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2편),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법은? [별별 건강Ⅱ]전문의에게 묻는다! 갑상선

갑상선 홀로몬은 우리 몸에서 전반적인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를 촉진합니다.

또한 심장운동과 위장관운동을 자극하는 기능을 하며 태아의 뇌 발달과 소아의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범위를 넘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는 여러 질병을 유발하며 이 중 흔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대표적인데요.

오늘 [별별건강Ⅱ]에서는 대구보훈병원 내분비내과 서종범 전문의와 함께 갑상선질환 중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소개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저하증과 반대로 혈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여 증상이 나타난 경우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증상은?피로감과 체력 감소를 느끼면서 식욕은 있지만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안정 시 빈맥, 두근거림을 느끼기도 합니다.증상이 진행될 경우 불면, 안구병증 및 폐경 전 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법은?혈액검사와 임상증상,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된 환자는 대부분 항갑상선제 치료를 하고 약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합니다.

치료 시작 후 평균 6~8주 후 갑상선 기능의 호전을 보이고 치료 초기에는 4~6주 간격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하여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약물치료 후 (평균 12~18개월, 개인적인 차이는 있음) 갑상선 호르몬 수치 및 갑상선 자가항체 수치가 정상화되면 약제를 중단합니다.그러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치료 종료 후 재발률이 높고 항갑상선제 치료 종료 후 약 2년 이내에 40%의 환자에서 재발을 보입니다.

갑상선항진증 증상 발생 및 정기 갑상선 기능 혈액검사를 통해 재발진단이 이루어집니다.

재발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갑상선기능항진증 안구병증 동반, 초기 높은 갑상선호르몬 기능검사 결과 젊은 연령 등이며, 이러한 환자의 경우 장기간 저용량 항갑상선제(메티마졸 등)를 복용하거나 방사성요오드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발병률이 높은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의 불균형이 오래 지속될 경우 갑상선염, 갑상선암 초기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건강검진에서 많이 발견되는 갑상선 질환 3편 <갑상선 결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대구보훈병원 착한쉼터 31호> <참고문헌 : 대한갑상선학회 갑상선결절 및 암진료 권고안 / Thyroid Hormone Therapy for Older Adults with Subclinical Hypothyroidism : StottDJetal. NENglJMed 2017; 376 (26):25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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