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른의 오늘 기록 도나도나입니다.
8월 1일(월) 대전 예담산부인과에 방문하여 막월 검사를 하였습니다.
막월 검사 막월 검사에서 소변 검사, 체혈, 태동 검사, 심전도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태동 검사는 약 20분 걸립니다.배에 기계를 장착한 상태에서 태동을 느낄 때마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심전도 검사는 생각보다 일찍 끝났는데요(대략 10분).실핀, 귀금속을 모두 분리하여 진행합니다.누워서 가슴을 열면 왼쪽 가슴 아래쪽에 기계를 부착하여 검사를 합니다.
가슴을 펴야 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해서 당황했어요.^^;;
총비용 51,700원(임신출산바우처 결제)
고혈압, 단백뇨, 임신중독증?산부인과 검진을 하러 가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체중과 혈압을 재는 것입니다.
저는… 4주 만에 4kg이 쪄서… 오늘 잰 혈압은 130/77이었어요. 130…).
임신 전에는 항상 혈압이 130대 정도였어요;;;;;;;;;;;;;;;;;;;; ♪ 하지만 다시… 130대로 복귀;
혈압이 훨씬 높게 나와서 기계로 두 번, 간호사가 수동으로 한 번 더 쟀는데… 무섭고 죄책감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제 죄를 제가 아니까…
한 달 동안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은 양보다 많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먹었습니다.사람마다 입장이 다른데… 나는 임신을 핑계로 멍하니 먹을 입장이 아닌데…눈물 눈물
원래는 짜게 먹는 편인데 더 짜게 먹었고(비빔면 양념장, 짜게*김치 많이 먹는다, 찌개 국물까지 다 먹는다…) 빵으로 폭식한다, 한밤중에 과자를 먹는다, 밥을 먹고 식빵에 잼을 발라 먹는다… 밥을 한입에 반찬을 몇종류 먹는다…배고프지도 않은데 간식을 먹는다;;;;;;;;;♪
오늘 점심에는 큰 그릇 짜장면에 사천탕수육 먹으면서… 신나고는… 많이 먹고 짜니까 물도 많이 마시고… 그렇게~ 병원 검진 간 결과가… 고혈압, 단백뇨 (둘 중 하나 양성/둘 다 양성이면 TT), 임신중독증에 걸릴지도 모른다고… 혼났네요…
<처방> 담당선생님이~ 걷기 30분 이상 해! 물 많이 마셔! (양이 줄고 있어;) 짜게(찌개*국물 안 먹어), 달게(과일 안 먹어) 먹지 마! 면 먹지 마!
일주일 동안 위와 같이 해봐! 이렇게 했는데… 혈압과 기타 수치가 높으면… 더 세게 조절해야 한다고 하셨어요.아기랑 빨리 만날 수 있대.
일주일 뒤에야 재검(?)합니다.ㅠ
아기의 상태/나쁜 엄마 그런 중(?) 아기는 3~4주 주차장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뭐든 아기가 안 좋다는 얘기를 들으면 정말… 큰 죄책감에 사로잡혀 힘들었을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기 몸무게는 2.2kg, 4주 전에 일주일 정도 머리 둘레가 크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주차장 사이즈가 맞다고…
큰 건 엄마뿐…몸무게도 늘고 혈압도 높아지고 단백질뇨도 나오고…눈물-눈물
책임감 없는 사람…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어서 일주일 동안 열심히 식사&운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망각이란 정말 좋고 나쁜 것…병원에서 건강지표가 나쁘게 나오면 정신을 바짝 차리더라도…점점 나쁜 습관으로 돌아간다…
짜게 먹고 폭식하는 나쁜 습관은 엄마가 되어도 고칠 수가 없네요.(´;ω; ))
임신 34주차 뱃살크기/증상
임신 34 주 2 일째의 배의 크기는 169.4cm 83kg입니다.
왼쪽) 임신 30주차 1일 오른쪽) 임신 34주차 2일 배크기 비교
마치 34주차 사진이 배를 드러내는 듯한 느낌인데 그냥 배가 나왔을 뿐.^^;;한달만에 배가 부쩍부쩍 커졌네요~
<임신 34주차 증상>
분비물이 많이 나와요.(팬티라이너 필수!!!))
허리가 너무 아파요.다리도 조금만 걸어도 금방 관절도 아프고~
숨이 차요.
태동… 장난 아니에요.귀여워요^^
배가 너무 뻐근해요 :;
❤️쿡 응원은 큰 힘이 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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