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율주행자동차) 레벨 6단계 정리

벤츠 EQS 레벨3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운전대나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고도 GPS, 정밀지도, 차량의 각종 센서로 상황을 파악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자율주행차는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레벨1에서 레벨2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벤츠의 경우 EQS, S클래스 두 차종은 레벨3 자율주행 단계를 적용해 독일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자율주행은 다음과 같이 총 6가지 수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0단계 비자동화 단계,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에서 운전자가 모든 판단을 하고 주행과 관련된 물리적인 행동을 해야 합니다.

1단계 운전자 보조단계, 자동제동, 자동속도조절 등의 운전기능을 보조하고 운전자는 조향을 담당합니다.초기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이에 해당합니다.

2단계 부분 자율주행 단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가/감속, 차선 유지 기능은 있지만 운전자의 상시 감독이 필요한 단계입니다.테슬라 오토파일럿이 2단계 또는 2.5단계에 해당하며 핸들을 잡지 않거나 일정 시간 운전대를 잡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고 수동으로 전환됩니다.테슬라의 경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 3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3단계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 레벨 3부터는 주행 시 모니터링과 차량 통제권이 운전자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넘어갑니다.자동차가 대부분의 안전 기능을 제어하고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합니다.예를 들어 기상 악화, 차선 손실 등의 경우 반드시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며 운전자가 차량 운행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집니다.국내에서는 레벨3부터 법적으로 자율주행차로 분류됩니다.

4단계 고도 자율주행, 레벨 4단계부터는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합니다.주행 제어와 책임이 모두 자동차 시스템에 있어 복잡한 도심, 골목, 커브 등 돌발상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그러나 일부 조건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요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5단계 완전 자율주행, 레벨 5부터는 완전 자동화 단계에서 운전자가 필요 없어 탑승자만으로 목적지에 도달하거나 사람이 타지 않아도 완전히 주행 가능한 단계입니다.이 단계부터는 드라이버를 위한 방향 제어 장치나 가속/감속을 위한 장치가 불필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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