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기침 콧물 축농증 등의 증상이 있어 아프지 않다.
가끔 가래 때문에 기침이 나오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상대적으로 정말 주변에 걸린 사람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증상이 미미한 것 같다.
원래 본성이 외톨이 체질인가 싶을 정도로 갇혀 있었는데 별로 답답할 줄은 몰랐는데, 아주 조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요일이라 또 이것저것 일이 많아. 만약 유급휴가였다면 정말 행복했을 거야. 집이라 업무 효율성이 너무 떨어졌어. 아팠을 때보다 오히려 집중이 안 되는 것 같아.
격리 해제 후 청소, 쓰레기 처리를 위해 카페에서 본 소독건을 샀다.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기를 바란다.
아직 가족 증상은 없지만 마음을 비워야 하는지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우울하다.
여전히 집 구조와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내가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화장실 소독이 어렵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
옷 세탁도 문제다
그렇게 아프지 않아서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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