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실명유발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됨에 따라 점차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한번 진행하면 원상태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평소 경각심을 갖고 관련 증상을 숙지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오늘은 녹내장의 원인이나 증상, 진단방법, 예방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눈에서 받아들인 시작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시신경에 병증이 생겨 특징적인 형태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시야결손의 기능적 변화를 나타내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녹내장 원인의 여러 연구를 통해 안압상승이 녹내장 발생,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밝혀졌으며, 안압이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눈의 압력을 의미하며, 안압이 높아지면 상승한 압력에 의해 시신경이 눌려 손상을 입고 시신경 손상이 진행될수록 시야가 점점 좁아진다고 합니다.하지만 단순히 녹내장의 원인을 안압 상승으로 정의할 수는 없으며 한국을 비롯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성 신경 변화가 나타나는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를 흔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녹내장이 의심되는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 항목에 해당하는 사항이 많을 경우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눈의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 ▽야간 시야가 떨어진다 ▽운동 시 두통이 느껴진다 ▽이른 아침 또는 저녁 두통이 자주 생긴다 ▽빛을 바라볼 때 주위에 달 떼가 생긴다 ▽눈앞이 뿌옇고 통증이 느껴진다 ▽시력이 떨어졌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느낌이 든다 ▽눈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녹내장 진단 및 치료방법은 우선 안과검진상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 시야검사를 포함한 다음과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망막신경섬유층촬영검사<시신경입체촬영검사>광간섭단층촬영검사(OCT검사)>24시간 안압 및 혈압변동측정검사>광간섭단층혈관조영
또한 녹내장은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크게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치료의 3가지 방법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 중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는 녹내장의 원인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담당의사가 판단한다고 합니다.
⦁ 약물치료 하루에 한 번에서 여러 번까지 안구에 직접 약물을 점안하여 안압을 낮추거나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안구 내 구조물에 조사하여 안구 내 구조를 바꾸어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폐쇄각 녹내장이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 수술치료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추가적인 안압하강이 필요한 경우 및 환자의 순응도가 좋지 않은 경우에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일부 녹내장에서는 우선적인 치료방법으로 선택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녹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압을 올리는 행동을 피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안압 상승의 주요 원인이므로 평소 술은 소량만 가급적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이와 함께 고개를 장시간 숙이는 자세나 갑자기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한 근거리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의 꾸준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으며, 40세 이상이라면 3개월에 한 번씩 안저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확인하고 최근에는 가족력이나 고도근시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가족 중에 녹내장 질환자가 있거나 선천적으로 시신경이 약한 경우에는 녹내장 발병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녹내장의 원인과 증상, 진단방법, 예방방법 등에 대해 말씀드렸으나 녹내장은 하루아침에 증상이 급격히 진행되는 질환이 아니라 천천히 시야가 좁아져 초기에 별다른 자각증상을 보이지 않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치료가 늦어지면 치료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영구적인 시력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오늘 조사한 녹내장의 원인과 증상 등의 정보를 참고하시어 현명하게 예방,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