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아이제아퀸타베 사건노트 #IQ #도서제공 #황금가지 #조이데
세이머스상, 메카비티상, 앤서니상, 신인상 수상. 그리고, 유수한 유명상 후보에 올랐다.
주인공 아이제아는 흑인으로 못생긴 것이 아니라 키는 183cm, 눈은 아몬드 모양으로 여자처럼 속눈썹이 길고 장신구는 하지 않았으며 그의 집에는 가구는 몇 개 없고 엄청난 cd와 LP 컬렉션, 정교한 스테레오가 있으며 천장까지 벽면에 가득 찬 책장에는 책이 가득하며 독서용 램프가 있다(켄 불루앙의 책에 등장하는 탐정).
여러 대의 낡은 자동차 아우디를 가지고 조립해 아우디를 만들고, 냉장고가 고장나면 고치는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는 우연히도 근처에서 작은 사건들을 깨끗이 해결하고, 능력이라는 소문이 나 탐정이 된다.머리도 좋고 추리력도 좋다.
열 살 때 부모가 죽고 형의 보살핌 속에 살다가 형까지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평생 그의 트라우마가 된다.
형의 죽음 때문에 그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장면이 너무 자주 나올 정도로 등장하는 느낌이다.
그 때문에 친구 도슨과 범죄도 하고. (이 부분이 별로였지만 아이제아의 나이를 감안해 눈을 감기로 한다.)
작가가 50세에 경험했다는 번아웃 증세를 소설 속 랩가수 칼에 대입시켰다. 누군가가 이 유명한 래퍼를 없애려고 해 그것을 조사해야 한다. 도슨 사건으로 두 사람이 같이 일하게 되었다.
유명인 레퍼의 상상 이상의 호화로운 집과 그 부인의 사치스러운 생활이 처절하고 거대한 혈안으로 살인 계획을 세우는 소시오패스 청부인도 등장한다.
아이제아의 캐릭터가 확실히 너무 매력적이고 몇몇 문체도 좋았지만 이 책을 읽기가 쉽지 않았다. 뭔가 글귀를 잘 못 읽는다고 해야 되나? 영문을 모르다.(비속어도 남발이지만, 그 이유는 아니듯이)
마지막으로 매력적이지 않던 도슨은 어떻게 멋진 남자로 변신? 하지만 생각해 보니 요리도 잘하고 떼쓰면서도 아이제아와 함께 사건 해결 중 한 건도 해 좋은 파트너로 다음 사건에 출전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아니다 아이제아와 멋진 궁합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인 파트너가 등장했으면 좋겠다
다음 책은 매끄럽게 읽기를 바라며…
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