다른 것도 있습니다.퍼즐은 24피스와 50피스 두 종류입니다. 24피스 퍼즐이 더 종류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